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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주 작은 선이었습니다 다시, 그림책 1

세르주 블로크 저 | 최혜진 역 | 올리 | 2026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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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24575062 / 88쪽 / 520g / 205 x 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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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2005년 바오바브상, 2007년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으며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세르주 블로크의 『나는 아주 작은 선이었습니다』는 작가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대표작입니다.

“저와 매일 함께 살아온 선을 준 인생에 감사하고자 이 책을 지었습니다. 오랜 동반자인 선과 저는 때때로(자주) 다투기도 했지요. 선은 저를 살게 했고, 모든 관점에서 스스로를 성장하게 했으며, 공유하고, 제 자신과 타인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세르주 블로크가 이 책을 소개하는 글의 일부입니다. ‘선’이라는 가장 단순한 소재를 통해 창작과 삶의 본질을 이야기하는 이 책은 아이들뿐 아니라 자신만의 ‘선’을 잊고 사는 어른들에게도 따듯한 위로와 영감을 줄 것입니다.

 

 

출판사 리뷰

아주 작은 선 하나, 거대한 가능성의 시작!

『나는 아주 작은 선이었습니다』는 ‘창의성’이란 무에서 유를 만드는 거창한 작업이 아니라, 주변의 작은 조각에 마음을 쏟는 ‘태도’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이 책은 한 아이가 아주 작은 선, 아무것도 아닌 것보다 더 작은 조각을 줍는 장면에서 시작합니다. 아이는 이 작은 선을 주머니에 넣어 집으로 가지고 옵니다. 아이의 손에 쥐어진 작은 낙서나 수집품이 사실은 거대한 가능성을 품은 창의성의 씨앗이라는 걸 보여 주는 장면입니다.

모든 위대한 창조는 아주 사소한 발견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위대한’이라는 거창한 단어까지 가지 않아도 우리는 살면서 수없이 많은 것을 발견하고 또 그저 지나칩니다. 지나치지 않고 잘 담아 내 주머니에 차곡차곡 쌓아 둔다면, 그것이 내 삶에 또 다른 가능성을 안겨 주는 작은 씨앗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이의 작은 발견을 별것 아닌 것으로 치부하지 말고 소중히 간직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어떨까요?

창의성을 키우는 방법은 ‘기다림’과 ‘말 걸기’

아주 작은 선을 주웠다면, 그다음 필요한 일은 다정한 기다림입니다. 아이는 주워 온 선을 선반 위에 두고 한동안 잊고 지냅니다. 그러다 어느 날 문득, 생각이 나서 말을 걸기 시작하면서 비로소 선과 소통하기 시작합니다. 아이의 잠재력, 창의성의 발현은 재촉한다고 나오는 게 아닙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곁에서 묵묵히 지켜봐 주고 아이의 세계에 끊임없이 말을 걸어 준다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재능은 다정하게 이름을 불러 주고 관심을 가져 줄 때 비로소 살아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서툰 선 하나가 수만 가지 아이디어로 꽃피는 순간

처음에는 삐뚤삐뚤한 동그라미밖에 그리지 못하던 작은 선은 아이와 함께 지내며 모자, 공처럼 단순한 것에서 시작해 자전거, 수평선 너머의 배로 점차 세상을 확장해 갑니다. 아이는 “힘내! 넌 할 수 있어!”라며 작은 선을 계속해서 응원합니다. 그럼에도 아이와 선은 가끔 다투기도 하고 길을 잃기도 합니다. 이 책은 이러한 갈등의 순간까지도 보여 주면서, 성장 과정에서 겪는 실패와 시행착오 역시 꼭 필요한 것임을 알려 줍니다.

세르주 블로크 작가 특유의 미니멀한 드로잉과 88페이지에 달하는 넉넉한 여백은 아이들에게 ‘완벽하지 않은 시작도 괜찮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줍니다. 서툴고 빈틈 많은 선 하나가 어떻게 한 사람의 우주를 채워 가며 거대한 이야기로 성장하는지 살펴보세요. 아주 작은 것이라도 찬찬히 돌봐 주고 천천히 가르치고 응원하다 보면 나를 지켜 주는 소중한 것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 경험, 즉 ‘자신만의 선’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여러분의 작은 선은 무엇인가요?

