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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72612665 / 224쪽 / 426g / 182 x 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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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큰글자책 『인연이 깊을수록 미안한 게 많다』
[이 책은 2026년 4월에 출간된 『인연이 깊을수록 미안한 게 많다』의 ‘큰글자책’입니다.]
반야암 지안 스님의 한적한 행복을 담은 이 책은 해 뜨면 눈부시게 행복하고 별 뜨면 조용하게 반짝이는 삶의 태도를 전한다. 인생의 황혼에 이른 스님이 오랜 시간 삶을 바라보며 길어 올린 사색을 통해, 복잡한 세상 속에서도 마음의 중심을 잃지 않는 길을 차분히 보여준다.
통도사 반야암에서 50여 년간 수행과 가르침을 이어온 스님은 관계와 인연, 삶의 흔들림을 담담히 돌아본다.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고백과 한 걸음 물러나는 태도를 통해 갈등을 풀고, 아집에서 벗어나는 길을 제시한다. 크고 특별한 깨달음이 아닌, 하루를 살아내며 마주하는 작은 평온 속에서 ‘한적한 행복’을 발견하게 한다.
출판사 리뷰
머리말
지나간 세월 뒤돌아보며
1장. 비로소 산이 보였다: 순리에 맡김
산사가 건네는 아침의 문답
산을 읽는다
비 오는 날의 산책
나무 곁에서
산에 사는 즐거움
산그림자에 근심을 묻다
물안개 피어오를 때
띠를 걷어내는 시간
2장. 제 자리를 탓하지 않는다: 함께 사는 법
왕소나무의 열반
목탁새[啄木鳥] 소리를 들으며
다람쥐와의 추억
봄을 마주하는 태도
사계의 마음, 그중에서도 오월
지나가는 것들
낙숫물 소리를 들으며
산중 폭우와 삼성반월교
3장. 세월은 익어가는 것: 받아들이는 시간
천자문(千字文)을 배우며
장명루(長命縷) 이야기
안다는 착각
세월의 고비
털구멍 속 우주
시간을 부리는 무심(無心)
조심이라는 미학
43년 만에 재회한 인연
이별 연습
욜로와 잉여 인간
불러도 대답 없는 그리움
4장. 어둠이 깊어야 별은 빛난다: 흔들리지 않는 자리
지갑을 되찾고 “서울 만세”
나를 떠나 내게로 돌아온다
어둠이 내려야 별이 보인다
침묵하는 사람들
법(法)과 인정(人情)
인연이 깊을수록 미안한 것이 많다
이슬 같은 인연
그늘을 찾아서
때를 잃은 철새 이야기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5장. 마음이라는 꽃밭을 일구며: 행복의 인터체인지
돌려보내는 시간
최고의 인사(人事)
복전(福田)이라는 밭
우물 하나를 파다
시들지 않는 꽃
인생의 중심을 잡는 기운
글 속에 깨달음이 있다
오직 모를 뿐
파도의 본질은 맑은 물
행복에도 인터체인지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