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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기적의 사람 레인보우 그림책

나태주 저 | 그린북 | 2026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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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5889192 / 44쪽 / 410g / 200 x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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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불안의 시대에 아이들의 마음을 단단하게 만드는 희망의 언어
어른 세대가 아이 세대에게 건네는 가장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

나태주 시인이 우리 아이들에게 건네는 365일의 유산, 365일의 기적

독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시인 나태주는 새해의 문을 열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메시지를 그림책으로 풀어냈다. 평생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가꾸어 온 시인이자, 오랫동안 교단에서 아이들을 만나 온 교육가로서 그는 지금 이 시대에 어떤 언어가 아이들에게 필요한지를 다시 묻는다. 자극적이고 파편화된 언어가 일상화된 환경 속에서, 시인은 수십 년간 다듬어 온 정제된 언어로 독자들의 언어 감각을 일깨운다. 삶의 경륜이 묻어나는 그의 문장은 방향을 제시하기보다, 스스로 삶을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조용히 건넨다.
시인은 ‘새해’를 단순히 달력이 바뀌는 시간으로 보지 않는다. 한 해가 온다는 것을 ‘365개의 태양과 365개의 달을 아무런 대가 없이 건네받는 일’로 바라본다. 별과 바람, 물소리처럼 우리가 일상적으로 지나치는 것들 역시 삶을 이루는 중요한 조건임을 차분히 짚는다. 이러한 인식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배열되어, 세상을 둘러싼 모든 존재가 이미 충분한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한다.

아이들은 해마다 한 해를 맞이하며 몸과 마음이 함께 자란다. 그렇다면 성장의 한가운데에서 아이들은 새해를 어떤 감정으로 맞이하고 있을까. 《너는 기적의 사람》은 새해 그림책이라는 계절적 범주를 넘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사회적 불안 속에 놓인 아이들에게 이미 주어진 삶의 조건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책이다. 시인은 새해의 본질을 ‘365일이라는 무상의 시간’으로 정의하며, 아이들이 스스로를 의미 있는 존재로 인식할 수 있도록 언어의 바탕을 마련한다.
유튜브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자연재해와 사회적 사건들은 오늘의 어린이들에게 이전 세대와는 다른 종류의 불안과 피로를 남긴다. 《너는 기적의 사람》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조용히 지탱해 줄 언어를 제시한다.

이 책은 막연한 낙관을 말하지 않는다. 대신 우리가 숨 쉬고 마주하는 하루하루의 가치를 구체적으로 짚는다. “기적을 알아보는 너는 바로 기적의 사람”이라는 문장은, 아이들이 스스로를 조건 없이 존중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메시지로 기능한다. 자연과 시간의 가치를 인식할 때, 아이들은 외부 환경의 흔들림 속에서도 자신을 존엄한 존재로 받아들이는 내면의 힘을 키워 간다.

 

 

출판사 리뷰

나태주 시인이 우리 아이들에게 건네는 365일의 유산, 365일의 기적

독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시인 나태주는 새해의 문을 열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메시지를 그림책으로 풀어냈다. 평생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가꾸어 온 시인이자, 오랫동안 교단에서 아이들을 만나 온 교육가로서 그는 지금 이 시대에 어떤 언어가 아이들에게 필요한지를 다시 묻는다.

자극적이고 파편화된 언어가 일상화된 환경 속에서, 시인은 수십 년간 다듬어 온 정제된 언어로 독자들의 언어 감각을 일깨운다. 삶의 경륜이 묻어나는 그의 문장은 방향을 제시하기보다, 스스로 삶을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조용히 건넨다.

시인은 ‘새해’를 단순히 달력이 바뀌는 시간으로 보지 않는다. 한 해가 온다는 것을 ‘365개의 태양과 365개의 달을 아무런 대가 없이 건네받는 일’로 바라본다. 별과 바람, 물소리처럼 우리가 일상적으로 지나치는 것들 역시 삶을 이루는 중요한 조건임을 차분히 짚는다. 이러한 인식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배열되어, 세상을 둘러싼 모든 존재가 이미 충분한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한다.

시간의 흐름과 깊이를 담아낸 그림, 여백으로 완성된 여정

《너는 기적의 사람》에서 시인의 시적 사유는 릴리아 작가의 그림을 통해 하나의 여정으로 확장된다. 책에 는 여자아이와 남자아이, 두 명의 아이가 등장한다. 이는 특정 인물을 상징하기보다 세상의 모든 아이를 포괄하기 위한 설정이다. 두 아이는 한 해가 시작되는 시간 속을 걷고, 바라보고, 멈추고, 다시 나아간다. 별과 하늘, 바람과 물, 자연과 일상의 풍경을 통과하는 이 흐름은 사건을 중심에 둔 서사라기보다 시간을 경험하는 감각의 이동에 가깝다.

