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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함께 소리내어 읽습니다 문해력을 키우고 마음을 잇는 학교 낭독

구혜진, 성경숙, 오향옥, 이인희, 이현숙, 조선혜, 최은숙, 최은하, 송정희 저 | 오늘산책 | 2026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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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3703137 / 200쪽 / 200g /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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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낭독 전문가 송정희 성우와 현직 교사 여덟 명이 교실에서 일궈낸 변화를 담은 에세이다. 인공지능이 글을 쓰고 정보를 요약하는 초효율의 시대, 낮아지는 문해력과 질문하는 힘에 대한 해답을 ‘몸으로 읽는 독서’인 낭독에서 찾는다. 빠른 시대에 멈춰 서서 스스로 생각할 권리를 되찾게 하는 가장 정직한 공부법을 제시한다.

살면서 잃어버린 목소리를 되찾는 여정으로서의 낭독을 통해 아이들과 교사는 닫힌 마음을 열고 자신감을 회복한다. 송정희 성우의 안내 아래 교실에 심어진 낭독의 씨앗은 여덟 개 교실에서 각기 다른 빛깔의 변화로 피어난다. 묵독, 음독, 낭독, 듣기가 어우러진 ‘낭독독서법’과 생생한 현장 사례는 낭독이 작품을 살아내게 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교사와 학생이 호흡을 맞추며 문장을 완성하는 낭독 수업은 문해력을 넘어 정서와 사고의 질서를 세운다. 릴레이 낭독, 교과서 합독, 그림책 낭독 등 바로 적용 가능한 수업과 추천 도서까지 담아 교실과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길을 제시한다. 효율의 시대에 사람의 온기를 회복하는 교육의 방향을 보여준다.

 

출판사 리뷰

《함께 소리 내어 읽습니다》는 낭독 전문가 송정희 성우와 현직 교사 여덟 명이 교실 현장에서 일궈낸 기적 같은 변화를 담은 에세이다.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는 왜 ‘낭독’을 해야 하는가? 우리는 인공지능이 글을 쓰고 정보를 요약하는 초효율의 시대를 살고 있다. 하지만 정작 아이들의 문해력은 낮아지고, 스스로 생각하며 질문하는 힘은 점차 잃어가고 있다. 이 책은 그 해답을 ‘몸으로 읽는 독서’인 낭독에서 찾는다. 낭독은 효율과 속도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잠시 멈춰 서서 스스로 생각할 권리를 되찾아주는 가장 정직한 공부법이다.

빠른 시대 느린 독서로 아이들의 닫힌 세계를 깨우다
낭독의 씨앗이 기적으로 피어난 여덟 개의 교실 이야기
이제 학교는 함께 소리 내어 읽으며 진짜 공부의 호흡을 시작한다

낭독, 사소한 습관에서 시작해 인생의 기적이 되다
우리는 지금 인공지능이 글을 쓰고 정보를 요약하는 ‘초효율’의 시대를 살고 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아이들의 문해력은 낮아지고, 스스로 생각하며 질문하는 힘은 점차 흐려지고 있다. 《함께 소리 내어 읽습니다》는 이러한 시대적 갈증에 대한 가장 따뜻하고도 강력한 해답으로 ‘낭독’을 제시한다.
낭독은 단순히 글자를 소리 내어 읽는 행위가 아니다. 살면서 잃어버렸던 나의 목소리를 되찾는 여정이며, 활자라는 거울에 나를 비추어보는 정직한 작업이다. 누군가에게 낭독은 발음을 교정하는 사소한 변화일지 모르지만, 《함께 소리 내어 읽습니다》 속의 아이들과 교사들에게 낭독은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기적’ 그 자체였다. 저자들의 낭독 멘토로 오랫동안 낭독수업을 진행해온 송정희 성우와 송정희 성우의 안내를 따라 교실에 낭독의 씨앗을 심은 여덟 교사의 기록은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여덟 개의 교실, 여덟 가지 빛깔로 피어난 낭독의 풍경
《함께 소리 내어 읽습니다》는 낭독 전문가 송정희 성우의 지도 아래, 초·중·고 현직 교사 여덟 명이 각자의 교실에서 실천한 낭독 교육의 생생한 기록을 담고 있다. 단순히 ‘읽기’에 그치지 않고 묵독, 음독, 낭독, 듣기가 어우러진 ‘낭독독서법’을 통해 아이들은 문장의 결을 몸으로 체험한다. 66명의 학생이 참여한 낭독 릴레이에서 두려움에 눈물 흘리던 아이가 침묵 끝에 스스로 첫 문장을 떼던 순간, 밝게만 읽던 《강아지똥》의 서글픈 첫 문장을 낭독하며 작품의 서브텍스트를 온몸으로 이해하게 된 교사들의 워크숍 에피소드 등은 낭독이 어떻게 작품을 ‘살아내게’ 만드는지를 증명한다. 또한, 릴레이 낭독, 교과서 합독, 그림책 낭독, 시 쓰기 낭독 등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콘텐츠를 제안함으로써, 낭독이 교실 안에서 얼마나 유연하고 강력한 수업 도구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잘 읽히지 않는 문장 앞에서는 멈춰 서서 서로의 호흡을 기다려주는 시간은 그 자체로 배려와 연대의 공부이며, 무너져가는 교실 공동체를 회복하는 열쇠가 된다.

