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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고하는 법 고치고 다듬지 않은 글은 아직 글이 아니다

김은경 저 | 유유 | 2026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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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7701633 / 136쪽 / 136g / 115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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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글이 전방위로 쓰이는 시대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한 조언과 노하우가 쏟아지지만 위대한 작가들은 한 편의 글을 완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으로 언제나 ‘퇴고’를 말한다. 하지만 정작 퇴고란 무엇인지, 어떤 기준을 가지고 어떻게 퇴고해야 하는지 등 구체적인 퇴고 방법을 담은 지침서는 찾기 어렵다.

퇴고의 늪에 빠져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17년 동안 타인의 글을 고치고 다듬어온 베테랑 편집자이자 꾸준히 자신의 글을 써온 작가 김은경이 자신만의 퇴고 노하우를 알뜰히 정리했다. 책을 따라 읽으며 글 한 편을 직접 퇴고해볼 수 있도록 퇴고 시 살펴야 하는 요소를 추려 단계별로 정리했다. 또한 17년 동안 시, 소설, 산문, 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편집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분야마다 특별히 살펴야 할 사항도 담았다.

저자는 퇴고란 단순히 맞춤법을 고치고, 표현을 다듬는 일을 넘어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찾는 과정”이라 말한다. 더 이상 밀려날 곳 없는 막다른 곳까지 밀어붙인 생각을 정리하는 일, 그런 의미에서 퇴고는 결국 ‘나’를 다듬고 벼리는 일이다. 문단을 밀고 당기며, 글의 흐름을 바로잡으며 문장과 함께 점점 더 선명해지는 나를 만나는 시간, 이 책을 읽는 독자가 부디 퇴고의 시간을 누리길 바란다.

출판사 리뷰

“좋은 글쓰기의 본질은 퇴고에 있다. 글의 승패는 그 과정에서 갈린다.”_윌리엄 진서
“글쓰기와 퇴고는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찾는 과정이다.”_존 업다이크
“퇴고는 고치는 일이 아니라, 다시 보는 일이다”_마거릿 애트우드

제대로 된 한 편의 글을 완성하고자 하는
책상 앞 집필자들에게 권하는 퇴고 지침서

이메일과 메신저는 물론이고 SNS, 블로그, 브런치, 뉴스레터까지 길이에 상관없이 글이 전방위로 쓰이는 시대입니다. 그만큼 글을 잘 쓰고 싶어 하는 사람도 늘어났고요. 서점에서는 온갖 분야의 글쓰기 책이 끊임없이 출간되고, 온라인에는 문장을 잘 쓰는 요령과 표현법을 알려주는 콘텐츠가 넘쳐납니다. 그러나 『노인과 바다』의 저자이자 세계적인 문호 어거스트 헤밍웨이는 "모든 초고는 쓰레기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헤밍웨이뿐만 아니라 많은 대문호들은 모두 글쓰기에 대한 조언을 할 때 빼놓지 않고 '퇴고'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첫 문장을 쓰는 능력보다 문장을 거듭 고쳐 쓰는 힘이 더 중요하다는 뜻이지요. 하지만 정작 퇴고란 무엇인지, 어떤 기준을 가지고 어떻게 퇴고해야 하는지 등 구체적인 퇴고 방법을 담은 지침서는 찾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많은 이들이 초고를 완성한 후에도 무엇을 어떻게 고쳐야 할지 몰라 막막함을 느끼거나, 끝없는 수정 속에서 오히려 글의 방향을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퇴고의 늪에 빠져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퇴고하는 법』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17년 동안 타인의 글을 고치고 다듬어온 베테랑 편집자이자 꾸준히 자신의 글을 써온 김은경 작가가 퇴고 노하우를 알뜰히 정리했습니다. 『퇴고하는 법』은 글 한 편을 직접 퇴고해 볼 수 있도록 퇴고 시 살펴야 하는 요소를 추려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내가 쓴 글을 옆에 두고 저자의 조언에 따라 한 단계씩 글을 퇴고해 나갈 때 글이 정리되고 명확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요. 또한 17년 동안 시, 소설, 산문, 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편집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분야마다 특별히 살펴야 할 사항도 담았습니다. 전통적인 문학 장르뿐만 아니라 가볍게 쓰는 SNS 글쓰기에도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조언도 함께요. 또한 혼자 책상 앞에 앉아 퇴고하는 이들을 위해 '퇴고를 돕는 도구'도 소개합니다. 내가 글을 다듬을 때 참고할 사이트와 앱, 인공지능을 활용한 퇴고법은 '지금 당장' 퇴고를 해야 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든든한 책이 될 것입니다.

