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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비행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 디자인)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저 | 김보희 역 | 코너스톤 | 2026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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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0669801 / 160쪽 / 165g / 130 x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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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자 페미나상에 빛나는 작품 《야간 비행》은 작가이자 비행기 조종사이기도 했던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가 아르헨티나 야간 비행 항로 개척에 참여했던 경험이 녹아 있는 작품이다. 1920년대 상업 항공이 막 탄생하던 무렵을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밝은 낮에 비행하는 것조차 위험하다고 생각되던 시대에 야간 항공 운송이라는 미개척 분야에 도전하는 이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보여 준다.

지상에서의 안온한 삶을 뒤로한 채 깜깜한 밤하늘을 날아오르는 조종사들과 그들을 독려하며 야간 비행 항로를 개척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모습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한 용기란 무엇인지, 또한 인간이 결국 추구해야 하는 가치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은 울림을 준다.

코너스톤에서는 이처럼 하늘을 향한 인간의 도전과 책임을 그린 《야간 비행》의 시대를 관통하는 문학적 가치를 더욱 강조하기 위해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초판본의 헤리티지를 살린 이 시리즈를 통해 고전 문학의 감동과 향수를 되새기는 것은 물론, 독자들에게 작품에 담긴 깊은 사유와 문학적 성찰이 닿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는 진정한 모험가들에게 바치는 찬가이자
별을 꿈꾸다 별이 되어 버린 생텍쥐페리의 대표작 《야간 비행》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 디자인으로 만나다!

“사람의 목숨은 값을 매길 수 없는데도, 우리는 여전히 인간의 목숨보다 더 큰 가치를 지닌 무언가가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지 않은가… 도대체 그것이 무엇이란 말인가?”

두려움에 맞서 미지의 세계를 개척한 이들의 고뇌에 대하여
진정한 용기란 과연 무엇인가?

부에노스아이레스 항공 우편국의 총책임자 리비에르는 야간 비행을 하고 있는 우편 수송기들을 기다리고 있다. 날씨는 맑고 비행기들은 지연 없이 무사히 착륙하고 있다. 리비에르는 철도와 선박 같은 다른 운송 수단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수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야간 비행을 강행한 인물이다. 다른 비행기들은 무사히 우편국으로 돌아오지만, 파타고니아에서 출발한 파비앵의 비행기가 갑작스러운 폭풍으로 인해 표류하는 사고가 벌어진다. 리비에르는 파비앵을 구출하기 위해 노력해 보지만 악화된 기상으로 인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파비앵이 자칫 실종되기라도 하면 야간 비행 사업 자체에 큰 타격을 입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파비앵이 남은 연료로 버틸 수 있는 시간은 고작 1시간 40분. 파비앵과 리비에르는 과연 이 위기를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까?

생텍쥐페리의 두 번째 소설이자 비행 문학의 정수라 평가받는 《야간 비행》은 목숨을 걸고 어두운 밤하늘로 날아오르는 조종사들과, 최악의 사고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조종사들에게 비행을 독려하는 총책임자 리비에르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목숨보다 가치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실제로 생텍쥐페리는 민간 항공사에서 일하며 야간 항로를 개척했던 인물로, 이 소설에는 당시의 경험이 그대로 녹아 있다. 작가는 사방이 어둠뿐인 폭풍우가 치는 밤하늘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조종사 파비앵과 비행 전체를 책임지고 있는 리비에르를 통해, 개인의 희생과 인류 전체의 발전이라는 가치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뇌하는 모습을 간결한 문체로 묘사한다. 직원들을 단련시키기 위해 단 하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고 엄격하게 다스리는 리비에르 그리고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폭풍우 치는 밤하늘 속에서 외로이 죽음에 맞서는 파비앵의 모습은 우리에게 진정한 용기란 무엇인가를 알게 한다.

초판본 감성 그대로
읽고, 간직하고, 오래 기억되는
코너스톤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 디자인 시리즈!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고전은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오늘의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하는 살아 있는 이야기다. 코너스톤은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 디자인’ 시리즈를 통해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야간 비행》가 지닌 문학적 감동과 인간 정신에 대한 성찰을 재현하며, 독자에게 진한 사유와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이번 판본은 표지 이미지 속 어둠을 가르며 힘차게 이륙하는 비행기의 역동적인 장면을 통해, 밤하늘이라는 미지의 공간에 도전하는 인간의 용기와 사명 의식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짙은 어둠과 빛이 대비되는 강렬한 색감과 구도는 위험과 고독 속에서도 임무를 완수하려는 인간의 의지를 시각적으로 드러내며, 작품이 전하는 책임과 신념의 가치를 감각적으로 전달한다.

