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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년 후 이 자리에는 커다란 삼나무가 자랄 거야 2024 IBBY 벨기에 그림책상 수상작, 2025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작

쥘리 두인 저 | 이세진 역 | 아이스크림미디어 | 2026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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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9295492 / 38쪽 / 429g / 210 x 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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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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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도 나와요!
그런데 그게 중요하진 않아…….

에디트와 아빠 바시르는 동네를 산책하면서 이상한 이야기를 했어요.
“여기서 말이야, 503년 전 늑대 가족이 쉬고 있었어.”
“6700만 년 전에는 여기서 티라노사우루스가 냄새를 맡고 있었지.”
동네에서는 어쩐지 수상쩍은 일들이 하나둘씩 벌어지기 시작해요. 111년 후, 지금 여기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작은 상상에서 싹튼, 도시와 마음을 찬찬히 바꾸어 가는 다정하고 놀라운 이야기.

 

 

출판사 리뷰

상상이 어떻게 현실을 바꾸는지에 대한
강력한 영감과 위안을 주는 이야기
“111년 후 이 자리에는 커다란 삼나무가 자랄 거예요!”

양귀비꽃 마을이라는 예쁜 이름을 가졌지만, 실제로는 꽃 한 송이 없이 순 콘크리트투성이인 낡은 아파트 단지. 그곳에 사는 에디트와 아빠 바시르는 산책을 하며 평범한 장소에 특별한 이야기를 덧입히는 상상 놀이를 즐깁니다. 공룡 티라노사우루스가 간식거리 냄새를 맡던 쓰레기장, 위대한 여사제의 흔적이 남아 있는 창문처럼 말이지요. 아빠의 다정한 이야기 덕분에 회색빛 동네는 과거와 현재가 뒤섞인 신나는 모험의 공간이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늘 장난스럽게 이어지던 상상 놀이는 에디트의 한마디로 새로운 방향을 틀게 됩니다. 에디트가 먼 미래 이 자리에 커다란 삼나무가 자랄 것이라는 당찬 예언을 건넨 것입니다. 아빠 바시르는 에디트의 이야기를 결코 웃어넘기지 않습니다. 아이의 눈에 깃든 진심과 보이지 않는 가능성을 알아챈 아빠는 딸의 믿음에 기꺼이 동참하기로 결심합니다. 『111년 후 이 자리에는 커다란 삼나무가 자랄 거야』는 현실의 삭막함에서 시작된 아이의 작은 상상이 어른의 깊은 신뢰를 만나 어떻게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창이 되고, 거대한 변화의 길을 열어젖히는지 그 위대한 시작을 보여 줍니다.

작은 씨앗 하나가 이웃의 쉼터가 되고,
마침내 숲의 도시가 되기까지

부녀가 새벽 두 시의 비밀 작전으로 몰래 심은 작은 삼나무는 시간이 흐르며 조금씩 자라나고, 그 곁에는 이웃들이 모여드는 벤치가 놓입니다. 처음에는 작은 나무에 불과했지만, 벤치가 생기면서 이곳은 주민들이 서로 비밀을 나누고, 미안했던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소통의 중심지로 피어납니다. 아이의 엉뚱한 상상을 진지하게 받아들인 어른의 행동력, 그리고 친구들의 연결망을 거쳐 진짜 씨앗을 전한 공동체의 다정한 연대는 거창한 구호가 아닌 일상 속 실천이 어떻게 사회를 바꾸는지 감동적으로 보여 줍니다.
나아가 작품 속 서사는 에디트의 유년기를 지나 노년, 그리고 1603년 후 먼 미래 명왕성에서 온 여행자들의 시선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시간의 흐름을 관통합니다. 시공간을 넘나들며 생태적 연대의 위대한 생명력을 풀어내는 이 이야기는, 오늘날 기후 위기 앞에 막연한 불안과 우울증을 느끼는 어린이들에게 ‘우리가 함께 힘을 모으면 내일을 바꿀 수 있다’는 실천적인 희망과 지속 가능한 미래의 지혜를 심어 줍니다.

가족애에서 공동체적 책임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다층적 독서 경험

『111년 후 이 자리에는 커다란 삼나무가 자랄 거야』는 부녀가 나누는 다정한 대화에서 출발하기에, 가정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몰입하기에 좋은 그림책입니다. 오늘날의 어린이 독자들에게는 ‘나의 작은 생각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주체성과 자기효능감을 선물하며, 타인과 공감하고 연대하는 가치를 자연스럽게 일깨워 줍니다. 동시에 성인과 양육자에게는 부모의 사랑이 단순히 내 아이와 가정의 울타리에만 머무는 것을 넘어, ‘다음 세대에게 어떤 지구와 환경을 물려줄 것인가’라는 공동체적 책임감과 연대 의식에 대해 깊은 성찰을 제공합니다.

