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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4090427 / 180쪽 / 126g / 100 x 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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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열두 살 어린 임금, 단종의 짧지만 눈부신 이야기.
세종의 사랑 속에서 태어난 조선의 정통 후계자 홍위는 열두 살의 나이에 왕위에 오릅니다. 원손에서 세손, 세자, 그리고 왕에 이르기까지 모든 정통 절차를 거친 조선의 유일한 군주였습니다. 그러나 어린 왕의 왕좌는 오래 지켜지지 못했습니다. 권력을 노린 수양대군의 계유정난으로 조정의 권력은 뒤바뀌고, 결국 단종은 왕위를 내놓고 영월로 유배를 떠나게 됩니다.
이 책은 역사 속 비극적인 왕으로만 기억되던 단종의 삶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따뜻한 동화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어린 나이에 왕이 되었던 소년의 외로움과 슬픔, 그리고 그를 지키고자 했던 충신들과 평범한 사람들의 용기 있는 선택을 통해 역사 속 인간적인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줍니다. 청령포에서 울려 퍼지던 단종의 통곡, 위험을 무릅쓰고 그를 찾아온 영월 호장 엄흥도의 따뜻한 위로, 그리고 끝까지 지켜진 충의와 우정의 이야기까지. 이 책은 역사 속 한 왕의 비극적인 운명을 넘어, 정의와 용기, 그리고 인간의 따뜻한 마음이 무엇인지를 어린 독자들에게 전합니다. 또한 단종과 정순왕후의 애틋한 이별과 200여 년 뒤 이루어진 복위 이야기까지 함께 담아, 우리 역사 속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어린 왕의 짧은 생애 속에 담긴 용기와 의리,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 이 동화는 독자들에게 역사 속 한 소년 왕의 삶을 통해 사람답게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조용히 전해 줄 것입니다. 역사는 멀리 있는 과거가 아니라, 한 사람의 삶과 눈물 속에 살아 있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 독자에게는 공감과 용기를, 어른 독자에게는 깊은 울림을 전해 줄 감동적인 역사동화입니다.
출판사 리뷰
줄거리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조선의 아픈 손가락 ‘단종’
세종대왕의 각별한 사랑을 받으며 '큰 빛'이라는 이름을 얻었던 아이, 홍위. 그는 조선 역사상 유일하게 원손에서 왕에 이르기까지 모든 정통성을 부여받은 완벽한 후계자였습니다. 하지만 아버지 문종의 이른 죽음은 열두 살 어린 소년의 어깨 위에 차갑고 무거운 왕좌를 남겼습니다.
권력의 폭풍 속에 꺼져가는 궁궐의 등불, 어린 왕을 보필하겠다는 고명대신들의 충심과 그들을 경계하는 종친들의 의혹이 맞물리며, 평화롭던 궐 안은 서서히 소용돌이치기 시작합니다. 용상 아래 드리워진 숙부 수양대군의 거대한 그림자는 결국 '계유정난'이라는 피의 바람을 불러오고, 단종은 발등까지 차오른 위협 속에서 사랑하는 정순왕후를 뒤로한 채 유배길에 오릅니다.
청령포의 통곡, 그리고 동강에 핀 충절의 꽃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인 고립된 땅 영월. 그곳에서 어린 임금 단종은 밤마다 눈물로 세월을 보냅니다. 복위의 희망마저 비극으로 끝난 날, 차마 사약을 건네지 못한 신하 앞에서 단종은 짧고도 고단했던 생을 마감합니다. 모두가 서슬 퍼런 권력 앞에 숨죽일 때, 목숨을 걸고 시신을 수습한 호장 엄흥도의 충심은 눈 덮인 동을지산 위 노루가 머물던 자리에 작은 안식처를 마련합니다.
241년의 기다림 끝에 다시 빛나다
영도교에서의 이별 후 64년을 홀로 견디며 남편을 그리워한 정순왕후의 애절한 삶부터, 긴 세월이 흘러 다시 제 이름을 찾기까지. 이 책은 단순히 비극적인 왕의 기록을 넘어, 시대를 이겨낸 사랑과 꺾이지 않는 충절의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결코 사라지지 않았던 ‘열두 살 어린 임금, 단종’의 따뜻한 빛을 만나보세요.
교과연계표 : 사회 5-2 1. 옛사람들의 삶과 문화
사회 5-2 2. 사회의 새로운 변화와 오늘날의 우리
국어 5-1 8. 아는 것과 새롭게 안 것
국어 6-1 8. 인물의 삶을 찾아서
큰 빛을 품은 아이
아바마마가 남긴 마지막 부탁
열두 살 아이, 왕이 되다
궁궐의 등불은 하나씩 꺼지고
용상 아래 길어지는 그림자
6. 조정을 뒤흔든 밤
7. 검은 면류관과 푸른 적의
8. 발등까지 차오른 물
9. 기울어진 용상
10. 한양을 떠나던 날
11. 강 건너에서 온 사람
12. 하늘로 돌아간 큰 빛
13. 동을지산이 내어준 자리
14. 그 후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