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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번째 미역국 웅진 우리그림책 153

염혜원 저 | 웅진주니어 | 2026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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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01299822 / 40쪽 / 436g / 254 x 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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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생일 축하해!”
엄마는 내 생일이 되면 국을 끓여 준다.
딸기 생크림 케이크도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초콜릿 컵케이크도 아닌 바로, 미역국.
왜 하필 미역국일까?
내가 미역국을 휘휘 젓자 엄마가 조심스레 이야기를 꺼내는데……

 

 

출판사 리뷰

나의 첫 번째 미역국, 그 기억의 조각을 찾는 여정

미역국은 오래전부터 생일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우리 곁에 자리해 왔다. 누군가의 정성이 담긴 미역국 한 그릇은 따뜻한 축하의 마음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깊은 위로가 되기도 한다. 『나의 첫 번째 미역국』은 우리가 너무도 익숙하게 여겨 온 미역국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그림책이다. 미역국이 단순한 생일 음식이 아니라,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고 아이를 낳은 이를 보살피기 위해 전해져 온 음식이었다는 사실을 섬세하게 되짚는다. 또한 아이를 품은 채 물질을 하던 해녀가 새끼를 낳은 고래가 미역을 먹는 모습을 보고 산모에게 미역국을 끓여 먹기 시작했다는 오래된 이야기를 들려주며,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 돌봄의 마음을 떠올리게 한다. 바다처럼 넓은 엄마의 마음에서 시작된 미역국 한 그릇. 그 안에는 태어난 아이를 향한 축복뿐 아니라, 아이를 낳고 품어 낸 이를 향한 사랑과 돌봄의 마음 또한 깊이 담겨 있다.

세대를 잇는 따뜻한 사랑의 음식

“엄마도, 할머니도, 할머니의 엄마도 모두 아이를 낳고 미역국을 먹었대……” 해녀들의 삶에서 길어 올린 미역국 한 그릇의 기억을 따라가다 보면, 아이를 품고 기른 엄마의 사랑을 가만히 마주하게 된다. 아이가 처음 세상과 만난 순간, 엄마는 미역국을 먹으며 몸과 마음을 돌보았다. 그리고 그 기억은 시간을 건너 오늘날 우리의 생일 식탁까지 이어져 왔다. 『나의 첫 번째 미역국』은 엄마에서 딸로, 다시 또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사랑의 마음을 따뜻하게 그려냈다. 출산한 딸을 위해 먼 길도 마다하지 않고 가장 곧고 좋은 미역을 구해 오는 엄마의 모습, 새벽부터 딸을 위해 미역국을 끓이는 손길에는 말로 다 전할 수 없는 사랑과 애틋함이 배어 있다. 그렇게 세대를 지나 서로를 돌보고 아껴 온 마음이 깊이 스며 있는 그림책이다.

진솔한 마음으로 전하는 염혜원 작가의 신작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보는 용기를 사랑스럽게 전한 『오늘 내 기분은 토토』의 염혜원 작가가 신작 『나의 첫 번째 미역국』으로 다시 한번 독자들의 마음을 다정하게 두드린다. 볼로냐 라가치상과 에즈라 잭 키츠상을 수상하며 작품마다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작가는, 이번 그림책에서 ‘미역국’이라는 익숙한 음식을 통해 엄마와 딸, 그리고 세대를 이어 전해져 온 사랑과 돌봄의 마음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이 이야기는 작가 본인의 기억에서 시작되었다. 출산한 자신을 위해 어머니가 한국에서 미국까지 가져온 길고 긴 미역으로 한 달 내내 미역국을 끓여 주었던 경험이 작품의 출발점이 되었다고 한다. 실제 기억과 감정에서 비롯된 이야기이기에 작품은 더욱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여기에 해녀들의 삶과 미역국에 얽힌 오래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녹여 내며, 그림책만의 다정한 상상력과 함께 따뜻한 사실감을 더했다.

 


저자 소개

  • 저자 : 염혜원
서울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판화를 공부했으며,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지금은 브루클린에 살면서 그림책 작업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어젯밤에 뭐했니?』로 볼로냐 라가치 픽션 부문 우수상을, 『야호! 오늘은 유치원 가는 날』로 에즈라 잭 키츠 상을, 『물웅덩이로 참방!』으로 미국 아시아·태평양 도서관 사서 협회 선정 문학상(APALA)을, 『수영장 가는 날』로 샬롯 졸로토 상을 받았다. 그 밖에 쓰고 그린 책으로 『쌍둥이는 너무 좋아』, 『우리는 쌍둥이 언니』가 있고, 『나는 자라요』, 『너무너무 무서울 때 읽는 책』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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