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65643203 / 280쪽 / 280g / 120 x 188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릭 루빈
-
빅터 프랭클
-
범입본
-
데이비드 호킨스
- 17,820 →17,820원
- 10,800 →10,800원
- 29,700 →29,700원
- 17,100 →17,100원
반디앤루니스 리뷰
지식은 어떻게 사회적 실천으로부터 형성되는가?
전투적 지식인 미셸 푸코의 콜레주드프랑스 강의를
다섯 차례 강연과 토론으로 압축해 확인한다!
사법의 역사를 다룬 이 책은 미셸 푸코가 1973년 브라질에서 진행한 다섯 차례 강연과 한 번의 대담을 묶은 것이다. 1970~1973년 콜레주드프랑스 강의의 핵심 내용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 강연에서 푸코는 니체 철학과 희곡 오이디푸스 왕, 중세와 근현대의 종교 단체, 공장, 감옥 등을 아우르며 서구 역사에서 인간의 잘못과 책임, 재판과 보상을 결정하는 방식과 형태, 즉 사법적인 실천을 지배해온 세 가지 체제(시련, 조사, 검사)를 살피고, 이러한 역사에 대한 몇 가지 소묘를 제시한다. 진리와 법적 형태들은 독자들이 푸코의 콜레주드프랑스 강의 중 초반 3년에 걸친 사상의 정수를 맛보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또한 강연 배경과 내용을 풀어 푸코의 지식 고고학이라는 큰 지형 안에서 해설한 옮긴이의 해제가 자칫 난해함으로 빠지기 쉬운 푸코 사상의 숲에서 독자들이 헤매지 않도록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
출판사 리뷰
다섯 차례의 브라질 방문 중 두 번째 방문 강연과 대담의 기록
미셸 푸코는 1965년부터 1976년까지 총 다섯 차례 브라질을 방문한다. <진리와 법적 형태들>은 그중 두 번째 방문에서 이루어진 강연으로, 1973년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총 5일간, 리우데자네이루 교황청 가톨릭대학교에서 진행했다. 다섯 차례의 방문 동안 푸코는 당시 한창 발전시키고 있던 권력 연구의 틀 안에서 인간과학, 법학, 광기, 현대철학과 문학, 사회의학, 성, 감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수십 차례 강연과 비공식 대담을 벌였다. 이 강연과 대담들은 프랑스에서 이미 발표한 내용들을 단지 소개하는 자리들은 아니었다. 1965년 첫 번째 방문에서 푸코는 아직 출간되기 전이었던 『말과 사물』의 내용으로 강의했으며, 1975년 네 번째 방문에서는 그다음 해에 출간될 『성의 역사』 1권의 내용으로 강의하면서 처음으로 ‘생명정치’ 개념을 소개했다. <진리와 법적 형태들> 강연 또한, 푸코의 콜레주드프랑스 강의의 초반 3년간의 내용을 요약한 버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지만, 그 내용이 완전히 같지는 않다. 그리고 이 내용들은 다음 해의 강의와 함께 푸코의 정치철학을 대표하는 저작 감시와 처벌(1975)의 기초를 이룬다. 푸코는 이 브라질 강연에서 연구의 새로운 방향성을 소개하고 동료와 청중, 독자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사상을 발전시켰던 것이다.
지식-권력의 형태를 파헤치는 푸코의 고고학적 기획
강연을 시작하면서 푸코는 ‘진리와 법적 형태들’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될 내용이 자신이 이전 연구에서 펼쳐온 세 가지 사유의 축, 다시 말해 ‘지식의 사회적 형성’이라는 연구 주제의 축, ‘담론 분석’이라는 방법의 축, 그리고 ‘주체 이론의 갱신’이라는 철학적 목표의 축이 만나는 지점에서 이뤄지는 혁신적인 연구라고 말한다. 1강에서 푸코는 이 세 축 각각에 대해 설명하고, 그것들이 수렴할 수 있게 한 이론적 배경으로서 니체 철학을 소개한다. 그러고 나서 2강부터 5강까지, 서구 역사에서 사법적인 실천을 지배해온 세 가지 체제(시련, 조사, 검사)에 대한 분석을 제시한다. 이 세 체제는 특정한 물질적 조건 아래서 출현과 소멸을 반복하면서 서구인의 존재 방식을 결정해온 근본적인 양식들로 제시되는데, 푸코는 이를 다시 특정한 진리적 요소와 권력적 요소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지식-권력’ 형태들로 규정한다.
현실과 공명하는 정치철학
<진리와 법적 형태들> 강연은 당시 브라질의 현실 상황과 많은 지점에서 공명할 수 있었다. 서구 사법사에서 ‘조사’ 체제의 출현과 수사 행위로서 고문의 기능에 대한 푸코의 분석은 청중에게 곧바로 당시 브라질에서 행해지고 있던 군경 조사와 고문의 맥락으로 치환되어 받아들여지기도 했다. 또한 푸코는 이 강연에서 마르크스주의의 현실 인식과 해방 기획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과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당시 결코 성공적이지 못하던 브라질 좌파의 투쟁 전략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던졌다. 요컨대 우리는 이 책을 통해 푸코의 사회 참여 및 정치적 활동과 그의 정치철학자로서의 발돋움이 어떻게 맞물리는지 알 수 있으며, 이와 동시에 철학과 정치 사이에 양방향의 소통이 일어나는 한 현장을 목도할 수 있다.
공방 시리즈
지난해 11월에 처음 선보인 ‘공방 시리즈’는 예술, 미학, 정치철학에 관한 논쟁적인 주장을 담은 소책자 시리즈입니다. 공방 시리즈의 ‘공방’에는 여러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共房: 모든 것을 ‘함께 나누는 곳’
工房: 사유하고 빚어내는 ‘공부방’이자 ‘작업장’
空房: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비어 있는 장소’
攻防: 치열하게 토론하고 ‘논쟁’하는 ‘불화’의 장
현대정치철학연구회 주도로 기획되는 공방 시리즈는 앞으로도 장-뤼크 낭시, 자크 랑시에르, 조르조 아감벤, 자크 데리다, 니콜 로로, 카를로 디아노 등 여러 현대 사상가들의 저작을 소책자 형태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제1강
제2강
제3강
제4강
제5강
토론
옮긴이 해제
찾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