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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1937688 / 236쪽 / 236g / 130 x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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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뚜벅이 여행자의 시선으로 담아낸
낯설고도 친근한 서울의 명소들
새로운 곳에 가는 일은 언제나 즐겁다. 꼭 만반의 준비를 갖춘 여행이 아니어도,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선 길에 발견한 멋진 풍경, 분위기 좋은 카페와 식당, 마음이 쉬어가는 작은 공간들은 바쁜 일상 속 현대인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되어준다.
이 책은 ‘대충다이어리’라는 인스타그램에서 일상의 작은 순간들을 귀엽고 따뜻한 그림으로 기록해온 일러스트레이터 이예은 작가의 그림일기다. 지하철을 타고 서울 곳곳을 둘러보는 것을 즐기는 작가가 발품 들여 발견한 도심 속 명소들을 글과 그림으로 엮은 핫플 일기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을 ‘뼛속까지 뚜벅이’라고 소개하는 작가는, 어릴 적부터 이용해온 서울 지하철에 애정과 추억이 가득하다. 프리랜서가 된 뒤로는 더욱 지하철을 탈 일이 많아져서, 유랑하듯 서울 곳곳을 오가며 ‘오늘의 사무실’을 찾아 나서곤 했다. 그렇게 그의 눈에 들어온 특색 있는 가게들, 작업하기 좋은 카페, 걷기 좋은 산책길이 차곡차곡 쌓였고, 개성 있는 그림체에 작가의 감성과 이야기를 더해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됐다.
1호선부터 6호선까지 총 여섯 장으로 구성된 《대충 그린 서울 핫플 다이어리》에는 각 호선을 대표하는 36개 지하철역과 그 주변의 핫플 242곳이 촘촘히 담겨 있다. 대충 그린 듯 보여도 공들여 작업한 그림과 깨알 정보를 더한 손글씨가 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각 장에 실린 짧은 에세이에서는 각 호선을 바라보는 작가의 따듯한 시선도 엿볼 수 있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도심 속 명소를 찾고 있다면 이 책을 펼쳐 보자. 작가가 발품을 들여 발견한 맛집과 카페, 랜드마크와 산책길이 서울 곳곳을 알차게 즐기도록 안내해 줄 것이다. 넓다면 넓고 좁다면 좁은 도시 서울. 그 안에서 작가의 오밀조밀한 그림일기를 따라 걷다 보면, 익숙해 보이던 서울의 풍경도 어느새 색다르고 흥미롭게 다가올 것이다.
출판사 리뷰
뚜벅이 여행자의 시선으로 담아낸
낯설고도 친근한 서울의 명소들
새로운 곳에 가는 일은 언제나 즐겁다. 꼭 만반의 준비를 갖춘 여행이 아니어도,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선 길에 발견한 멋진 풍경, 분위기 좋은 카페와 식당, 마음이 쉬어가는 작은 공간들은 바쁜 일상 속 현대인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되어준다.
이 책은 ‘대충다이어리’라는 인스타그램에서 일상의 작은 순간들을 귀엽고 따뜻한 그림으로 기록해온 일러스트레이터 이예은 작가의 그림일기다. 지하철을 타고 서울 곳곳을 둘러보는 것을 즐기는 작가가 발품 들여 발견한 도심 속 명소들을 글과 그림으로 엮은 핫플 일기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을 ‘뼛속까지 뚜벅이’라고 소개하는 작가는, 어릴 적부터 이용해온 서울 지하철에 애정과 추억이 가득하다. 프리랜서가 된 뒤로는 더욱 지하철을 탈 일이 많아져서, 유랑하듯 서울 곳곳을 오가며 ‘오늘의 사무실’을 찾아 나서곤 했다. 그렇게 그의 눈에 들어온 특색 있는 가게들, 작업하기 좋은 카페, 걷기 좋은 산책길이 차곡차곡 쌓였고, 개성 있는 그림체에 작가의 감성과 이야기를 더해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됐다.