퇴고란 결국 '더 잘 쓰기'의 문제가 아니라
'버릴 것을 버리는 용기'와
'살릴 것을 남기는 안목'의 문제다-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퇴고의 시간

저자는 퇴고란 단순히 맞춤법을 고치고, 표현을 다듬는 일을 넘어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찾는 과정"이라 말합니다. 더 이상 밀려날 곳 없는 막다른 곳까지 밀어붙인 생각을 정리하는 일, 그런 의미에서 퇴고는 결국 '나'를 다듬고 벼리는 일일 수밖에 없지요. 퇴고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버릴 것을 버리는 용기와 살릴 것을 남기는 안목'을 기르는 일입니다. 용기와 안목은 자신만의 기준과 문장 세계를 보는 방식과 연결되고 인생의 많은 일처럼 시간과 공을 들이지 않고 이룩될 방법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결국 글을 어떻게 고칠 것인지 고민하는 퇴고의 시간은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식과 닮을 수밖에 없고 이 시간을 통해 글뿐 아니라 우리 자신도 좀 더 정확해집니다.
또한 저자는 퇴고는 나의 글이 "독자에게 닿을 언어를 다듬는 과정"임을 강조합니다. 우리가 퇴고를 하는 목적은 이 글을 더 좋게 만들고 세상에 보여 주기 위해서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저자는 퇴고할 때 더 잘 쓰려고 애쓰기보다 문장을 한 걸음 떨어져 보라고 권합니다. 글과 거리를 두고, 숙성시키고, 소리 내어 읽으며 글과 나 사이에 작은 빈틈을 만들어 보라고 조언하지요.

'나의 글'에서 '독자 앞에 놓인 글'로 다듬어 가는 과정이 바로 퇴고의 시간입니다. 『퇴고하는 법』을 통해 문단을 밀고 당기며, 글의 흐름을 바로잡으며 문장과 함께 점점 더 선명해지는 나를 만나는 시간을 누리길 바라며 저자의 응원의 말을 덧붙입니다.
"부디 이곳에 풀어놓은 이야기가 이제는 정말 다 썼다며 '저장' 혹은 '공유' 버튼을 클릭해야 하는 책상 앞의 모든 집필자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들어가는 글: 버리고 남기고 채우는 일에 관하여

1 퇴고란 무엇인가
- 퇴고는 언제 시작해서 언제 끝날까
- 무엇을 퇴고할 것인가

2 퇴고의 기술 10단계
- 전체 구조 보기: 주제의 일관성
- 문단 보기: 논리와 연결성
- 문장 보기1: 명료함과 간결함
- 문장 보기2: 리듬과 의미 사이
- 어휘 선택1: 반복 단조 상투어 벗어나기
- 어휘 선택2: 내 어휘의 사용 범위 넓히기
- 거리두기: 작가에서 독자로
- 숙성시키기: 시간이 가다듬는 문장
- 말과 말 사이 점검하기: 수식어는 제자리에
- 소리 내어 읽기: ‘혀에 걸리는 문장’ 찾기

3 편집자가 조언하는 퇴고 시 점검 사항
- 글의 일관성 유지하기
- 다시 질문하기: 명료성 범위 조직 어조
- 정교함과 집착 사이
- 완벽주의와 생산성 차이
- 공감 포인트와 매력 포인트 찾기
- 마무리 전 체크 포인트 4

4 갈래별 퇴고법
- 시
- 소설
- 산문
- SNS 글쓰기
- 교정지 위에서 배우는 퇴고하는 법

5 퇴고를 돕는 도구
- 참고할 사이트 & 앱
- 인공지능(AI)

나가는 글: 부디 퇴고의 재미를 누리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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