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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7701480 / 286쪽 / 286g / 127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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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무지의 즐거움』 『도서관에는 사람이 없는 편이 좋다』 『목표는 천하무적』 등으로 다양한 독자를 만나 온 우치다 다쓰루가 이번에는 커먼즈에 관한 신간을 선보인다. 지금 세계는 위기 한복판에 있다. 무한 경쟁과 능력주의가 일상을 압박하고, 불평등은 깊어지며 삶의 위험은 개인에게 떠넘겨졌다. 이 책은 이대로는 그 무엇도 지속될 수 없다고 말하며, ‘몰락’을 피하고 ‘연착륙’하기 위해서라도 커먼즈를 다시 살려야 한다고 제안한다.
우치다 선생이 말하는 커먼즈는 ‘공공의 것’이자 ‘공동체’다. 그가 그리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는 가장 약한 이를 중심축으로 삼는 공동체다. 강한 자에게 자원을 우선 배분하거나 평균적인 구성원의 편의에 맞춘 공동체는 오래가기 어렵다. 의도적으로 무력한 존재를 포함하고, 함께 기르고 치유하며 지원하는 구조로 공동체를 다시 설계해야 한다. 나아가 커먼즈의 재생에서 중요한 것은 제도나 시스템보다 각자가 어떤 공동체를 선택하고 어떤 관계를 감당할 것인지에 대한 태도와 결단이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저자가 커먼즈를 연구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삶으로 실천한다는 점이다. 그는 사재를 들여 만든 공간을 도장과 세미나, 전통 예능 연습, 학숙 운영까지 가능한 ‘모두의 집’으로 열어두고, 사후에도 지역 공동체가 이어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 두었다. 즉 커먼즈를 개념으로 설명하는 것을 넘어, 커먼즈를 다시 만드는 삶의 방식을 보여 주는 삶을 살고 있다.
출판사 리뷰
한국의 독자들에게─제 책이 한국에서 꾸준히 읽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들어가는 말─모두가, 언제든지, 언제까지나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주체를 만들어 내는 일
또 한 번 들어가는 말─‘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사태’를 상상하고 대비하지 않는다면
복잡한 이야기를 단순화하지 말 것
국가는 시민이 만든 인공물이다
커먼즈의 재생이 시작된다
기본소득을 제도로 성공시키려면?
대학 학비를 무상화하라
지금 이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이념이 과연 있을까?
포스트 글로벌리즘 시대의 구조적 위기
결혼과 가족에 대하여
인구감소 국가의 근미래
근대의 위기와 부흥
가난한 사회 vs. 궁상맞은 사회
공감 기반 사회의 함정
지성과 공공성
권력 사유화의 진상
격차에 관하여
친절한 가부장제
약한 존재를 기르고 치유하며 지원하는 공동체
선물로서의 교육
공부는 선물이다
나오는 말─‘책임’을 지는 것이 아니라 ‘빚’을 갚아 나가는 일
특별 대담─우치다 다쓰루+사이토 고헤이: 기분 좋은 새로운 커먼즈에 관하여
옮긴이의 말─고립된 정원에서 시작하는 커먼즈의 재생
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