1호선부터 6호선까지 총 여섯 장으로 구성된 《대충 그린 서울 핫플 다이어리》에는 각 호선을 대표하는 36개 지하철역과 그 주변의 핫플 242곳이 촘촘히 담겨 있다. 대충 그린 듯 보여도 공들여 작업한 그림과 깨알 정보를 더한 손글씨가 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각 장에 실린 짧은 에세이에서는 각 호선을 바라보는 작가의 따듯한 시선도 엿볼 수 있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도심 속 명소를 찾고 있다면 이 책을 펼쳐 보자. 작가가 발품을 들여 발견한 맛집과 카페, 랜드마크와 산책길이 서울 곳곳을 알차게 즐기도록 안내해 줄 것이다. 넓다면 넓고 좁다면 좁은 도시 서울. 그 안에서 작가의 오밀조밀한 그림일기를 따라 걷다 보면, 익숙해 보이던 서울의 풍경도 어느새 색다르고 흥미롭게 다가올 것이다.
책 속에서
사람들은 1호선을 흔히 ‘빌런들의 호선’이라고 부른다. 별별 소동이 넘쳐난다고. 하지만 이 구간에서만큼은 소란했던 빌런들의 무대도 잠시 막을 내리고 모두가 차분해질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_11쪽
프리랜서가 된 지금도 가끔 2호선을 타고 카페로 출근한다. 출퇴근 시간을 피해도, 여전히 바빠 보이는 사람들로 가득한 2호선. 나도 모르게 비장해진다. 창가에 앉아 스쳐 지나가는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들떴던 2호선은, 이제 치열한 하루 속으로 들어가는 하나의 통로일 뿐이다.
인생의 가장 달콤한 기억과 가장 떫은 기억이 이 둥근 초록선 위에서 돌고 있다. 나는 그 노선 위에서 자라고 또 살아간다. _45쪽
3호선은 ‘시간 여행의 노선’이라 부르고 싶다. 한강을 기준으로 위쪽은 과거를, 아래쪽은 현대를 보여준다.
전통이 살아 있는 경복궁역과 안국역을 지나, 현대적인 압구정역과 신사역으로 이어지는 3호선은 마치 과거에서 현대로 이동하는 시간 여행 같다. (중략)
서로 다른 시대의 공기가 한 노선 안에 공존한다는 게 늘 신기하다. 이 노선을 따라가다 보면 마치 누군가가 정성스레 짜놓은 서울의 역사 여행 코스를 지하철을 타고 지나가는 듯하다. 마치 시간이 한 줄의 선로 위에서 겹겹이 쌓여 흐르는 느낌이 든다. _85쪽
주변이 환해지면서 햇빛에 반짝이는 강물이 눈앞에 펼쳐지면,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모두가 동시에 고개를 든다. 이미 수없이 본 풍경이지만, 볼 때마다 새롭고 묘하게 마음이 평온해진다. 그 짧은 장면 하나로 하루가 조금 더 괜찮아지는 기분이다.
여기에, 스피커를 타고 흐르는 기관사님의 따스한 목소리까지.
“보고 계신 휴대폰을 잠시 멈추고, 한강을 바라보세요. 지금 가지고 계신 걱정, 근심 모두 지하철에 놓고 내리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_125쪽
지하철역은 나에게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창작의 무대이자 영감의 원천이다. 누군가는 팔자 좋게 놀러 다니는 거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나만의 이야기가 담기는 장소는 내 작업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재료다. _235쪽

프롤로그 2
1호선 8
종각역 12
서울역 20
용산역 28
시청역 34
가산디지털단지역 40
2호선 42
서울대입구역 46
합정역 48
신촌역 54
뚝섬역 62
홍대입구역 66
이대역 78
3호선 82
경복궁역 86
고속터미널역 94
을지로3가역 100
안국역 102
남부터미널역 112
충무로역 116
4호선 122
혜화역 126
삼각지역 134
이촌역 140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42
숙대입구역 146
성신여대입구역 150
명동역 154
5호선 162
공덕역 166
여의도역 168
광화문역 176
마곡역 184
종로3가역 188
발산역 198
6호선 202
녹사평역 206
대흥역 212
한강진역 216
이태원역 220
망원역 222
신당역 228
에필로그 2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