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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살다 문턱 경험에 대한 묵상

에스더 드발 저 | 이민희 역 | 비아토르 | 2026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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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4216384 / 190쪽 / 247g / 138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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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종교 영성(주로 켈트 영성)과 그리스도교 신앙 전통(주로 베네딕트 규칙과 수도회 전통)에 기대어, 은유의 시각과 상상력으로 길어 올린 영적 산문이자, 분열과 편 가르기가 일상이 된 시대에 ‘경계’를 다시 바라보게 하는 영적 성찰의 책이다. 오늘날 우리는 국가와 문화, 이념과 정체성의 차이를 따라 선을 긋고, 그 경계를 타자를 밀어내는 ‘최전선’으로 만들어 왔다. 그러나 저자는 경계를 배제의 장벽이 아니라 서로 다른 세계가 만나 변화가 일어나는 ‘문턱’으로 이해할 것을 제안한다.

켈트 영성과 베네딕트 수도원 전통, 그리고 성서의 이야기들을 따라가며 경계의 의미를 새롭게 풀어낸다. 예수께서 병자와 죄인, 사마리아인과 이방인의 경계를 넘어 만남과 치유의 사건을 만들어 가셨듯, 경계는 갈등의 선이 아니라 새로운 관계와 이해가 시작되는 자리라는 것이다. 낯설고 불편한 ‘사이’의 공간을 견디는 용기 속에서 우리는 타인을 적이 아니라 이웃으로 바라보는 법을 배우게 된다.

에스더 드발은 경계를 공간뿐 아니라 시간의 차원에서도 발견한다. 새벽과 황혼, 하루의 시작과 끝처럼 삶에는 수많은 문턱의 순간이 존재한다. 저자는 수도원 전통의 수행인 ‘스타티오(statio)’, 곧 문턱 앞에서 잠시 멈추어 서는 작은 실천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삶의 전환점을 의식하고 마음의 중심을 회복할 것을 제안한다. 또한 불확실성과 낯섦을 두려움이 아닌 변모의 가능성으로 바라보도록 이끈다. 경계 위에서 멈추어 서고, 그 자리에서 타자를 환대하며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가도록 초대한다. 오늘의 갈등과 분열의 시대에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하는 영적 안내서.

 

 

출판사 리뷰

에스더 드발의 《경계를 살다》는 분열과 편 가르기가 일상이 된 시대에 ‘경계’를 다시 바라보게 하는 깊은 영적 성찰의 책이다. 오늘날 우리는 국가와 문화, 이념과 정체성의 차이를 따라 선을 긋고, 그 경계를 타자를 밀어내는 ‘최전선’으로 만들어 왔다. 그러나 저자는 경계를 배제의 장벽이 아니라 서로 다른 세계가 만나 변화가 일어나는 ‘문턱’으로 이해할 것을 제안한다.

이 책은 켈트 영성과 베네딕트 수도원 전통, 그리고 성서의 이야기들을 따라가며 경계의 의미를 새롭게 풀어낸다. 예수께서 병자와 죄인, 사마리아인과 이방인의 경계를 넘어 만남과 치유의 사건을 만들어 가셨듯, 경계는 갈등의 선이 아니라 새로운 관계와 이해가 시작되는 자리라는 것이다. 낯설고 불편한 ‘사이’의 공간을 견디는 용기 속에서 우리는 타인을 적이 아니라 이웃으로 바라보는 법을 배운다.

드발은 또한 경계를 공간뿐 아니라 시간의 차원에서도 발견한다. 새벽과 황혼, 하루의 시작과 끝처럼 삶에는 수많은 문턱의 순간이 존재한다. 저자는 수도원 전통의 수행인 ‘스타티오(statio)’, 곧 문턱 앞에서 잠시 멈추어 서는 작은 실천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삶의 전환점을 의식하고 마음의 중심을 회복할 것을 제안한다. 나아가 불확실성과 낯섦을 두려움이 아닌 변모의 가능성으로 바라보도록 이끈다. 경계 위에서 멈추어 서고, 그 자리에서 타자를 환대하며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가도록 초대하는 책이다. 오늘의 갈등과 분열의 시대에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하는 영적 안내서다.
 

 

 

저자 소개

  • 저자 : 에스더 드발
영국 성공회 신자이자 작가, 피정 지도자.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역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여러 대학에서 강의하는 한편 많은 책들을 저술했다. 1985년에 쓴 《베네딕도의 길Seeking God》(분도출판사)은 성 베네딕도의 영성과 그의 ‘규칙서’에 대한 입문서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어 전 세계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다. 성공회 사제인 남편과 함께 남자 아이 넷의 양육과 가사 노동을 하며, 대학 강의와 손님맞이 등 분주하고 평범한 현실과 마주하며 글쓰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어쩌면 집필 과정 자체가 ‘베네딕도 규칙서’ 정신의 소박한 구현이었다. 수도원 영성과 켈트 영성 분야에서 탁월한 강사와 저자로 자리매김한 에스더 드발은 사람들에게 놀라움과 경이로움을 느끼며 찬양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할머니가 된 지금은 웨일즈 국경에 접한 영국 헤리포드 근처에 살고 있다. 자라나는 손주들과 시간을 보내며 의례의 중요성, 이야기의 힘, 그리고 시와 노래가 얼마나 자연스럽게 우리를 사람답게 만들어 주는지를 깨닫고 있다고 고백한다.그의 저서 중 《켈트 기도의 길》(비아토르)와 《성 베네딕도의 길》, 《생명의 길》(이상 분도출판사)이 우리말로 번역되었으며, 이 외에도 Living with Contradition: Further Reflections on the Rule, A World Made Whole: Rediscovering the Celtic Tradition, A Seven Day Journey with Thomas Merton, The White Stone: The Art of Letting Go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이민희
신학과 종교철학을 공부하고 있고, 그리스도교 사상과 종교철학 관련 글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한다. 옮긴 책으로 《신 개념의 역사: 과정적 접근 방법》, 《켈트 기도의 길: 다시 깨어나는 거룩한 상상력》, 《무엇이 좋은 도시를 만드는가: 공공신학과 도시 교회》, 《처치걸: 성경적 여성을 형성한 역사 속 결정적 장면들》, 《페미니스트 종교철학》, 공역으로 《우리가 예배하는 하나님: 전례 신학 탐구》, 《다시 읽는 아우구스티누스: 유한자의 조건과 무한자의 부르심》 등이 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들어가며

1장 경계가 있는 풍광
- 다음으로 넘어가기 전: 문턱에 서서
2장 때와 계절: 빛과 어둠 사이 건너기
3장 삶의 변화를 끌어안기
- 다음으로 넘어가기 전: 성인들과 천사들과 함께 건너기
4장 안과 밖을 잇기
5장 때와 때 사이의 시간
후기

묵상을 위한 글
경계에 머무는 시들
시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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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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