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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8209201 / 272쪽 / 272g /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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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도피와 해방 사이, 자율의 자리는 어디인가. 영구적인 해방도, 완벽한 은신처도 쉽게 상상하기 어려운 시대에 우리는 어떤 장소와 문장, 이미지와 관계 속에서 잠시간 다른 질서를 감각할 수 있을까. 소설, 에세이, 비평을 오가며 동시대 문학과 예술, 도시와 플랫폼, 이미지와 공동체의 장면들을 써온 정지돈의 『임시 자율 구역』이 비평적 산문 시리즈 KRITIK의 첫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임시 자율 구역』은 정지돈이 2015년부터 2024년까지 발표한 산문들을 선별하고 새롭게 배열한 책이다. 제목은 하킴 베이의 T.A.Z., Temporary Autonomous Zone을 참조하여, 하나의 임시적인 지도를 제시한다. 여기서 자율은 거대한 선언이나 최종적인 목적지로 제시되지 않는다. 정지돈의 글에서 자율은 기존 질서가 잠시 느슨해지는 순간, 서로 다른 감각과 언어가 우연히 접속하는 자리, 현실 안에서 아주 짧게 열리는 가능성의 형식으로 나타난다.
출판사 리뷰
■ 친밀함 속의 초연함 5
1부 ■ 이것이냐 저것이냐
● 이것이냐 저것이냐Either/Or 19
● 개소리 예술가 33
● 완전 자동 고품질 번역FAHQT: fully automated high-quality translation 39
● 움직이는 유물 51
● 아침 식사 테이블에서의 아침The Breakfast at the Breakfast Table 57
● 메이킹 65
● iOS가 업데이트되었습니다 69
● 넷플릭스에서 마약을 파는 법 75
● 검색의 저주 81
● 구름과 멀티태스킹하기 85
● 영화는 정부를 갖지 않는다 91
2부 ■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라
● 이것은 영화가 아니다 99
● 재세계화Reworlding 105
● 모호함 하지만 흥미로움 113
● Silver car plays itself 119
● 어떻게 해야 빠져죽지 않고 빠져들 것인가 133
● 세계와 바지 139
● 일상으로의 초대 147
● 일상을 바꾸는 방법 151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들과 대화할 수 있다고 믿는다 159
● 마음 기계 마음 163
● 건축과 자유 169
● 집은 살기 위한 기계가 아니다 173
● 내용 없는 아름다움 177
3부 ■ You may already be a member
● You may already be a member 187
● 모두 다 예쁜 말들 197
● AI와 함께한 수요일 207
● 발로 쓴 소설 217
● 최고의 정치 농담을 뽑는 대회가 공고되었다. 1등상은 15년형이다. 229
● 나는 얼굴 없이 말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235
● 그런 것들은 존재하지도 않고 존재할 수도 없으며 존재한 적도 없었다 239
● 문장을 쓰기만 하면 되는 그런 책 245
● 문학이라는 이름의 개 251
● 타협으로서의 문학 255
■ 참고 자료 및 수록 지면 2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