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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부의 본질 현대지성 클래식 73

크세노폰 저 | 박문재 역 | 현대지성 | 2026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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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9729450 / 208쪽 / 270g / 150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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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소크라테스의 발칙한 도발,
“왜 우리는 가진 것조차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가?”

★ 플라톤의 이상(Idea)을 넘어, 크세노폰의 현실(Real)로 만나는 소크라테스
★ 마키아벨리, 키케로, 푸코가 평생 탐독한 집안 경영 바이블
★ “우리는 왜 돈을 벌어도 불안하고, 가져도 여전히 배고픈가?”

돈을 버는 정보는 넘쳐나지만, 돈을 다루는 기준은 사라진 시대다. ‘파이어족’, ‘경제적 자유’, ‘영 앤 리치’……. 자산 시장은 요동치고, 성공담은 하루가 멀다 하고 갱신된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사람들은 이전보다 더 불안하다. 돈을 버는 속도는 빨라졌지만, 내가 삶을 통제하고 있다는 감각은 희미해졌기 때문이다. 2,400년 전 소크라테스는 이 불안을 정확히 짚어냈다. 그에게 부란 ‘얼마나 가졌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가진 것을 얼마나 질서 있게 관리할 수 있는가’의 문제였다. 『소크라테스 부의 본질』에서 그는 묻는다. “재산을 늘리기 전에, 당신은 그것을 지휘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수입과 지출, 사람과 역할, 집안의 질서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하지 못한다면 황금조차 짐이 된다고 그는 단언한다.

『소크라테스 부의 본질』은 철학자가 추상적 이상을 말하는 책이 아니다. 가정, 재산, 사람, 노동을 어떻게 배치하고 운영할 것인가를 묻는 인류 최초의 경영 텍스트다. 이 책에서 ‘부유함’이란 많이 가지는 상태가 아니라 필요한 것을 제때 쓰고, 사람과 자원을 정확히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다. 그래서 그는 돈보다 먼저 집안의 질서, 역할의 분담, 책임의 배치를 말한다. 이 고전은 위기의 시대마다 정치가·사상가·경영자들의 책상 위로 돌아왔다. 마키아벨리가 권력을 읽기 위해, 푸코가 통치의 원형을 이해하기 위해 이 책을 곁에 두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불안한 시장을 예측하려 애쓰기보다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갖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은 가장 오래되고, 가장 현실적인 답을 건넨다. 소크라테스는 단언한다. “질서 없는 풍요는 가난보다 위험하며 관리되지 않은 재산은 결국 주인을 지배하게 된다.”

 

 


출판사 리뷰

이런 독자에게 필요한 책!

ㆍ돈은 벌고 있지만, 기준이 흔들리고 있는 사람
재테크 정보는 넘치는데, 내 삶을 관통하는 ‘부의 원칙’이 없다고 느끼는 독자
ㆍ‘파이어족·경제적 자유’라는 말에 지쳤지만, 대안은 찾지 못한 사람
유행어 대신 오래 작동하는 기준으로 내 삶의 방향을 다시 세우고 싶은 독자
ㆍ남과 비교하는 부가 아니라, 스스로 통제하는 부를 갖고 싶은 사람
수익률보다 삶의 주도권을 중시하는 성숙한 독자
ㆍ돈·사람·일상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싶은 사람
재산, 관계, 역할을 ‘감각’이 아니라 ‘질서’로 운영하고 싶은 독자
ㆍ경영과 리더십의 가장 오래된 원형을 만나고 싶은 사람
‘인류 최초의 경영 텍스트’를 명화와 해설로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독자

 

저자 소개

  • 저자 : 크세노폰
고대 그리스의 역사가이자 철학자. 아테네 동쪽 에르키아에서 귀족 그릴로스의 아들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귀족의 품격과 수준 높은 교양을 익혔다. 펠로폰네소스 전쟁 발발 이후 아테네에 들어와 살았고, 여기서 소크라테스를 만나 직계 제자가 되었다.
페르시아 내전 당시 반란군의 용병으로 참전한 크세노폰은 반란이 예상보다 빨리 진압되는 바람에 사면초가의 위기에 처한다. 그는 임시 지휘관이 되어 그리스 용병부대를 이끌고 천신만고 끝에 고국으로 귀환했는데, 이 과정에서 빛나는 지도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하지만 적국 스파르타의 동맹국 페르시아에서 용병대장으로 활동했다는 이유로 고향 아테네에서 추방당한다.
스파르타에서 여생을 보낸 크세노폰은 그리스와 페르시아 두 제국 사이, 아테네와 스파르타 두 도시 사이에서 ‘경계인’ 또는 ‘주변인’으로 살아가며 얻게 된 새로운 통찰력을 바탕으로 여러 저작을 남기는데, 이때 필생의 역작 『키루스의 교육』이 탄생한다. 소크라테스의 또 다른 제자 플라톤은 『국가』에서 혼란에 빠진 그리스의 정치에 대해 철학적이고 이상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면, 크세노폰은 『키루스의 교육』에서 실천적이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했다.
이 밖에도 『향연』, 『경영론』, 『회상』, 『소크라테스가 배심원 앞에서 행한 변론』, 『소아시아 원정기』, 『그리스 역사』, 『기마술』 등 다양한 저작을 집필했다. 크세노폰의 저작들은 당대 아리스토텔레스와 이소크라테스에게 영감을 주었고, 르네상스 시대 정치사상가들에게 귀감이 되었으며, 오늘날에도 많은 이에게 불후의 고전으로 사랑받고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박문재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독일 보쿰 대학교에서 수학했다. 또한, 고전어 연구 기관인 비블리카 아카데미아Biblica Academia에서 오랫동안 고대 그리스어와 라틴어를 익히고, 고대 그리스어와 라틴어 원전들을 공부했다. 대학 시절에는 역사와 철학을 두루 공부했으며, 전문 번역가로 30년 이상 인문학과 신학 도서를 번역해왔다.

 역서로는 『자유론』(존 스튜어트 밀),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막스 베버), 『실낙원』(존 밀턴) 등이 있고, 라틴어 원전을 번역한 책으로 『고백록』(아우구스티누스), 『철학의 위안』(보에티우스), 『유토피아』(토머스 모어) 등이 있다. 그리스어 원전에서 옮긴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과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 『아리스토텔레스 시학』, 『이솝우화 전집』 등은 매끄러운 번역으로 독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목차

제1부 가정 경영론

1장 가정 경영과 재산의 정의
2장 부유함에 대하여
3장 가정 경영의 사례
4장 농업 기술에 대하여
5장 농업의 유익함에 대하여
6장 아름답고 좋은 사람, 이스코마코스

제2부 가정 내부 관리론

7장 아내 교육에 대하여
8장 가정의 질서와 배치에 대하여
9장 가사 관리인에 대하여
10장 아름다움과 건강함에 대하여

제3부 사업 경영론
: 농장 경영을 통해 배우는 경영의 본질

11장 농장 경영인의 자질에 대하여
12장 관리인의 첫 번째 자질: 근면함에 대하여
13장 관리인의 두 번째 자질: 일꾼 관리에 대하여
14장 관리인의 세 번째 자질: 정의로움에 대하여
15장 농업의 기술에 대하여
16장 토양의 본성에 대하여
17장 파종 시기와 그 방법에 대하여
18장 수확에 대하여
19장 과실수에 대하여
20장 실행력과 근면함에 대하여
21장 다스리는 능력과 왕의 품성

해설│박문재
크세노폰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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