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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책

파블로 네루다 저 | 남진희 역 | 별빛책방 | 2026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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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9200364 / 80쪽 / 572g / 222 x 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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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아메리카 대륙의 운명과 꿈에 생명을 불어넣은 시인’이라고 불리는 파블로 네루다의 『질문의 책』이 그림책으로 출간되었다. 파블로 네루다가 던진 질문에 관한 시들에 그림을 입힌 선집으로, 기존 시집에 있던 320개의 질문 중 70개를 골라 인간과 자연, 정신과 지리 사이의 관계라는 맥락 안에서 재구성했다.

네루다가 1973년 세상을 떠나기 불과 몇 달 전에 완성한 시집 『질문의 책』은 그의 마지막 작품이다. 장난기 넘치는 단순함 속에 우주와 역설을 담은 이 시집은 답을 찾을 수 없는 질문들로 가득하다. 질문하는 마음에 놀라운 자유가 있음을 말하고 있다.

팔로마 발디비아는 빨강·노랑·청록·회색을 하양과 검정 배경 위에서 강렬하며 대담하게 펼치고 있다. 이 책은 여섯 군데의 접이식 페이지를 담아 확장된 질문과 그림을 만날 수 있게 한다. 김개미·오승민 추천, <커커스 리뷰> ‘21세기 최고의 책’,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2023 ‘볼로냐 라가치상’ 어메이징 북쉘프 선정작이다.

 

 

출판사 리뷰

김개미·오승민 추천!

* <커커스 리뷰> ‘21세기 최고의 책’ * 2023 USBBY 우수 국제 도서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 2022 <뉴욕 타임스> ‘최고의 어린이책’
* 2023 ‘볼로냐 라가치상’ 어메이징 북쉘프 선정
* 2022 ‘미국 시인 아카데미’ 선정 ‘젊은 독자를 위한 가을 도서’
* 2023 뱅크 스트리트 교육 대학 ‘올해 최고의 어린이책’ 최우수 작품상

파블로 네루다가 남긴 마지막 걸작
노년의 네루다가 우리에게 선물한,
질문하는 마음의 놀라운 자유!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아메리카 대륙의 운명과 꿈에 생명을 불어넣은 시인’이라고 불리는 파블로 네루다의 『질문의 책』(별빛책방, 2026)이 그림책으로 출간되었다. 이 그림책은 파블로 네루다가 던진 질문에 관한 시들에 그림을 입힌 선집이다. 기존 시집에 있던 320개의 질문 중 70개를 골라 인간과 자연, 정신과 지리 사이의 관계라는 맥락 안에서 재구성했다. 주제별로 구성한 각 질문과 어우러진 그림은, 자연 세계와 그 안에 담긴 경이로움을 일깨워 준다.
네루다가 1973년 세상을 떠나기 불과 몇 달 전에 완성한 시집 『질문의 책』은 그의 마지막 작품이다. 장난기 넘치는 단순함 속에 우주와 역설을 담은 이 시집은, 답을 찾을 수 없는 질문들로 가득하다. 네루다는 우리가 잠시 확신을 내려놓고 질문의 신비 속으로 헤엄쳐 들어가길 바란다. 질문하는 마음에 놀라운 자유가 있음을 말하고 있다.
시인은 알쏭달쏭한 수수께끼 같은 질문들을 통해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자연과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도록 영감을 불어넣는다. 이러한 질문들에서 얻을 수 있는 유일한 해답은, 관계를 재정의하고 새로운 질문을 발견하는 것뿐이다. 이 책을 온전히 경험한 독자들은 네루다처럼 끊임없이 호기심을 품고, 삶의 경이로움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릴 것이다.

‘20세기 가장 위대한 시인’ 파블로 네루다와
‘그림의 연금술사’ 팔로마 발디비아의 만남
팔로마 발디비아는 이 책에서 빨강·노랑·청록·회색을 하양과 검정 배경 위에서 강렬하며 대담하게 펼치고 있다. 자연 세계의 묘사는 어떠한가. 별자리, 바다의 파도, 깊고 넓게 얽힌 뿌리, 비밀을 품은 바위 등은 서로 연결되어 서사적인 이미지를 완성한다. 또한 낙타와 거북이, 나비와 날치, 여인과 석류 등의 만남은, 시어와 그림이 손을 잡고 한 덩어리가 되어 아름답게 승화한다. 생명과 자연이 맞물리며 겹쳐지는 그림들은 입체감을 살려 줄 뿐만 아니라 그림 역시 시적 언어를 가질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이 책은 여섯 군데의 접이식 페이지를 담고 있다. 이 페이지들을 열면 확장된 질문과 그림을 만날 수 있는데, 독자들을 더 유쾌하고 엉뚱한 질문의 세계로 안내한다. 팔로마 발디비아는 ‘그림 작가의 말’에서 “이 시들에 그림을 그리는 작업은 시인이 남긴 지도를 해독하는 것과 같”다고 말하고 있다. “그가 남긴 언어의 영토를 탐험”한 그녀는 네루다 시의 지리적 배경을 아름답고 생생하게 그려내 “시인의 목소리를 더욱 또렷하게 만”(오승민)들고 있다.
이처럼 파블로 네루다가 남긴 마지막 시들을 자기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낸 팔로마 발디비아의 그림은, 나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의 가슴에 깊이 각인될 뛰어난 예술 작품이다.

