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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통쾌한 희망사전 다시 읽는, 복 있는 사람 3

프레드릭 비크너 저 | 이문원 역 | 복있는사람 | 2026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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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70833338 / 224쪽 / 224g /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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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우리 시대 최고의 기독교 작가 프레드릭 비크너,
박제된 그리스도인의 삶, 굳어 버린 일상의 단어 속에,
다시 생명을 불어넣다!”

“C. S. 루이스의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에 비견되는
문체적 힘과 섬세함, 독창성을 갖춘 책이다!” 「뉴욕 타임스」

일상에서 만나는 신앙의 회의와 의심, 박제된 그리스도인의 삶, 지나치게 무겁거나 가벼운 교회의 모습, 이 모든 것에 무력감을 느끼며 조금씩 허물어져 가고 있는가?
영적 심장은 멎어 있고, 생각은 졸고 있으며, 당신의 사전에서 ‘희망’이라는 단어는 지워져 있는가?
그렇다면 프레드릭 비크너의 『통쾌한 희망사전』을 펼쳐 보라. 익숙한 줄 알았던 일상과 신앙의 언어를 전혀 다른 각도에서 비추는 통찰과 만나게 될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하나님과 우주, 인간 정신에 관한 언어를 냉철하고 재치 있는 현미경 아래 올려놓는다. 기독교의 본질보다 상징에 현혹되고, 의미를 잃은 단어를 되풀이하는 데 안주하는 우리의 태도를 경계하며, ‘사랑’과 ‘불가지론자’에서 ‘죄’와 ‘포도주’에 이르기까지 굳어 버린 단어에 다시 생명을 불어넣는다. 그의 생생하고 절묘한 문장은 의심의 자리와 신앙의 의미를 예리하게 되묻게 하며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삶의 경이로 초대한다.

케케묵은 진리가 아니라 자유롭고 생명력 있는 진리에 목마른 이들, 끊임없이 갈등하는 신앙인과 의심을 품은 이들, 나아가 언어의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은 매혹적인 모험이 될 것이다. 절제된 위트와 자유, 날카로운 눈과 따뜻한 연민이 스며 있는 이 책에서, 당신은 마침내 되살아나는 기독교의 ‘희망’을 건져 올리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추천사

비크너는 무엇이 진실인지 도무지 기억나지 않을 때 우리가 끝내 의지하게 되는 등대와 같은 존재다.
앤 라모트

인간의 성품과 궁극적 관념이라는 신비를 함께 비추는 비크너는 우리 시대 가장 뛰어난 작가 중 한 사람이다.
애니 딜라드

비크너는 매혹적인 이야기꾼의 재능과 예술적 감각, 평범한 일상 이면에 숨겨진 깊이를 꿰뚫어 보는 탁월한 안목을 갖춘 작가다.
월터 브루그만

나는 글쓰기를 예술로 끌어올린 그 진정성 때문에 비크너를 기독교 작가의 모범으로 꼽는다.
제임스 K. A. 스미스

익숙함에 잠든 생각을 깨우고 싶을 때, 정직한 마음을 비추는 통찰이 필요할 때, 비크너를 읽으라.
맥스 루케이도

책 속에서

84-86쪽
이 낱말을 들을 때 우리는 즉각적으로 어두운 비밀을 생각하기 쉽다. 우리가 했거나 하지 못했기 때문에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그런 일들, 우리 자신도 인정하기 어려운 지독한 절망, 오래전 일이지만 아직도 말을 꺼내기 힘들 만큼 고통스러운 일들, 인간으로서 자신의 가치에 대한 회의,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 대한 의심, 만일 믿는다면 하나님에 대한 의구심,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
그러나 행복한 비밀도 있다. 우리가 보물처럼 품고 사는 비밀, 변질될까봐 세상과 나누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너무나 소중해서 남과 나눌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는 보배로운 비밀들. 어떤 사람들을 향한 우리의 사랑이 그런 경우다. 그들 중에는 우리가 거의 모르는 사람들도 있고, 우리의 사랑을 짐작도 못하고, 안다 하더라도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도 있다. 어떤 사람들은 눈 한번 꿈쩍하지 않겠지만, 우리의 가슴을 쿵쿵 뛰게 만드는 특별한 것들도 있다. 첫눈, 전화기에서 흘러나오는 어떤 사람의 목소리, 어렸을 적 읽은 책장 모서리가 접힌 책, 차를 타고 가면서 우연히 본 문간에서 담배를 피우던 노인.
우리의 비밀은 곧 우리다. 우리의 비밀은 우리를 우리답게 만드는 본질이다. 우리의 비밀은 비옥한 토양이며, 좋든 나쁘든 거기서 자라난 자아를 보고 세상은 우리를 알게 된다. 우리가 자유롭고 온전해지려면, 비밀의 어둠에서 해방되고 우리에게 드리워
진 주문을 깨뜨려야 한다. 서로 온전한 모습을 대면하려면 비밀의 빛을 통해 보아야 한다.
전편에 걸쳐 비밀의 숨김과 드러냄을 다루는 위대한 시편 139편은 이렇게 부르짖는다.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주에게는 흑암과 빛이 일반이니이다.” 칠흑 같은 어둠조차 그분께는 빛과 같다.
이것이 우리 모두의 비밀 기도다.
_‘비밀 2’

