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91124110171 / 730쪽 / 949g / 152 x 225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유시민
-
팀 마샬
-
최태성
- 14,850 →14,849원
- 16,200 →16,199원
- 18,000 →17,999원
- 16,200 →16,199원
반디앤루니스 리뷰
유럽의 역사는 흔히 프랑스, 독일, 잉글랜드라는 국민국가의 계보로 정리된다. 그러나 이 세 국가의 경계가 아직 굳어지기 전, 오늘날의 프랑스 동부와 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에 걸쳐 존재했던 하나의 정치·문화 공동체는 오랫동안 역사 서술의 주변부에 머물러 있었다. 부르고뉴다.
벨기에 출신의 역사 저술가 바르트 판 로는 이 책에서 부르고뉴를 단순한 중세의 공국이나 사라진 왕조가 아니라, 근대 유럽을 설계한 하나의 ‘문명 실험’으로 재정의한다. 406년 게르만족의 이동에서 시작해, 1496년 합스부르크 가문의 결혼으로 부르고뉴의 유산이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기까지, 이 책은 거의 천년에 걸친 시간을 하나의 거대한 서사로 엮어낸다.
제1부 「잊힌 천 년의 왕국」은 부르고뉴의 기원을 추적한다. 서로마 제국의 균열 속에서 태어난 이 지역은 처음부터 강대국의 중심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 ‘중간 지대성’이 부르고뉴의 생존 전략이 되었다. 프랑스 왕권과 신성로마제국 사이에서 줄타기하듯 균형을 잡으며, 부르고뉴는 왕국에서 공국으로, 다시 플랑드르와 저지대로 무게중심을 옮긴다.
바르트 판 로는 이 과정을 단순한 영토 변동이 아니라 권력의 작동 방식이 변화하는 실험의 역사로 읽는다. 이 시기 부르고뉴는 이미 군사력만으로 지배하지 않았고, 상업·도시·외교를 결합한 복합적 권력 구조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이 모든 도약은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다. 부르고뉴가 유럽사의 중심으로 떠오르기까지는, 고대에서 중세에 이르는 훨씬 긴 시간의 축적이 필요했다.
출판사 리뷰

지도 8
주요 왕조의 계보도 13
프롤로그 19
제1부
잊힌 천 년의 왕국: 406년-1369년 28
1장 왕국에서 공국으로 31
2장 부르고뉴에서 플랑드르로 59
제2부
부르고뉴인의 세기: 1369년-1467년 84
3장 진흙 수렁에서 일어나다 87
4장 거칠 것 없는 도시 헨트 108
5장 1789년 혁명의 아방 라 레트르 129
6장 저지대의 형성 148
7장 부르고뉴의 역마가 된 프랑스 174
8장 아름다움과 광기 196
9장 과시와 선전 215
10장 암살과 언어 전쟁 235
11장 정략 결혼을 둘러싼 암투 251
12장 잘려진 손, 쪼개진 두개골 268
13장 세 곳의 백작령과 한 명의 공작 278
14장 홀란트와 제일란트를 향한 전쟁 293
15장 여자인가, 혹은 남자인가 312
16장 황금박차 324
17장 사형터와 화형대 343
18장 아름다움과 평화 355
19장 부르고뉴인의 꿈 377
20장 꿩과 여우 411
21장 아버지와 아들 437
제3부
치명적인 십 년: 1467년-1477년 470
22장 즐거운 입성식과 우울한 환대 473
23장 손에 잡힐 듯한 왕관 492
24장 쇄신과 혁신 508
25장 눈 속의 죽음 526
제4부
결정적인 한 해: 1482년 550
제5부
기념비적인 하루: 1496년 10월 20일 574
에필로그: 마지막 부르고뉴인 597
참고 문헌 627
연표 665
역사적 인물들 681
주석 6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