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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4192725 / 420쪽 / 546g / 147 x 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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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관계 속에서 흔들리는 당신, 그리고
감정의 무게에 지쳐 있는 모든 이들이게.
삶이 흔들릴 때, 사람은 가장 먼저 자신을 의심하고 스스로를 밀어낸다. 감정은 통제되지 않고, 관계는 어긋나며, 반복되는 선택 속에서 점점 자신을 잃어간다. 『자기돌봄력』은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한다. 이 책은 단순한 위로나 긍정의 메시지를 넘어, 무너진 내면의 균형을 다시 세우고 스스로를 끝까지 지켜내는 힘을 길러주는 실질적인 안내서다.
저자는 자기돌봄력을 “어떤 위기와 불편한 감정 속에서도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부끄러워하지 않으며, 스스로를 조절하고 건강한 선택을 이어가는 내면의 역량”이라 정의한다. 이는 일시적인 마음관리 기술이 아니라, 삶 전반을 지탱하는 근본적인 힘이다. 책은 이 힘을 구성하는 네 가지 핵심 축-자기개념 안정력, 자기 조율력, 대인 관계력, 실행 지속력-을 중심으로 독자의 내면을 구조적으로 재정비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자기개념 안정력’과 ‘자기 조율력’이다.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감각을 세우고, 감정과 신체 반응을 이해하고 조율하는 능력을 기르는 과정은 단순한 자기계발을 넘어 깊은 회복을 이끈다. 저자는 신경계의 작동 원리, 과각성과 저각성 상태, 그리고 ‘인내의 창(Window of Tolerance)’ 개념을 통해 감정에 압도되지 않고 중심을 유지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는 막연한 조언이 아니라, 실제 삶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천적 지침이다.
또한 이 책은 ‘알고 있다’는 수준에 머물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 10가지 자기돌봄 도구와 4단계 내재화 프로토콜을 통해 독자는 작은 실천을 반복하며 변화를 체화한다. 거창한 결심 대신, 천천히, 조금씩, 그러나 꾸준히 이어지는 실행이 결국 내면의 구조를 바꾼다. 그 과정에서 안정 애착이 형성되고, 자기조절 능력이 자리 잡으며, 삶에 대한 해석과 의미가 새롭게 재구성된다.
『자기돌봄력』은 스스로를 돌보는 법을 모른 채 버텨온 사람들에게 하나의 전환점이 되며, 더 이상 무너지지 않기 위해 애쓰는 삶이 아니라, 스스로를 이해하고 선택하며 성장하는 삶으로 우리를 이끈다.
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자기돌봄력이란 자신을 절대 포기하지 않고, 위기나 불편한 감정, 관계적 갈등 속에서도 스스로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신을 조절하며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는 내면화된 역량을 의미한다. 이는 일시적인 대처 기술을 넘어 개인 안에 축적된 안정적 자기개념과 선택 능력이다. _19
서린은 떨리는 목소리로 엄마와의 에피소드를 말하며 몸으로 울었다. 나는 그녀를 마음의 팔로 다시 한 번 꼭 안아 주었다. 호흡을 깊게 하며 심장에 손을 올려 놓으니 서린의 몸은 조금씩 안정되어 갔다. 우리 둘 사이에 느슨하면서도 끈끈한 치유적 동맹이 형성되는 걸 느꼈다. 이어지는 편안하고 긴 침묵이 동맹을 증명했다. _42이 움직임은 누구의 눈도 의식하지 않은 채 자의식을 내려놓고 하면 좋아요. 감정을 따라가도 좋고, 지금 여기 펼쳐진 공간에 나의 손과 발, 머리, 어깨, 골반으로 그림을 그린다고 상상하면서 음률에 맞춰 흐르듯이 추면 돼요. _83
자각한 것을 기록합니다. 10가지 자기돌봄 도구를 활용하며 느낀 감각과 감정, 생각의 변화를 적습니다. _105
언제나 자신에게 친절하세요. 기록하는 과정에서 스스로를 비난하지 마세요. _106
감정은 진리가 아니라, 생각을 만들어 냅니다. 우리는 종종 실제보다 더 부정적이고 비관적으로 삶을 바라보게 됩니다. 상상을 통해 감정을 마주하고 겪어낼 때 억눌린 감정은 스스로 정화되고, 생각은 자연스레 변화되는 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_136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들에게 터치는 조심스러운 영역입니다. 때로는 아픈 기억을 떠올리게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안전하고 존중받는 접촉은 과거의 위협적 경험을 덮고 새로운 기억을 만들어 줍니다. 몸은 다시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손길은 안전하다. 나는 지켜지고 있다.” 그렇게 터치는 기억을 바꾸고, 신경계를 재조율하며, 마음에 다시 안전을 심어 줍니다. _169
손으로 심장 박동을 느껴볼게요. _281
모든 어른의 마음 한편에는 한때 열심히 놀았던 어린아이가 살고 있습니다. 행복해지기 위해 우리는 그 아이를 다시 소환해야 합니다. _315좋아하는 음식을 자신에게 대접하며 그 메뉴에 특별한 이름을 붙여줍니다. _351
더 이상 생존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_378

여는 말
1. 소리와 진동의 물결이
2. 한 발짝이라도 내디딘다면
3. 잊고 사는 힘, 상상
4. 닿는다는 것
5. 마음의 무늬를 만나
6. 고요 속으로
7. 향, 마음을 만지다
8. 물성이 주는 안온함에 안겨
9. 놀다 죽은 귀신의 때깔은
10. 치유적 공명 체험이 문지방을 넘어가게 하고
특별장
맺는 말
부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