그림책 속에 펼쳐진 ‘질문의 놀이터’
그동안 스페인어권 작품인 『질문의 책』을 우리말로 만날 수 있었던 건 큰 행운이다. 하지만 시집의 형태였기에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기엔 한계가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그림책 출간은 그 의미가 크다. 그림책의 가장 큰 장점인 모든 나이의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이젠 우리도 오랫동안 스페인어권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네루다의 시들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충분히 누릴 수 있다.
창의적인 표현력을 기르기 위해선 관찰하고 깊이 성찰하는 시간과, 시적인 상상력과 놀이를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 특히 어린 아이들일수록 마음껏 질문할 수 있는 무대가 필요하다. 그 무대가 그림책 속에서 펼쳐진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 『질문의 책』은 상상력 넘치는 ‘질문들의 놀이터’를 제공해 준다. 시는 모두의 것이라고 믿었던 네루다의 마음이 느껴지는 시어들은 단순하고 확실하다. 하지만 이런 시어들은 인간을 주인공으로 내세우지 않는다. 자연과의 관계를 뒤바꾸고, 전혀 예상치 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한다. 여기에 바로 질문의 힘이 있다. 그래서 김개미 시인도 “우리를 보다 잘 말해 주는 건 우리가 가진 답이 아니라 질문이”라고 말한 것이리라.
모든 곳을 다 가 볼 수 없기에 책은 꼭 필요하다. 네모난 종이 안에 펼쳐진 세계는 비록 작은 도서관, 방 안, 어느 한 구석 자리에서 시작되지만, 씨앗이 자라 커다란 나무가 되듯 신선한 생명력을 내뿜고, 세상에 숨겨진 갖가지 질문들을 발견하게 한다. 그림책으로 다시 태어난 『질문의 책』 역시 우리를 새롭고 놀라운 ‘질문의 놀이터’로 초대하고 있다.

‘별빛그림책방’ - 이야기의 즐거움이 별빛처럼 내리는 그림책 시리즈
별 같은 ‘나’를 만나고 ‘우리’가 빛나는 그림책을 펴냅니다. 다양한 이야기를 품은 그림책으로 나만의 별자리를 그려 보세요.

칠레 출신 화가인 팔로마 발디비아가 네루다의 작품 및 시적 지형과 나눈 깊은 교감을 바탕으로, 엄선된 질문들을 아름답고 생동감 넘치며 영롱한 그물망으로 엮어 내길 바랐습니다. 이는 네루다가 가만히 앉아 바라보고, 거닐고, 꿈꾸며, 생각했던 바로 그 세계를 독자의 감각으로 되살려 내기 위한 작업이었습니다.
-클라우디아 조이 베드릭(‘편집자의 말’에서)
 

 

저자 소개

  • 저자 : 파블로 네루다

저자 : 파블로 네루다
1904년 칠레에서 태어난 파블로 네루다는 지난 20세기 가장 위대한 시인 중 한 사람으로 꼽힙니다. 이른 나이에 유명해진 그는 1920년부터 1927년까지 칠레의 산티아고에서 살았습니다. 그 시기에 발표한 작품으로 『스무 편의 사랑의 시와 한 편의 절망의 노래』가 있습니다. 네루다를 세상에 알린 작품으로,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누린 작품이기도 합니다.
네루다는 평생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나라를 대표하는 외교관으로 다양한 역할을 했습니다. 아주 중요한 정치 활동가였으며, 공산당원이자, 시민운동가이기도 했지요. 또한 시가 가진 특별한 힘으로 세상을 바꾸려 노력한 혁명적인 시인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스페인어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정성의 세계를 그려 냈고, 그가 남긴 영향력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큽니다. 네루다가 1971년 노벨문학상을 받았을 때 스웨덴 한림원은 그를 가리켜 ‘아메리카 대륙의 운명과 꿈에 생명을 불어넣은 시인’이라 평했습니다.
수상 : 1971년 노벨문학상

 

그림 : 팔로마 발디비아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예요. 칠레 가톨릭대학교에서 디자인을 공부한 뒤 에스파냐 바르셀로나자치대학교의 미술디자인학교(EINA)에서 일러스트레이션 석사과정을 마쳤어요. 에스파냐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면서 출판, 전시, 그래픽 아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어요. 팔로마의 작품은 칠레와 멕시코, 프랑스, 싱가포르, 에스파냐 등에 소개되었지요. 어린이 독자들을 위한 책에 삽화를 그려오다가 최근에는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자신만의 책을 만들기 시작했답니다. 《위에 있는 것과 아래에 있는 것》은 2009년에 5개 언어로 출판되었고, 《그렇구나》는 멕시코에서 2010년에 출판되었어요. 《키왈라는 바다를 가 본 적이 있어요》(2001년)로 제 18회 슬로바키아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에서 BiB 금패상을 수상했어요. 그 외에 《키왈라 시리즈》와 《아르테미오와 칼레우체호》(2003), 《콘도르와 양치기 소녀》(2004), 《칼라파데》(2005), 《포폴부》(2007), 《비올레타》(2007), 《민속놀이》(2011), 《빨간 모자》(2012), 《산책》(2014), 《유유상종》(2014)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어요. 칠레 일러스트레이터 단체의 회원이기도 한 팔로마는 회원으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답니다.

역자 소개

  • 역자 : 남진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중남미 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교육대학교, 전북대학교, 동국대학교 등에서 강의하며 다양한 스페인어권 작품을 번역하고 있습니다.
번역한 책으로 파블로 네루다의 『질문의 책』 『안녕, 나의 별』, 주제 사라마구의 『물의 침묵』,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보르헤스의 상상 동물 이야기』 『보르헤스의 꿈 이야기』 『세계문학 강의』가 있으며, 그 외 『42가지 마음의 색깔』 『완벽한 가족』 『내 친구 11월의 구름』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책들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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