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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4분의 3은 호기심이다

자코모 카사노바 저 | 비원 | 2026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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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24649442 / 240쪽 / 240g /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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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사랑의 4분의 3은 호기심이다』는 흔히 '희대의 바람둥이'로 알려진 자코모 카사노바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책이다. 이 책은 카사노바를 단순한 연애의 달인이 아니라, 인간의 심리와 관계의 본질을 꿰뚫은 전략가이자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설계한 인물로 바라본다.
현대인은 사랑과 인간관계에서 인정받기 위해 자신을 지나치게 희생하고, 상대에게 모든 것을 내어준 뒤 상처받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이러한 '저프레임'의 사고에서 벗어나, 자신의 자유와 가치를 지키면서도 사람을 끌어당기는 '고프레임 심리학'을 카사노바의 삶을 통해 풀어낸다.
'언제나 타인보다 내 자유를 더 사랑하라'는 그의 철학을 바탕으로, 사랑뿐 아니라 인간관계와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방법을 제시하며, 변화한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삶의 태도를 제안하는 철학 에세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자코모 카사노바

18세기 유럽을 뒤흔든 희대의 모험가이자, 자신의 삶 자체를 기획하고 연출한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인물이다. 우리는 흔히 그를 쾌락에 끌려다닌 ‘바람둥이’로 소비하지만, 실상 그는 욕망을 가장 예리하게 사교와 생존의 무기로 벼려낸 천재적인 기획자이자 전략가였다.
그는 투명한 진심만을 내세우는 맹목적인 헌신이 어떻게 인간의 매력을 떨어지게 만드는지 꿰뚫어 보았다. 타인에게 매달려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 애쓰는 대신, 여백을 남기고 호기심을 설계하여 사람들의 허영과 결핍을 완벽하게 장악했다. 언제든 우아하고 돌아설 수 있는 자만이 쟁취하는 일종의 ‘고프레임’의 철학으로 무장한 채, 낡은 도덕과 상식을 비웃으며 스스로 서사의 절대적인 주도권을 쥐었다.
카사노바는 육체의 매력과 화려한 젊음이 소멸해 가는 고독한 말년조차 비참하게 낭비하지 않았다. 그는 도서관에서 남은 생의 에너지를 펜 끝에 모아 자신의 유혹과 심리전을 방대한 텍스트로 적었고, 한시적인 매력을 영속적인 이야기로 치환하며 기어코 불멸의 신화로 남았다.
‘나답게 살겠다’는 착각과 타인의 잣대에 갇혀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그의 삶은 그자체로 질문을 던진다. 이제부터라도, 인생을 스스로 창조한 매혹적인 서사로 완성하는 것은 어떤지.

 

목차

프롤로그
인간은 사랑보다 자기서사에 더 취한다 4
1장. 매력은 진실보다 빠르다
01 한 가지 정체성으로는 살아남지 못하는 세계 15
02 상대가 아닌 ‘상대에게 사랑받는 나’를 연출하라 22
03 사랑의 4분의 3은 호기심이다 30
04 투명한 진심은 가장 빨리 질리는 상품이다 39
05 언제나 타인보다 내 자유를 더 사랑하라 49
2장. 유혹의 기술
01 귀족의 지루함과 부자의 허영을 저격하라 59
02 말, 분위기, 타이밍 66
03 위험과 금기가 만들어내는 쾌락의 공범들 73
04 논리보다 환상을 팔아라 81
05 사교계의 문을 여는 것은 배경이 아니라 흥미로운 이야기다 88
3장. 사건을 그저 두는 사람과 이야기로 바꾸는 사람
01 피옴비 감옥 탈출 97
02 자유를 얻은 것이 아니라 ‘결정적 장면’을 얻다 106
03 약점을 감추지 않고 화려한 무기로 포장하는 법 114
04 ‘나’라는 브랜드를 전 유럽에 알린 최초의 기획자 122
05 사건을 겪는 자를 넘어 사건을 이야기하는 자가 되라 130
4장. 지성과 기만 사이
01 무식한 사기꾼이 아닌 지적인 기만자의 치밀함 141
02 타인의 경계를 넘는 자유는 매력이 아니라 지배다 148
03 도덕을 비웃는 매력 뒤에 숨겨진 착취의 굴레 152
04 자유를 외치는 사람이 타인을 배경으로 소비할 때 160
05 매력은 재능이지만 신뢰는 별개의 문제다 168
5장. 말년의 도서관
01 모든 것을 탕진한 자에게 남은 단 하나의 자산 177
02 둑스 성의 사서 183
03 회고록 집필 190
04 이름이 신화가 될 때 실제의 인간은 어떻게 지워지는가 197
05 당신이 남길 최종 서사는 무엇인가 204
에필로그
당신의 자유는 진실한가, 아니면 타인을 무대로 삼은 연극인가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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