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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73830419 / 304쪽 / 395g / 13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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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대중문화 > 음악 > 클래식/오페라/뮤지컬
반디앤루니스 리뷰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와는 또 다른 역사와 문화를 지닌 K-뮤지컬의 세계
‘태동-발전-중흥’의 순간을 경험한 전문가가 들려주는 한국 뮤지컬의 모든 것
뮤지컬을 우리말로 풀면 ‘음악극’, 좀 더 줄이면 ‘악극’이 된다. 음악으로 풀어내는 연극이라는 의미다. 하지만 어쩐지 우리에겐 ‘악극’은 예스럽고 촌스러운, 객석에는 어르신들만 가득할 것 같은 이미지다. 반면 ‘뮤지컬’은 좀 더 화려하고 멋진, 캐스팅보드를 한 컷 찍어 SNS에 업로드해야 할 것만 같은 고급스러운 이미지다. 한국에서 뮤지컬은 대중문화이면서 동시에 ‘고급문화’로 평가받는 특이한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반면 뮤지컬의 본고장이라 불리며 어쩐지 선망의 대상이 되는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뮤지컬은 그저 대중문화일 뿐이다. ‘고급문화’로 평가받지 않는다는 의미다.
이렇듯 한국 뮤지컬은 브로드웨이나 웨스트엔드와는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대중문화면서 고급문화로 평가받고, 관객층이 한정되어 있는 것 같으면서도 매년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한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의 뮤지컬을 수입해 가는 변방 취급을 받다가, 어느새 〈토니상〉을 휩쓸며 창작 뮤지컬을 외국에 수출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저자 임찬묵은 ‘이럴 줄 알았다. 한국 뮤지컬에 세계의 관심이 쏟아질 날이 올 줄 알았다’고 단언한다.
저자는 25년 넘게 방송국 PD로 활동하며 문화콘텐츠 최전선에서 활약해 왔다. 또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레베카〉, 〈엘리자벳〉 등 굵직한 작품 제작에도 참여했다. 한국 뮤지컬의 본격적인 태동기와 중흥기를 직접 경험한 산증인이자 아직까지 현장을 누비는 현역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는 『뮤지컬의 아홉 가지 비밀』을 통해 한국 뮤지컬의 과거와 현재를 톺아보고, 미래를 날카롭게 예언한다.
그의 시선은 19세기 브로드웨이 무대의 태동에서 시작해 20세기 한국 공연계를 거쳐 21세기 한국 뮤지컬 현주소에 다다랐다가, 그 후의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뮤지컬의 시대별 흐름과 진화 과정에 집중하면서도 무대 밖의 변화 요인도 분석하는 이 책은 뮤지컬이라는 돋보기로 현대사를 꿰뚫어 보는 한 편의 교양 문화사이기도 하다. 때문에 뮤지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이제 막 뮤지컬에 매료되고 있는 초심자도, 회전문을 도는 마니아에게도 이 책은 뮤지컬이라는 세계를 보다 깊고 넓은 시선으로 바라보며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게 해주는 훌륭한 길잡이이자 동행이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흥미로운 아홉 가지 질문으로 바라보는 세계 그리고 우리 뮤지컬의 흐름
초심자에게도, 마니아에게도 뮤지컬 세계의 지평을 열어줄 마법 같은 책
저자는 자칫 광범위하고 무거워질 수 있는 주제를 아홉 개의 핵심 질문으로 밀도를 높인다. 이 책의 각 장은 모두 저자가 의도한 질문 형식의 제목을 띠고 있다. 이 질문들을 함께 따라가 보고, 나름의 답을 찾기 위해 고심하다 보면 어느새 뮤지컬이 세계적으로 어떻게 발전해 왔고, 그 소용돌이 속에서 한국 뮤지컬은 왜 독자적이고 독특한 형태를 띠게 되었는지 절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1~3장에서는 뮤지컬이 어떻게 태동했고,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가 왜 뮤지컬의 본고장이 되었는지를 차근차근 살펴본다. 서양의 뮤지컬과 우리의 뮤지컬은 그 태생과 지향점부터가 아예 달랐음을 이해하며 글이 시작되는 것이다.
