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스카팽의 간계

몰리에르 저 | 조태준 역 | 지만지드라마 | 2023년 09월

베스트셀러

북트리

정가
$29.60
판매가
$16.28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3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7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28826658 / 186쪽 / 186g / 128 x 188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8,900
  • 22,500
  • 24,300
  • 62,100

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1671년 몰리에르가 천재적인 극작술로 코메디아 델라르테의 희극 전통을 재구성한 작품.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꾀바른 하인 스카팽의 계략 덕분에 아버지의 반대를 물리치고 결혼에 성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출판사 리뷰

1671년 5월 24일, 3막으로 구성된 산문 희극 〈스카팽의 간계(Les Fourberies de Scapin)〉가 처음 팔레 루아얄 무대에 올랐다. 코메디 발레 형식의 전작 〈프시케〉를 발표한 지 불과 4개월 만의 일로, 몰리에르는 공연과 집필을 병행하고 있어 늘 시간에 쫓기곤 했다. 더군다나 초연 당시 팔레 루아얄 극장은 한창 개보수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이로 인해 작가는 제한된 무대 공간에서 손쉽게 극 행동을 펼칠 수 있는 단순한 작품을 구상해야 했다. 어렵사리 성사된 공연이었지만 성과는 그다지 내세울 만한 것이 못됐다. 초연치고는 흥행 수익이 매우 저조했고 작품성에 대해서도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그래서인지 공연은 다음 시즌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몰리에르는 타이틀 롤인 스카팽 역을 직접 연기했으며, 1673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모두 18회의 공연을 수행했다. 공교롭게도 작품은 그가 죽고 나서야 대중적 성공을 거두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연은 간헐적으로 이루어졌다. 구체적으로 〈스카팽의 간계〉는 1673년부터 루이 14세가 사망한 1715년까지 40여 년 동안 197회 공연되었으니 1년에 평균 다섯 번 정도 관객과 만났을 뿐이다. 하지만 이후 이 작품은 몰리에르 희극, 아니 프랑스 연극계에서 가장 자주 무대화되는 레퍼토리 가운데 하나로 남았다. 희곡 출간은 초연이 있고 나서 약 3개월 뒤인 1671년 8월 18일 국왕의 후의에 힘입어 지체 없이 진행됐으며, 인쇄된 텍스트의 공식 제목은 ‘J.-B. P. 몰리에르의 희극 스카팽의 간계’였다.
스카팽은 완벽한 연극인의 표상이다. 스스로를 책략과 음모에 능한 일꾼으로 소개한 그는 갤리선 이야기를 고안해 내는 등 작가의 면모를 과시하는가 하면 젊음을 사색하는 현자의 역할을 자처하기도 하고 연출가로 행세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스카팽이라는 캐릭터는 희극 연기 계보에 두 흐름을 만들어 냈다. 정갈한 안무에 맞춰 무용수가 도약하듯 코믹 판타지에 입각해 자신의 존재감을 확연하게 드러내는 배우가 있는가 하면, 또 한편에는 장루이 바로처럼 추론하고 사색하는 사람, 기교와 기지, 몽환적 특성으로 가득 찬 배우가 존재한다. 스카팽과 더불어 역시 코메디아 델라르테에서 차용한 캐릭터인 제르비네트도 주목할 만하다. 초연 무대에서는 마드무아젤 보발(Mademoiselle Beauval)이라 불린 잔 올리비에 부르기뇽이 이 배역을 맡아 연기했다. 대단한 희극적 능력을 가진 그녀는 특히 전염성 있는 웃음으로 유명했는데 자신의 장점을 살려 〈부르주아 귀족〉의 니콜, 〈학식을 뽐내는 여인들〉의 마르틴, 〈상상으로 앓는 환자〉에서 투아네트 등과 같은 쾌활하고 직선적인 성격을 지닌 하녀 역할을 탁월하게 연기해 낸 바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몰리에르
1622년 1월 15일 파리의 부르주아 가정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장 바티스트 포클랭(Jean-Baptiste Poquelin)이다. 대표적인 몰리에르 전기 작가 그리마레에 따르면 소년기의 장 바티스트는 당시 파리에서 최고의 명성을 누리고 있던 클레르몽 학교에서 중등교육을 받으며 에피쿠로스 철학에 동조하는 가상디(Gassendi)의 영향을 받았다. 20대에 접어든 장 바티스트는 여배우 마들렌 베자르(Madeleine Bejart)와 더불어 유명 극단(Illustre Theatre)의 창단에 참여했다. 몰리에르라는 예명을 공식적으로 사용한 것은 1643년부터다. 하지만 유명 극단은 이내 파산했고, 파리를 떠난 몰리에르 일행은 에페르농 공작의 후원을 받고 있던 뒤프렌(Dufresne)의 극단과 합류한다. 1653년부터 1657년 사이에 몰리에르의 극단은 콩티 공(公)의 후원을 받는다. 몰리에르의 극단은 왕제 오를레앙 공의 주선으로 1658년 10월, 최초의 왕실 공연에 성공하여, 이듬해 <우스꽝스러운 재녀들>의 공연에서 큰 성공을 거둔다. 1622년 2월, 몰리에르는 스무 살 연하의 여배우 아르망드 베자르(Armande Bejart)와 결혼하여 사회적 파장을 야기한다. 같은 해 12월에 공연된 <아내들의 학교>는 코르네유(Pierre Corneille)의 <르 시드> 논쟁 이후 가장 심각한 연극 논쟁에 휘말린다. <아내들의 학교 비판>과 <베르사유 즉흥극> 등으로 자신의 연극관을 변호하던 몰리에르는 문제작 <타르튀프>로 다시 한 번 격한 논쟁을 야기하며 급기야 공연 금지 처분을 받는다. 1666년 몰리에르는 악화된 건강에도 불구하고 <인간 혐오자>를 무대에 올려 <타르튀프>, <동 쥐앙>과 더불어 성격희극의 3대 걸작을 완성한다. 1668년에는 <앙피트리용>을 필두로 <조르주 당댕>, <수전노>를 연속으로 무대에 올리는 역량을 과시한다. 1673년 2월 17일, 발레희극 <상상으로 앓는 환자>의 네 번째 공연 후에 쓰러진 몰리에르는 더 이상 무대에 오르지 못하고 영면한다.