교사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진짜 공부’의 시작
낭독은 교사가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수업이 아니다. 교육생이 있어야만 성립되는 낭독 수업의 특성상, 교사와 학생은 서로의 호흡을 맞춰가며 하나의 문장을 완성해가는 ‘호흡 예술’의 동료가 된다. 낭독을 통해 아이들은 문장의 맥락을 짚어내는 문해력을 넘어서 정서적 정화와 생각의 질서를 얻고, 교사들은 아이들의 목소리에 정성스럽게 귀 기울이며 교육자로서의 존재 이유를 다시 확인한다. “내 입술을 떠난 문장이 다시 내 귀로 돌아올 때, 비로소 정보는 지혜”가 된다. 효율과 속도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잠시 멈춰 서서 스스로 생각할 권리를 되찾고 싶은 교사, 학부모, 그리고 일반 독자들에게 이 책은 다정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여덟 개의 교실에서 피어난 여덟 가지 낭독의 빛깔은,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사람의 온기가 담긴’ 미래를 보여준다.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지금 당장 시작하는 낭독 처방전
《함께 소리 내어 읽습니다》에 실린 여덟 개의 교실 낭독 이야기 끝에는 독자가 직접 소리 내어 ‘낭독’할 수 있도록 저자들이 엄선한 “내가 추천하는 낭독 한 페이지”가 실려 있다. 그 자리에서 바로 소리 내어 문장을 읽으며 낭독의 기쁨에 동참할 수 있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검증한 “아이들과 함께 읽기 좋은 책”을 각 장마다 세 권씩 소개했다. 교실이나 가정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여는 마중물이 되어줄 그림책과 문학 작품들이 정성껏 큐레이션 되어 있어, 낭독 교육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가장 구체적이고 다정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저자 소개

  • 저자 : 구혜진, 성경숙, 오향옥, 이인희, 이현숙, 조선혜, 최은숙, 최은하, 송정희

저자 : 구혜진
초등학교 사서교사. 낭독을 통해, 책이 사람의 마음에 말을 건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교 도서관에서 아이들과 함께 낭독하며 말을 건넵니다.

 

저자 : 성경숙
오디오북 내레이터. 전직 국어교사. 꽃, 어린잎, 강아지, 그리고 요가와 낭독, 내 안의 빛을 마주하는 아름다움을 사랑합니다. 오늘도 목소리로 책과 사람을 만납니다.

 

저자 : 오향옥
고등학교 국어교사. 문해력은 문장에 머무는 다정하고 느린 시간을 통해 자란다고 믿습니다. 아이들이 책 속에서 다채로운 삶의 결을 느끼며 자라기를 소망합니다.

 

저자 : 이인희
초등학교 교사. 아이들과 매일 소리 내어 읽으며 언어와 마음을 잇는 수업을 했습니다. 낭독이 누군가의 마음에 작은 빛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자 : 이현숙
초등학교 교사. 그림책을 낭독하며 기적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그 기적이 아이들에게도 일어나길 바라며, 오늘도 교실에서 책을 읽어주고 있습니다.

 

저자 : 조선혜
고등학교 사서교사. 낭독으로 연결되는 순간을 사랑합니다. 학교 안팎에서 소리 내어 읽는 기쁨을 나누며, 오디오북과 낭독회 등을 통해 책의 온기를 전합니다.

 

저자 : 최은숙
충남 공주시 우성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시집 『집 비운 사이』, 『지금이 딱이야』, 산문집 『세상에서 네가 제일 멋있다고 말해주자』, 『미안, 네가 천사인 줄 몰랐어』, 『성깔 있는 나무들』, 『웃으면서 기다리자』 등이 있고, 『열세 살, 내 인생의 첫 고전 노자』, 『열세 살, 내 인생의 첫 고전 장자』를 썼습니다. 엮은 시집으로 『착한 사람에게만 보이는 시』, 『내일부터 빡공』, 『반짝일 거야』, 『닮았네 닮았어』, 『한창 예쁠 나이』, 『와, 드디어 밥 먹는다』가 있고 10대 청소년의 우리 동네 아카이브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처음 뵙겠습니다! 청춘 공주』를 펴냈습니다.

 

저자 : 최은하
중학교 사서교사. 대학 시절 연극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발견한 목소리의 힘을 믿으며,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낭독의 즐거움을 전합니다.

 

저자 : 송정희
KBS 공채 29기 성우. 〈그레이스 아나토미〉, 〈이프 온리〉, 〈쥬라기 공원〉, 〈노다메 칸타빌레〉 등의 외화에서 말의 맛을 이끌어내는 더빙을 맡았다. 2012년 거창국제연극제 여자연기대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KBS 성우극회 이사이다. 연기, 강연, 낭독 봉사 등 다양한 영역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만물 중 가장 아름다운 것은 사람의 마음’이라는 믿음으로 생활한다. 지은 책으로 『나에게, 낭독』, 『낭독을 시작합니다』가 있다.

목차

여는 글_이 목소리가 당신에게도 닿기를 … 송정희

낭독 맛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최은하
학교를 그만두고 학교에 갑니다 … 성경숙
아름답고 깊은 이해의 말, 낭독 … 최은숙
너에게 낭독, 나에게 낭독 … 구혜진
과학 중점고의 클래식 낭독 동아리 분투기 … 오향옥
니하오, 한구어! 안녕, 낭독! … 이인희
너에게 들려주며 나를 읽는다 … 이현숙
나와 당신의 일상이 낭랑하길 … 조선혜
뒷글_나를 위해 소리 내어 읽다 … 송정희

닫는 글_오늘도 우리는 교실에서 함께 읽습니다 … 이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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