4~6장에서는 이 사이 한국 공연계가 서양 공연계로부터 어떤 영향을 받고, 어떻게 발전했기에 지금의 독특한 모습을 갖게 되었는지 알아본다. 서양과는 다르게 연극, 악극, 신파극, 뮤지컬 등을 전부 다르게 받아들이는 우리의 인식이 왜 생겨났는지 등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7~9장에서는 한국 뮤지컬 시장의 현주소를 톺아본다. 매년 높아져만 가는 티켓 값과 지나치게 스타 배우에 의존적인 상황 등 ‘문제점’부터 영화관과 글로벌 OTT, 판권 수출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간 한국 뮤지컬의 현재와 이 열풍이 스쳐가는 한때가 아닌 지속적인 흐름이 되기 위해 필요한 점 등을 짚어본다.
이 흐름과 깊은 통찰이야말로 세계사 그리고 한국사가 공연 문화계에 어떻게 크고 작은 흐름의 변화를 가져왔는지 궁금한 인문학 독자, 연극과 뮤지컬에 깊은 애정을 가진 관객, 공연계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여러 전문가 등 모두에게 이 책의 일독을 자신 있게 권하는 이유다.
배우와 관객, 음악감독, 기술감독, 제작감독, 무대와 소품 디자이너, 제작자 등 수많은 분들이 기꺼이 추천사를 써준 이유 또한 같을 마음에서 비롯되었을 터다.
· 추천사
뮤지컬은 참 신비로운 장르다. 무대에서의 음악, 춤, 연기도 환상적이지만 특히 우리나라의 급변하는 문화예술의 흐름에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며 해마다 발전하고 있으니 신비롭다고 표현할 수밖에 없다. 시사교양 PD가 바라보는 뮤지컬의 이해와 역사가 날카롭고 참신하며 올바르다.
-김석훈(배우)
객석에서 늘 무대를 바라보는 관객에게는 무대가 만들어지는 생생한 과정과 지나온 시간의 기록들을 훑어볼 수 있어 흥미롭고 즐거웠다. 어떤 세상을 좋아하게 되면, 그 세상을 더 깊게 이해하고 알아가고 싶은 법! 덕분에 뮤지컬이라는 세상이 한 뼘 더 가깝게 다가온다.
-분더비니(작가, 뮤지컬 콘텐츠 크리에이터)
뮤지컬 시장 전반을 쳐다보는 현업 PD가 여러 자료들을 연구해서 종합한 내용이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싶다. 제작 실무를 하는 사람이나 학교에서 연구를 하는 사람 모두에게 필독서로 추천한다.
-이종규(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지금, K뮤지컬이 세계로 진출하는 시점에 꼭 읽어야 하는 책이다. 브로드웨이를 정복하는 한국 작품의 본질을 이처럼 명쾌하게 보여주는 책은 아직껏 보지 못했다.
-장소영(음악감독)
뮤지컬에 대한 책들은 의외로 제작 현장의 느낌을 담아내기 힘들다. 관객의 입장이나 연구자의 시선으로 적혀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많은 이야기들을 충실히 담아내고 있다. 그냥 봐도 재미있는 뮤지컬을 더 재미있게 볼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읽다보면 ‘와 이런 일이 있었어?’ 하고 미소를 짓게 된다. 늘 보던 뮤지컬 뒤에 벌어진 이야기들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권한다.
-김성규(前 세종문화회관 사장/現 한미회계법인 부회장)
함께 뮤지컬을 제작하며 본 임찬묵 PD는 폭넓은 안목과 예리한 분석능력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가 실무를 넘어 연구 끝에 박사논문을 썼다는 얘길 들었을 때, 그의 열정에 감탄했었다. 그 모든 것이 이 책에 담겼으니 반갑고, 뮤지컬에 관심 있는 분들도 읽어보길 추천한다.
