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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5611980 / 164쪽 / 115g / 105 x 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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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미지의 세계』는 크래프트 맥주를 사랑하는 여행자가 전국의 브루어리와 브루펍을 찾아 떠난 로컬 여행기다. 통영의 바다, 순천만의 흑두루미, 나주의 수도원, 전주의 저녁노을, 평창의 산골, 경주의 고분, 강릉의 바다와 인천의 개항장까지. 맥주를 핑계 삼아 지역을 걷고, 사람을 만나고, 풍경을 기억한다.
저자는 전문가의 시선으로 맥주의 향과 맛을 평가하기보다는 애호가의 시선으로 맥주를 마신 시간과 장소, 순간의 공기와 감정을 기록한다. 순천만에서 수천 마리 흑두루미를 본 뒤 마신 스타우트는 단순한 맥주가 아니라 여행의 연장이 되고, 수도원에서 맛본 논알코올 맥주는 공간의 기억과 함께 각인된다.
『미지의 세계』는 제목부터 의미심장하다. 셰익스피어 『햄릿』에 등장하는 “the undiscovered country”에서 가져온 이 표현을 저자는 한국의 크래프트 맥주 문화와 브루어리 여행에 겹쳐 놓는다. 많은 사람에게 여전히 낯설고, 아직 충분히 탐험 되지 않은 세계. 저자가 말하는 ‘미지의 세계’는 결국 맥주가 아니라 장소와 사람, 그리고 여행 그 자체다.
저자는 관광 명소보다 골목과 시장, 전망대와 산책길, 우연한 만남과 사소한 풍경에 더 많은 지면을 할애한다. 그래서 독자는 맥주를 좋아하지 않아도 충분히 이 책을 즐길 수 있다. 물론 맥주를 좋아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프롤로그
1장: 브루어리 투어 1
통영 × 라인도이치
순천만 × 순천양조장
순천에서 고흥까지: 미지의 세계에 대하여
나주 글라렛선교수도회 × 홉플로우
전주 × 노매딕 비어템플
홍성 × 이히브루
평창 × 화이트크로우 브루잉컴퍼니
2장: 브루어리 투어 2
부산 송정 × 툼브로이
부산 기장 × 비어펍
경주 × ㅎㅎㅎ
강릉 × 버드나무 브루어리
3장: 서울과 수도권
안산 × 탭스터
정동길 × 독립맥주공장
경리단 × 맥파이
종로와 을지로 × 크래프트루 익선과 끽비어컴퍼니
이천 × 브루어리 을를
북한강 × 크래머리
인천 개항로와 월미도 × 인천맥주
에필로그 × 브루어리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