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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1926016 / 72쪽 / 94g / 110 x 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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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 짧은 이야기 속 번뜩이는 통찰! ★
분도출판사의 대표 시리즈, 단순하지만 깊은 분도소책
하시디즘은 18세기 동유럽에서 발원한 유다교의 영성 운동으로 현재까지 많은 이가 따르고 있다. 마르틴 부버는 수십 년간 하시딤의 이야기를 수집하고 자신의 풀이를 덧붙여 “인간의 길”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인간의 현실과 하느님의 사명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려 했던 하시딤의 가르침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될 것이다.
* 분도출판사의 역사와 함께해 온 분도소책 가운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은 책을 선별하여 새 표지를 입혔다. 본문 또한 변화된 맞춤법과 표기법에 어긋난 표현이나 명확하지 않은 뜻을 새롭게 다듬었다.
출판사 리뷰
“이 가르침들은 내게 물음이 되고 아픔이 되고 또 안위가 되었다.”
마르틴 부버가 정리한 라삐 이야기와 하시딤의 가르침
라삐들의 가르침은 힘이 있다. 단순한 지식을 넘어 삶의 태도에 스며들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자체를 바꿔놓는 힘이다. 『전집』을 편집 중이던 노년의 마르틴 부버는 이 힘을 느꼈음이 분명하다. 그는 이전에 수집했던 라삐 이야기 중 여섯 편을 골라 자신의 해설을 덧붙여 “인간의 길”(Der Weg des Menschen)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현자들의 일화로 시작해 부버의 해설과 결론으로 나아가는 이 이야기들은 하시딤의 가르침을 단순하고 인상 깊게 전달해 준다.
하시디즘에 따르면, 인간은 세상과 자아를 긍정하고 하느님 뜻으로 이끌어야 한다. 하시딤에게 현세와 인간의 본성은 극복이 아닌 변혁의 대상이다. 우리는 먼저 스스로 처지를 살피고 하느님 앞에서 나약함을 고백해야 한다. 나를 아는 것에서 인간의 길은 시작된다. 자기를 알고, 바로잡으면 현세에서 자기 소명을 알 수 있다. 라삐들은 앞서 살았던 위인들을 본받지 않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하려 했다. 한 인간에게서 시작된 일은 결국 세상의 개혁에 이바지하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개인의 돌아섬을 통해 세상과의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 자신과 함께 주변의 세상을 하느님의 뜻으로 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과 하느님 뜻으로 이루어진 세상은 서로 떨어져 있지 않다. 인간의 실존과 사명에 의해 하나로 합쳐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처럼 하시디즘은 현세와 하느님 곁의 참 삶을 하나로 바라본다. 부버가 말했듯이, 하시딤의 가르침은 우리에게 고찰을 넘어 새로운 시각으로 우리 자신과 세상을 바라볼 기회를 준다.
책 속에서
인간 각자의 소명은, 하시딤의 가르침에 따르면, 하느님을 위해 세상과 자아를 긍정함으로써 둘 다 변혁하는 데에 있다(9쪽).
“나는 우리 선조 아브라함과 자리를 바꿀 마음이 없다. 아브라함이 눈먼 부남같이 되고 눈먼 부남이 아브라함같이 된다면 하느님께 무슨 보탬이 되겠느냐. 그런 변이 일어나는 것보다는 오히려 내가 좀 더 나 자신이 되도록 힘써 보겠다”(22쪽).
유다교는 사람의 일로 하느님 나라가 될 하느님 창조의 일꾼으로 각 사람의 영혼을 보고 있다. 따라서 그 어느 영혼도 자신이나 자신의 구원을 목표 삼지 않는다(50쪽).
“하느님은 인간이 받아들이는 곳이면 어디에나 머무르십니다”(63쪽).
머리말
마음 살핌
독특한 길
결심
시작은 자기로부터
아집
제자리에서
마르틴 부버
역자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