-장우재(㈜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대표)
작품에 참여하면 사람들과 만나 이런저런 얘기들을 한다. 요즘 공연판 돌아가는 이야기, 옛날엔 그랬지 하는 이야기, 누군 어땠더라 하는 말까지 뮤지컬을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만 할 수 있는 것들이다. 이 책을 읽으면 더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그것도 아주 재미있게!
-김미경(기술감독/㈜미소컴퍼니 대표이사)
뮤지컬을 제작하다 보면 가끔씩 드는 궁금증들이 있다. 이곳 한국 뮤지컬의 장점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것은 어디서 왔을까 하는 질문들이다. 이 책은 이런 원초적인 의문점들에 답을 찾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이승진(제작감독/㈜스튜디오 단단 대표이사)
지금 한국 뮤지컬의 모습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가이드해 주는 책이다. 과거와 현재, 세계와 한국이 연관 지어진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서숙진(무대디자이너)
이제껏 다른 곳에서 보지 못한 내용들이 듬뿍 담겨있어 신선했다.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던 단편적으로 이야기들도 이런 맥락이었구나 하고 더 깊게 이해하게 됐다. 뮤지컬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조윤형(소품디자이너/조소 대표)
뮤지컬 불모지 한국이 세계에서 주목받는 곳으로 성장한 이야기들에 감동을 받았다. 지금의 영광이 그냥 나온 것이 아님을 이 책에서 알게 되었다.
-백경범(무대제작/㈜필립시너리 대표이사)
프롤로그 - 이럴 줄 알았다
1. 〈오페라의 유령〉은 왜 오페라가 아닌가?
뮤지컬을 아시는가
오페라 vs 뮤지컬
브로드웨이 티켓 사이트에는 musical이 없다
한국에서 뮤지컬이란?
2. 브로드웨이는 왜 공연의 중심지가 되었나?
꿈의 무대, 브로드웨이
목숨 걸고 대서양을 건넌 이민자들
술집 싸구려 공연에서 보드빌을 넘어 뮤지컬로
〈오클라호마!〉
The Great White Way
3. 영국 뮤지컬은 어떻게 미국을 점령했나?
TV, 엘비스, 비틀스, 우드스톡
우범지대가 된 타임스퀘어
British Invasion!
사자왕의 등장
4. 한국 최초의 뮤지컬은 무엇인가?
미제 물건의 추억
4·19와 ‘뮤직칼 쑈’
누가 최초냐 : 유치진 vs 전세권
김종필과 〈살짜기 옵서예〉
5. 왜 〈캣츠〉가 아닌 〈오페라의 유령〉이었나?
윤복희와 어린이날
해적판 뮤지컬의 유행
캐머런 매킨토시의 분노
〈오페라의 유령〉과 한국 뮤지컬 시장의 탄생
6. 악극은 왜 뮤지컬이 아닌가?
악극을 아시는가
New Wave, 신파극의 충격
해외 유학파와 악극의 유행
딴따라의 탄생
마당극과 악극의 재발견
7. 뮤지컬 티켓 가격은 왜 비싼가?
극장마다 티켓 등급은 정해져 있나?
티켓 가격이 결정되는 과정
Dynamic Pricing
최고급 문화상품과 질병에 걸린 비용
한국의 티켓 가격은 적정한가?
8. 한국 뮤지컬의 파워맨은 누구인가?
파워맨을 찾아라
개척자, 제작자들
스타 배우와 회전문 관객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파워
9. 한국 관객들은 정말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좋아하는가?
촌스러운 브로드웨이
화려하게 더 화려하게
럭셔리 명품, 뮤지컬
K뮤지컬 한류는 가능한가?
에필로그 - 우리에게 뮤지컬은 무엇인가?
참고문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