릴리아 작가의 그림은 감정을 과도하게 강조하지 않는다. 여백과 리듬을 통해 시인의 언어가 지닌 무게와 속도를 시각적으로 이어 간다. 문장이 멈추는 지점에서 그림이 호흡을 잇고, 시가 머무는 공간에서 색과 형태가 조용히 말을 건다. 그림은 텍스트를 설명하거나 장식하는 역할을 넘어서, 시적 언어와 나란히 서서 ‘한 해를 맞이한다는 것’이 지닌 시간의 깊이를 아이의 눈높이에서 보여 준다.

나태주 시인의 문장과 릴리아 작가의 서정적인 그림이 어우러진 이 작품은 어린이뿐 아니라, 일상의 속도 속에서 자신을 돌아볼 여유를 잃은 어른에게도 차분한 울림을 남긴다. 이미 주어진 삶의 시간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이 책은, 한 해를 맞이하는 모든 가정에 조용하지만 오래 남는 첫 덕담이 될 것이다.

[ 누리과정 ]
사회관계 〉 나를 알고 존중하기 | 예술경험 〉 아름다움 찾아보기

[ 교과연계 ]
2-1 나 나는 누굴까 | 2-2 계절 새로운 계절을 준비해요

 

저자 소개

  • 저자 : 나태주

저자 : 나태주
1945년 충청남도 서천군 시초면 초현리 111번지 그의 외가에서 출생하여 공주사범학교와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2007년 공주 장기 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43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친 뒤, 공주문화원장을 거쳐 현재는 공주풀꽃문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1971년 [서울신문(현, 대한매일)] 신춘문예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 등단 이후 끊임없는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수천 편에 이르는 시 작품을 발표해왔으며, 쉽고 간결한 시어로 소박하고 따뜻한 자연의 감성을 담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로 「풀꽃」이 선정될 만큼 사랑받는 대표적인 국민 시인이다. 흙의문학상, 충남문화상, 현대불교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시와시학상, 향토문학상, 편운문학상, 황조근정훈장, 한국시인협회상, 정지용문학상, 공초문학상, 유심작품상, 김삿갓문학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1973년에는 첫 시집 『대숲 아래서』 펴냈고, 이후 1981년 산문집 『대숲에 어리는 별빛』, 1988년 선시집 『빈손의 노래』, 1999년 시화집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2001년 이성선, 송수권과의 3인 시집 『별 아래 잠든 시인』, 2004년 동화집 『외톨이』, 2006년 『나태주 시선집』, 『울지 마라 아내여』, 『지상에서의 며칠』를 비롯하여 『누님의 가을』, 『막동리 소묘』, 『산촌엽서』, 『눈부신 속살』, 『그 길에 네가 먼저 있었다』, 『아직도 너를 사랑해서 슬프다』, 『마음이 살짝 기운다』, 『어리신 어머니』, 『풀꽃과 놀다』, 『혼자서도 꽃인 너에게』,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문학작품을 출간하였다.
1972년 「새여울시동인회」 동인, 1995년엔 「금강시마을」 회원, 1993년부터 1994년까지 충남문인협회 회장, 2002년부터 2003년까지 공주문인협회 회장, 2001년부터 2002년까지 공주녹색연합 대표 등을 역임하였으며, 공주문화원 원장, 계간 「불교문예」 편집주간, 격월간 시잡지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공동주간, 지역문학인회 공동좌장,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장(부회장)을 지냈다.
주로 집에서 글을 쓰고 초청해 주는 곳이 있으면 찾아가 문학 강연을 하고 있다. 청소년기의 꿈은 첫째가 시인이 되는 것, 둘째가 예쁜 여자와 결혼해서 사는 것, 셋째가 공주에서 사는 것이었는데 오늘에 이르러 그 꿈을 모두 이루었다고 말하는 사람이다. 지금은 공주에서 살면서 공주풀꽃문학관을 건립, 운영하고 있으며 풀꽃문학상과 해외풀꽃문학상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고, 현재 공주문화원장과 충남문화원연합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풀꽃문학관에서, 서점에서, 도서관에서, 전국 방방곡곡 사람들을 만나러 다니는 게 요즘의 일상이다. 가깝고 조그마한, 손 뻗으면 충분히 닿을 수 있는 시인으로 기억되고 싶다.

 

그림 : 릴리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한국으로 건너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며 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작업을 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다정한 말, 단단한 말』 『김설탕과 도나스』 『눈썹 세는 날』 『길어도 너무 긴』 『사랑이 뭘까?』 『다정한 빵집』 『별일 없는 수요일』 『추추와 무엇이든 흉내 스피커』 등이 있으며, 쓰고 그린 책으로 『딩동』 『파랑 오리』 『초록 거북』 『귤빛 코알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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