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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이유를 찾는 사람들 특채 1기 프로파일러 4명의 범죄수사 이야기

나경희 저 | 에스판다스(SPANDAS) | 2026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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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9390324 / 252쪽 / 376g / 135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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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대중들은 프로파일러 하면 연쇄살인을 주로 떠올리지만 이상동기 범죄는 점점 다양화해지고 있다. 프로파일러들은 범죄 프로파일링을 한국 현실에 적용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여왔다."_특채 1기 프로파일러 최대호(경찰수사연수원 교수)

권일용 동국대 교수는 강력사건 수사와 감식을 하다 ‘1호 프로파일러’로 발령받은 뒤 수년 간 ‘1인 팀’으로 활동했다. 경찰은 권일용 교수의 활동 성과 및 연쇄살인범 유영철 강호순 사건을 계기로 2005년 사상 최초로 공개모집을 통해 ‘특채1기 프로파일러’로 민간인 심리전공자 16명을 채용했다. 개인사유로 졸업이 늦어진 1명을 제외한 1기 15명은 경찰학교를 졸업하고 2006년초 일선에 배치되었다. 2026년은 이들이 경찰 프로파일러로 근무한 지 20년이 되는 해이다.

‘1호 프로파일러’ 이야기가 실험과 도전의 이야기라면 ‘특채 1기 프로파일러’ 이야기는 성장의 이야기다. 이들은 미국에서 태어난 범죄 프로파일링 이론을 한국 현실에 적용하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FBI 범죄분류매뉴얼(CCM)은 이들과 경찰의 노력으로 한국형 범죄분류매뉴얼(K-CCM)’으로 거듭났다.

이 논픽션은 범죄로 읽는 한국사회 인문서이자, 동시에 고민하고 고뇌하는 네명의 직업인이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한편의 문학이다.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의 이야기를 담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고나무 작가가 기획자로 참여했다. 범죄보도에 강한 시사IN이 공동기획했다.

 

 

출판사 리뷰

연쇄살인이 줄어든 시대
범죄 프로파일링은 여전히 필요하다

사람들은 ‘프로파일러’라는 단어에서 ‘연쇄살인’을 종종 떠올린다. 그러나 2009년 강호순 사건을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연쇄살인은 오랫동안 보고되지 않았다. 범죄 프로파일링이 필요 없는 시대가 온 것일까?

그렇지 않다는 것을 2023년 무차별 칼부림 사건, 26년 벌어진 모텔 살인사건 등 이상 동기 범죄가 끊이지않는 현실이 역으로 증명한다. 연쇄살인은 줄어들었지만, 연쇄방화, 연쇄성범죄, 무차별 폭행, 디지털범죄 등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 그리고 진화한 이상동기 범죄를 분석하고 수사할 프로파일러의 임무는 줄어들지 않았다.

이들 ‘특채 1기’들은 미국에서 고안된 범죄 프로파일링 이론을 한국화하는데 노력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의 범죄 분류 매뉴얼(CCM, Crime Classification Manual)은 다인종 사회에 기반한 이론으로, 상당 부분 한국 현실과 맞지 않았다. 특채 1기들을 중심으로 경찰은 한국 범죄 데이터를 적용하여 ‘한국형 범죄분류 매뉴얼’(K-CCM)을 2017년 만들었다. ‘K-CCM’을 만든 과정이 구체적으로 담긴 것은 이 책이 처음이다.

이 논픽션에 최초로 공개되는 범죄 사건들이 3건 이상이다. 단독 사건 여부만큼 중요한 것은 ‘누구의 시선으로 사건을 보는가’이다. 이 책에 소개된 사건 일부는 과거 발생 시점에 언론사 사회부의 단신으로 보도되었으나, 수사와 분석에 참여한 프로파일러의 시선과 고민이 생생하게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독자들은 프로파일러들의 시선에 이입해 이미 알고 있는 사건을 다른 방식으로 바라볼 수 있다.

사건 팩트 뿐 아니라 직업인이자 인간으로서 이들 4명의 프로파일러들이 고민하고 성장하는 과정의 ‘인물 팩트’까지 취재를 통해 담아내었기에 이 책은 단순한 기록이나 스트레이트 저널리즘을 넘어, 관점과 통찰이 담긴 ‘이야기 논픽션’의 자리에 올라선다.

현직 기자인 나경희 작가는 "가해자 서사는 미래의 가해자 서사를 막기 위해서만 쓰일 수 있다”며 “사건을 해결하고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범죄자의 마음을 해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 작가는 CCTV와 블랙박스의 발달로 연쇄살인이 줄어든 대신 디지털 범죄, 교제 살인, 연쇄성범죄, 연쇄방화, 이상동기 범죄 등이 엄존하기에 범죄 프로파일링의 과제는 명확하다고 역설한다.

특채 1기들과 여러 수사를 함께했던 권일용 동국대 교수는 추천사에서 “악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화하였고 세상은 더 많은 프로파일러를 원했다”며 “후배들이 오직 피해자의 고통을 생각하면서 지치지 말고 끝까지 걸어가길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자문 소개

자문 | 김윤희
서울경찰청, 경찰청 등에서 근무했다. 현장 분석, 피의자 면담 업무를 주로 맡았다. 지금은 퇴직하여 시민으로 살고 있다.

자문 | 백승경
서울경찰청, 경찰청 등에서 근무했다. 현재 서울경찰청 과학수사관이다. 허위 자백을 주제로 석사 논문을 쓸 때부터 프로파일링이 천직이라 생각하지만, 아직도 범죄 분석이 제일 어렵다.

자문 | 최대호
서울경찰청 등을 거쳐 현재 경찰수사연수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많은 강력사건에서 프로파일링 수사 지원을 맡았다. 『한국의 프로파일링』(공저)을 썼다.

자문 | 추창우
순경으로 근무하다 프로파일러 시험을 다시 쳤다. 현재 대구경찰청 과학수사관으로 근무 중이다. 프로파일링과 과학수사를 활용한 범죄 현장 재구성에 관심이 많다.

저자 소개

  • 저자 : 나경희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으면 그 값을 제대로 치르고 싶다. 2018년부터 기자로 일하고 있다. 대부분 사회팀에서 여러 사건을 취재했다. 특히 아동 학대와 여성 폭력에 관심이 많다.

목차

프롤로그

1부 시작
제1화 카피캣
제2화 새로운 괴물
제3화 1기, 경찰로 간 심리학자들

2부 몰입
제4화 첫 프로파일링 보고서
제5화 죄명과 학명 사이
제6화 연기를 피워라
제7화 허위 자백의 심리

3부 성장
제8화 방화범과 가운
제9화 누가 거짓말을 하는가
제10화 21년만에 잡힌 범인
제11화 스스로도 속인 사이코패스

4부 증명
제12화 가해자를 이기는 법
제13화 지적인 괴물
제14화 가해자가 된 피해자
제15화 가장 과소평가된 연쇄살인범
제16화 한국판 BTK 킬러
제17화 너는 피해자가 아니다

5부 미래
제18화 고양이는 그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제19화 디지털 가스라이팅의 피해자
제20화 최초의 법정증언
제21화 미래의 프로파일링
제22화 카인의 질문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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