유머와 문학성을 갖춘
국제 수상 그림책

프랑스 배우 출신의 작가 쥘리 두인의 통통 튀는 생생한 글과 노에미 파바르의 섬세하고 따뜻한 삽화는 책장을 덮은 후에도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작은 상상이 현실을 바꾼 거대한 기적을 긴 시간의 흐름 속에 유머러스하면서도 묵직하게 담아낸 이 작품은 세계 무대에서도 그 뛰어난 문학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전 세계 어린이·청소년 도서 중 문학적 가치와 뛰어난 주제 의식을 지닌 작품을 엄선하는 ‘2025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작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세계적 권위의 아동청소년도서 협의회에서 가장 우수한 예술성을 보여 준 작품에 수여하는 ‘2024 IBBY 벨기에 그림책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 평단과 독자들의 찬사를 동시에 받았습니다.
가정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며 상상과 믿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학교와 도서관에서는 생태 감수성, 공동체, 시민성, 미래 세대의 책임을 다루는 독서 활동 자료로 활용하기 좋은 그림책입니다.

이 이야기에서 중요한 것은 ‘지금은 아름답지 않더라도 우리가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가 어떤 상황에도 체념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무언가 행동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이 책은 결국 ‘우리가 바라는 미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예를 들어 환경 문제 때문에 불안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 불안에 짓눌려 버리는 대신, 우리가 정말 원하는 미래는 무엇일까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미래를 향해 에너지를 쏟는 것이죠. 이야기 속 에디트도 자신을 설레게 하는 미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러자 그녀는 말합니다.
“내가 이 도시의 시장이 된다면 나무를 좀 더 많이 심을 수 있을지도 몰라!”
저는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나에게도 목소리가 있고, 나 역시 세상을 바꿀 수 있어’라고 느끼기를 바랍니다.
물론 자기 주변의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서 말이죠. 에디트도 자신의 동네를 아름답게 만들며 변화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작은 변화가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 줍니다. 작은 변화든 큰 변화든, 또 다른 변화를 불러오는 씨앗이 됩니다.
저는 그것이야말로 이 이야기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에디트처럼 하세요. 나무를 심으세요!

이런 독자에게 추천해요!
①평소에 상상하기를 좋아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
②아이와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가치를 나누고 싶은 양육자
③인간관계, 공동체 의식, 시민교육을 위한 서사형 콘텐츠를 찾는 교육자
④아름다운 그림과 울림 있는 메시지를 함께 담은 그림책을 찾는 모든 독자

초등 교과 연계
2022개정
1-2 바슬즐 2. 약속 | 1-2 국어 4. 감동을 나누어요 | 1-2 국어 6. 문장을 읽고 써요 | 1-2 국어 8. 느끼고 표현해요 | 2-1 바슬즐 2. 자연 | 2-1 바슬즐 3. 마을 | 3 도덕 8.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탐구 | 4-2 사회 2. 주민 자치와 민주주의 | 5. 실과 4. 생활 속 동식물 자원과 활용
누리과정
2019개정
2. 의사소통 책과 이야기 즐기기 | 3. 사회관계 더불어 생활하기, 사회에 관심 가지기 | 5. 자연탐구 생활 속에서 탐구하기, 자연과 더불어 살기

 

저자 소개

  • 저자 : 쥘리 두인

저자 : 쥘리 두인
쥘리 두인은 프랑스 배우예요. 감성지능 워크숍을 진행하고, 즉흥극을 창작해 무대에 올리고 있어요. 최신작 <옛날 미래에>는 우리가 바라는 미래에 힘을 불어넣는 공연이에요. 두인은 일요일에 태어났는데, 만화 시리즈 「이자벨」에 따르면 일요일에 태어난 아이는 요정을 볼 수 있다고 하지요.
어느 날 문득 동화 원고를 출판사에 보내기로 결정했고, 편집자들은 두인의 글에 한눈에 반해 버렸어요! 『111년 후 이 자리에는 커다란 삼나무가 자랄 거야』는 두인의 첫 책이에요.

 

그림 : 노에미 파바르
노에미 파바르는 벨기에 브뤼셀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예요. 패턴이 가득하고 다채로운 이미지처럼, 풍부하게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지요. 예전부터 어린이들의 수호성인인 성 니콜라우스의 열렬한 팬이었는데, 어릴 적 근사한 책들을 선물해 주곤 했기 때문이에요.
파바르의 일상에는 두 가지 문장이 늘 함께해요. ‘청소하기에 약간의 지저분함만큼 좋은 것은 없다.’ ‘이가 많을수록 더 많이 웃는다.’ 미루기의 대가이자 온갖 경주를 좋아하는 파바르는 언젠가 ‘지각’에 대해 쓸지도 몰라요. 그사이에 지금은 또 뒷마당으로 무당벌레와 달팽이를 관찰하러 나가 있어요.
『발랑틴과 118마리 이에 대한 끔직한 이야기』 『티보르와 무질서 괴물』 『성 니콜라우스 대 산타클로스』 『마르셀과 오딜롱』 『올리브와 젤리』 등의 책을 작업했어요.

역자 소개

  • 역자 : 이세진
서강대학교에서 철학과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프랑스 문학을 좀 더 깊이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언어로 쓰인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지요. 그중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는 『지구 박물관 여행』 『나, 꽃으로 태어났어』 『내가 여기에 있어』 『색깔을 찾는 중입니다』 『난 나의 춤을 춰』 「돌아온 꼬마 니콜라」(전 5권)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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