아이들에게 물려줄 최고의 유산, 창의적 태도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아이(어른)는 자신이 평생 일궈 온 자신의 선을 아주 작게 잘라 길바닥에 내려놓습니다. 그리고 다른 아이(혹은 어른)가 그 선을 주우면서 이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작은 선을 줍는 아이에서 시작해 또다시 작은 선을 줍는 아이로 끝나는 『나는 아주 작은 선이었습니다』는 한 사람의 성장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 더 넓게는 다음 세대에게 전달되어야 할 중요한 유산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해 줍니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은 정답이 정해진 지식이 아니라,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각자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창의적인 삶의 방식’ 그 자체입니다.

실제로 유럽에서 세르주 블로크 작가를 직접 만나 인터뷰를 했었던 최혜진 번역가는 작가의 의도를 잘 살려 한국어로 담아냈습니다. 섬세한 번역으로 다시 태어난 이 책은, 이제 막 자신만의 선을 찾아 나선 아이들과 그 여정을 응원하는 부모들, 자신의 선을 다시 찾고 싶어 하는 어른들에게도 신선한 울림을 줄 것입니다.

미디어 소개

단순한 선을 넘어, 한 인간의 예술적 재능이 일생에 걸쳐 어떻게 발현되고 완성되는지를 보여 주는 놀라운 은유! 숙련된 드로잉과 유머가 가득해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이 먼저 소장하고 싶어 할 책이다. _〈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서평 중에서

세르주 블로크의 선은 단순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다. 그 안에는 창의성과 통찰력, 그리고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이 녹아 있다. 가느다란 한 줄의 선이 이렇게 풍성한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다니! _〈아트인사이트〉 리뷰 중에서

감상주의에 빠지지 않으면서도 풍부하고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아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책이며, 88페이지에 달하는 여백의 미가 압도적이다. _〈키즈 북 리뷰〉 서평 중에서

교과 연계

누리과정 예술경험〉 창의적으로 표현하기
2학년 1학기 나 19. 내가 어른이 된다면
4학년 2학기 국어 1. 이어질 장면을 생각해요
5학년 1학기 국어 10. 주인공이 되어

 

저자 소개

  • 저자 : 세르주 블로크
1956년 프랑스 콜마르에서 태어나 스트라스부르 장식미술학교를 졸업한 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히 활동하며 300권이 넘는 책과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타임] 등 여러 신문에 일러스트를 그렸다. 미국 일러스트레이터 협회에서 수여하는 금메달을 받았고, 『세상을 뒤흔든 31인의 바보들』로 볼로냐 라가치 상을, 『나는 기다립니다···』로 바오밥 상을 받았다. 그린 책으로는 『나는 기다립니다…』, 『적』, 『돌 씹어 먹는 아이』, 『만약에 군인들이 베개를 들고 싸운다면?』, 『아빠와 나』, 『싸움에 관한 위대한 책』 『엄마 씨앗 아빠 씨앗』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최혜진
작가, 에디토리얼 디렉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볼드 저널] 편집장을 거쳐 [디렉토리] 매거진 [1.5도씨] 등을 창간하고 디렉팅했다. 에디토리얼 컨설턴시 아장스망(agencement) 대표. LG전자, 네오밸류 등을 위해 브랜드 미디어 제작 총괄, 리브랜딩 프로젝트 등을 수행했다. 작가. 그림책과 미술 작품과 관련한 다수의 책을 집필했다. 그림책 업계에서는 취재와 비평을 하고, 교육 업계에서는 미술과 글쓰기 강의를 하고, 제조 업계에서 R&D 연구를 돕기도 했다. 이렇게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다양한 업무를 펼쳐나가고 있는 작가는 이 모든 게 자신에게는 같은 성격의 일이라고 말한다. ‘에디토리얼 씽킹’이 핵심 엔진이고, 필요에 맞춰 입력 재료만 바꾼다는 감각이 있을 뿐이라고. 저서로 『에디토리얼 씽킹』 『유럽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 『한국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 등이 있고 『album[s] 그림책: 글·이미지·물성으로 지은 세계』와 『그해 여름, 에스더 앤더슨』 『고마워요』 『우리가 탑 위에서 본 것은』 등의 인상 깊은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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