27-28쪽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뭔가를 믿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든가, 마리아가 처녀였다든가, 교황은 오류가 없다든가, 다른 종교들은 모두 틀렸다든가.
사람들은 또한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뭔가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교회에 간다든가, 세례를 받는다든가, 술과 담배를 끊는다든가, 성경을 읽는다든가, 매일 선행을 한다든가.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을 그냥 괜찮은 사람 정도로 생각하기도 한다.
예수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그는 어떤 특정한 윤리나 교리나 종교가 길이고 진리고 생명이라고 하지 않으셨다. 자신이 세 가지 모두라고 말씀하셨다. 그는 특정한 것을 믿거나 행해야 “아버지께로 올” 수 있다고 하지 않으셨다. 오직 자신을 통해야 한다고 하셨다. 예수가 걸어가신 길이자 구현하신 삶의 방식대로 살고 참예하고 사로잡혀야 하는 것이다.
역설적으로 그리스도에 대해 들어 본 적이 없어도 그의 흔적을 지니고 그리스도의 길을 가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많이 앞선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여행중인 사람이고, 희미하고 설익었을지언정 적어도 누구에게 감사해야 할지 아는 자다.
그리스도인은 다른 사람들보다 괜찮은 사람이 아니다. 더 분명히 알 뿐이다.
_‘그리스도인’

 

저자 소개

  • 저자 : 프레드릭 비크너

본명은 박조은.
매일매일 ‘무슨 재밌는 일을 하면서 살까?’ 궁리하다가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리는 게 제일 좋아서 만화를 그리게 됐다. 만화 그리는 게 참 재밌다. 마음 가는 대로 자유롭게 그리되 읽는 사람에게 친절하게 전달하는 만화를 만들고 싶다. 여름방학처럼 노래하고 춤추고 놀면서 사는 게 꿈이다.

인스타그램 @goong.ri미국의 저명한 작가이자 목사다. 1926년 뉴욕에서 태어나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으며, 1950년 소설 『긴 하루의 죽음』으로 극찬을 받으며 데뷔했다. 뉴욕에서 작가로 입지를 다지던 중, ‘예수님은 신자의 고백과 눈물, 큰 웃음 가운데 신자의 마음에 즉위하신다’는 내용의 설교를 듣고 회심했다. 이후 유니온 신학교에 입학하여 라인홀드 니부어, 폴 틸리히 등 당대 신학의 거장들을 사사하고 장로교 목사로 안수받았다. 사립학교 교목으로 9년간 일하다가, 작가로서 글쓰기에 집중하기 위해 버몬트주의 한적한 시골 마을로 이주했다. 그곳에서 작업을 이어가는 한편, 다양한 강단에서 설교자로 활동했다. 2022년 8월 15일, 9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퓰리처상을 비롯한 유수의 문학상 후보에 여러 차례 지명된 그의 글쓰기는, 삶의 한복판에서 포착한 섬광 같은 진실을 깊은 사유의 그물로 건져 올리는 보석 같은 작업이었다. 「뉴욕 타임스」는 그를 두고 “실존과 영적 여정을 깊이 천착하는 이 시대에 드문 탁월한 작가”라 평했다. 소설, 회고록, 에세이, 설교집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그의 책들은 전 세계 27개 언어로 번역되어 수많은 독자에게 깊은 영감과 배움의 원천이 되고 있다. 저서로는 『어둠 속의 비밀』(포이에마), 『진리를 말하다』『주목할 만한 일상』『기이하고도 거룩한 은혜』(비아토르), 『하나님을 향한 여정』(요단)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이문원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오스틴 주립대학교와 골든게이트 신학교에서 각각 드라마학 및 목회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캘리포니아 버클리 주립대학교 극예술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한동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공연예술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희곡집 『나의 첫 석류알』(요단)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기이하고도 거룩한 은혜』(비아토르), 『하나님을 향한 여정』(요단), 『시나리오 속의 시나리오』『시나리오 구조의 비밀』(시공사) 등이 있다.

목차

작가노트

ㄱ
가난
감각
거룩
거짓말
겸손
계시
고백
과학
교리
교만
교회
구원
그리스도
그리스도의 신성
그리스도인
긍휼
기도
기쁨
기억

ㄴ-ㄷ
나태
농담
도덕성
동정녀 탄생
떡 혹은 빵

ㅁ
마귀
마리아
마술
말
메시아
목사 1
목사 2
몸
무신론자
묵상
미사
미신
믿음

ㅂ
바보
바울
발
보석
복음
부모
부자
부활
분노
불가지론자
불교
불멸
비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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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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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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