역자 소개

  • 역자 : 조태준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및 동(同) 대학원을 졸업하고 앙토냉 아르토의 연극 이론을 연구해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출과 객원교수를 거쳐 배재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12년 미국 루이지애나 대학교(ULL) 커뮤니케이션학과 방문교수를 지냈다. 연극 이론 및 극작술, 공연 미학에 관련한 논문과 칼럼을 여러 편 썼으며, 고등학교 인정 교과서 ≪연극≫(천재교과서, 2018)을 공동 집필했고, <골고다의 딸들>(한웅출판, 1992>, <바람의 전쟁>(열린세상, 1996> 등의 번역 소설과 번역 희곡 <유령소나타>(지만지, 2014)와 <바다에서 온 여인>(지만지, 2015), <로칸디에라>(지만지, 2016), <우리 죽은 자들이 깨어날 때>(지만지, 2018), <헤다 가블레르>(지만지, 2018), <건축가 솔네스>(지만지드라마, 2019), <루나사에서 춤을>(지만지드라마, 2020)>, <로스메르스홀름>(지만지드라마, 2020), 〈어린 에욜프〉(지만지드라마, 2023)를 펴냈다. 또한 공연 창작 현장에서 극작가 및 연출가, 드라마투르그로 활동하면서 연극, 뮤지컬, 오페라, 무용 등 다양한 공연 장르를 넘나들며 다수의 작품에 참여했고 현재 극단 인공낙원 대표, 극단 하땅세 상임 연출로 활동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희곡 <창밖의 앵두꽃은 몇 번이나 피었는고>, <3cm>(지만지드라마, 2021), <푸른 개미가 꿈꾸는 곳> 등이 있으며, 연극 <유령소나타>, <루나사에서 춤을>, <목소리>, 뮤지컬 <포비든 플래닛>, <애랑연가>, <규방난장>, 오페라 <류퉁의 꿈> 등을 연출했다.

목차

나오는 사람들
제1막
제2막
제3막
해설
지은이에 대해
지은이 연보
옮긴이에 대해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