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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중고신입 차윤슬,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김지혜 저 | 오팬하우스 | 2026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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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75771925 / 284쪽 / 269g / 135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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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책들의 부엌》으로 많은 독자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했던 김지혜 작가가 신작 장편소설 《중고신입 차윤슬, 이야기를 시작합니다》로 돌아왔다. 전작이 ‘북 스테이’라는 공간을 통해 쉼과 회복의 시간을 그려냈다면, 이번 작품은 ‘회사’와 ‘프로젝트’라는 보다 현실적인 무대를 배경으로, 일하며 살아가는 이들의 오늘을 본격적으로 그려낸다.

잡지 폐간 이후, 계열사인 운화백화점에 ‘중고신입’으로 입사한 차윤슬. 경력은 있지만, 브랜딩은 처음인 그는 TF팀에서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 반복되는 회의, 번번이 폐기되는 아이디어, 설렘을 안고 준비한 첫 팝업 행사는 제대로 펼쳐보지도 못한 채 실패로 끝이 난다. 이어지는 크리스마스 프로젝트마저 실패하면 팀이 사라지는 상황. 포기하고 도망치고 싶던 순간, 백화점 옥상에서 발견된 40년 전의 타임캡슐은 프로젝트와 윤슬의 전환점이 되어주는데….

 

 

출판사 리뷰

★전 세계 22개국 출간,
독자, 사서들이 뽑은 최고의 책★
《책들의 부엌》 김지혜 작가의 신작

10만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전 세계 22개국에서 인기를 얻은 《책들의 부엌》의 김지혜 작가가 신간 《중고신입 차윤슬, 이야기를 시작합니다》로 돌아왔다. 전작 《책들의 부엌》이 ‘책 읽기’로 얻을 수 있는 위로를 담았다면, 신간 《중고신입 차윤슬, 이야기를 시작합니다》는 ‘글 쓰기’가 우리에게 주는 위로와 용기에 관해 이야기한다. 회사를 배경으로 하지만, 깊이 들여다보면 자신만의 이야기를 끝까지 써본 사람이 얻을 수 있는 통찰을 담아냈다. 김지혜 작가는 작가의 말을 통해 “내면의 자신과 마주하며 흘려보낼 기억과 되찾아야 할 추억을 가려내고, 마침내 자신만의 문장을 써 내려갈 수 있기를 바랐다.”라고 말한다. 독자들이 저마다 자신의 이야기를 온전히 살아낼 힘과 용기를 얻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이 소설의 바탕에 놓여있다.

치열하게 일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의 ‘이야기’

전작에서 보여준 김지혜 작가 특유의 현실에 밀착한 문장과 따뜻한 시선은 이번 작품에서 ‘중고신입’ 윤슬의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회의실에 흐르는 미묘한 긴장, 퇴근길에 겹겹이 쌓이는 피로, 문득 스치는 설렘의 순간까지 작가는 담담한 온도로 포착한다. 장면들은 빠르게 전환되지만 인물의 감정은 놓치지 않는다. 가볍게 읽히지만 쉽게 사라지지 않는 문장, 일상의 언어로 쓰였지만 감정의 결이 섬세하게 살아 있는 문장, 생활의 온도를 품으면서도 드라마틱한 서사는 독자를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으로 이끈다.
넘어지고 주저앉으면서도 다시 일어나는 윤슬의 하루하루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는 그녀를 응원하게 된다. 그리고 끝내 마주한다. 이 이야기가 윤슬만의 것이 아니라, 매일을 버티듯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보내는 “괜찮다”라는 다정한 응원임을.

살아남기 위해 해내야만 했던 프로젝트가
사람의 마음을 담는 내일의 ‘이야기’가 되기까지

잡지사 폐간 이후 계열사인 운화백화점 콘텐츠전략팀으로 이동한 윤슬은 이른바 ‘중고신입’이다.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 것을 보니, 2년 만에 완전히 적응한 게 틀림없었다”라는 책 속 문장처럼, 윤슬은 이미 일에 익숙한 사람이지만 여전히 증명해야 할 것이 많다. TF팀에서 맡은 첫 미션은 ‘구름’을 주제로 한 브랜드 캐릭터 개발.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기획은 번번이 보류되고, 이야기는 숫자로 평가된다. “보고에서 연이어 깨지고, 이야기의 미로에서 헤맸던 기억”이 반복될수록 윤슬은 자신이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자주 잊는다.
그러던 중 백화점 옥상에서 발견된 타임캡슐은 프로젝트의 흐름을 바꾼다. 과거의 마음이 현재에 도착한 순간, 윤슬은 이야기가 사람을 움직이고 방향을 바꿀 수 있음을 깨닫는다. 프로젝트를 끝까지 완주해 내며 이야기를 끝까지 쓰는 일이 곧 자기 자신을 포기하지 않는 일임을 배워간다.
《중고신입 차윤슬, 이야기를 시작합니다》는 직장인의 하루를 정확한 온도로 포착하는 소설이다. 살아남기 위해 시작했던 프로젝트가 어느 순간 사람의 마음을 담는 ‘이야기’가 되어가는 과정을 차분히 따라간다. “끝까지 써보아야 알 수 있는 것이 있다.”라는 윤슬의 말은 이 작품의 태도이자 방향이다. 소설은 재촉하지 않고 끝까지 써보는 사람의 시간을 묵묵히 지켜본다. 읽고 나면 독자는 자신의 하루 또한 하나의 이야기였음을 조용히 깨닫게 될 것이다.

추천사

“백화점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 소설을 따라가는 일은 마치 미풍이 이는 풍경 속을 걷는 것과 같다. 소설은 때로 부침을 겪고 앞이 보이지 않는 순간이 찾아와도, 현재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과 과거의 기억이 우리의 등을 부드럽게 밀어줄 것이라 말한다. 그렇게 한 발을 떼다 보면, 의외의 실마리를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일상의 무게를 담담히 그려낸 따뜻한 소설이다.” - 황보름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작가)

 

저자 소개

  • 저자 : 김지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IT회사에서 근무했다. 현재는 광교호수공원에서 책방 ‘구름산책’을 운영하고 있다.
소설가이자 책방지기. 첫 소설 《책들의 부엌》은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영국·미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를 포함한 22개국에 판권이 판매되어 해외 독자들과도 만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싸락눈 내리는 밤
1장. 폭풍 전야
2장. 구름 프로젝트
3장. 수요일에 만나요
4장. 미션, 파서블?
5장. 마지막 기회
6장. 백화점(百貨店) vs 백화점(百話店)
7장. 구름 속에 이야기가 있다
에필로그. 할아버지의 인생책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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