또한 텍스트는 가독성을 고려해 정제된 형태로 배치했으며, 한 손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판형으로 제작해 언제 어디서든 고전을 부담 없이 펼쳐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야간 비행》은 단순한 항공 소설에 머무르지 않는다. 그것은 어둠 속에서도 길을 찾으려는 인간의 용기, 그리고 공동체를 위해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책임과 신념에 대한 이야기다. 이번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 디자인’ 시리즈는 한 권의 책을 넘어 시대를 초월하는 문학적 사유와 감각적 오브제로서 독자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갈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1900년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났다.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하고자 했으나 시험에서 실패하고 미술학교 건축과에 들어갔다. 1921년 공군에 입대해 조종사 면허를 땄고, 1926년 라테코에르에 들어가 아프리카 북서부와 남대서양 및 남아메리카를 통과하는 우편비행을 담당하게 되었다. 1930년대에는 시험비행사, 에어프랑스의 홍보담당, <파리수아르 Paris-Soir> 기자로 일했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시절 모습은 『어린왕자』의 주인공과 너무나 흡사하다. 굽슬굽슬한 갈색 머리털을 가진 소년 생텍쥐페리는 눈앞에서 벌어지는 온갖 사소한 일들을 경이와 찬탄으로 바라보았고, 유난히 법석을 떨고 잔꾀가 많은 반면, 항상 생기가 넘치고 영리했다. 감성이 풍부하고 미지에 대한 열정이 넘치던 그는 1917년 6월, 대학 입학 자격 시험에 합격한 후 파리로 가서 보쉬에 대학에 들어가 해군사관학교 입학을 준비하였으나 구술 시험에서 떨어져 파리 예술 대학에 들어가 15개월간 건축학을 공부했다. 『어린 왕자』에 생텍쥐베리가 직접 삽화를 그릴 수 있었던 것은 이때의 공부 때문이다.
자동차 회사, 민간항공 회사에 각각 근무하다가 에르 프랑스의 전신인 라테코에르 항공사에 입사하여 『야간 비행』의 주인공인 리비에르로 알려진 디디에도라를 알게 되고 다카르-카사블랑카 사이의 우편 비행을 하면서 밤에는 『남방 우편기』를 집필하였다. 1929년 아르헨티나의 항공사에 임명되면서 조종사로 최고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야간 비행』를 집필했다.

1939년 육군 정찰기 조종사가 되었으며, 1940년 2차세계대전으로 프랑스가 독일에 함락되자 미국으로 탈출했다. 1943년 연합군에 합류해 북아프리카 공군에 들어간 후 1944년 7월 31일 프랑스 남부 해안을 정찰비행하다 행방불명되었다. 2000년, 한 잠수부가 프랑스 마르세유 근해에서 생텍쥐페리와 함께 실종됐던 정찰기 P38의 잔해를 발견했고 뒤이은 2004년 프랑스 수중탐사팀이 항공기 잔해를 추가 발견했다.

<남방우편 Courrier-Sud>(1929), <야간비행 Vol de nuit>(1931), <인간의 대지 Terre des hommes>(1939), <전투조종사 Pilote de Guerre>(1942), <어느 인질에게 보내는 편지 Lettre a un otage>(1943), <어린왕자 Le Petit Prince>(1943) 등을 썼다.


수상 : 1931년 프랑스 페미나상

역자 소개

  • 역자 : 김보희

저자 : 김보희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한국외대 통번역 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하고 프랑스대사관, 헌법재판소, KBS,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개발전략연구소 등에서 통번역 활동을 했어요. 잡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번역 위원을 겸임하며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 아에서 출판 기획 및 불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주요 역서로는 『생태계 공생의 법칙』 『책 읽어 주는 기계』 『셜록 홈스의 모험』 『팬티 입은 늑대 4~8』 『기적의 허리 운동법』 『만약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인간의 대지』 『전시 조종사』 등이 있어요.

 

해설 : 변광배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프랑스 몽펠리에 제3대학에서 불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네르바 교양대학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프랑스 인문학 연구모임 ‘시지프’를 이끌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존재와 무》: 자유를 향한 실존적 탐색』, 『《제2의 성》: 여성학 백과사전』, 『사르트르의 《문학이란 무엇인가》 읽기』, 『사르트르 vs. 보부아르』, 『폭력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 『사르트르 평전: 자유와 참여의 모험』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존재와 무』, 『변증법적 이성 비판』(공역), 『자살: 사회학적 연구』, 『롤랑 바르트, 마지막 강의』, 『사르트르 평전』, 『레비나스 평전』, 『마르셀 모스 평전』, 『데리다, 해체의 철학자』, 『사르트르와 카뮈: 우정과 투쟁』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 008
야간 비행 • 014
작품 해설 •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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