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신간

기후 위기 시대를 위한 안내서 기후 위기 시대 그리스도인을 위한 안내서

김근주, 조천호, 이병주, 구미정, 박경미, 박득훈, 김영준, 문형욱 저 | 바람이불어오는곳 | 2025년 11월

베스트셀러

북트리

정가
$39.00
판매가
$19.50 (50%↓)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9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91887358 / 284쪽 / 369g / 134 x 21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가격이 .39 원 더 내려갑니다.

  • 16,200 →16,200원
  • 12,600 →12,600원
  • 18,000 →18,000원
  • 13,500 →13,500원

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우리 삶에 다가온 기후 위기 앞에서
우리 삶의 방향을 재고할 이유를 찾다.”
- 김근주, 조천호, 이병주, 구미정, 박경미, 박득훈, 기후위기기독인연대

신학, 과학, 법률, 여성, 사회, 정치, 현장 각 분야에서 숙고한
기후 위기에 대한 신앙적, 신학적, 실천적 성찰과 제안

기후 위기라는 당면한 문제 앞에 이 시대를 향해 보내 온 긴급 재난 문자와도 같은 책이다. “우리는 정말 이대로 살아도 되는 걸까?” 하는 문제의식에서 시작하여 “이렇게 살면 안 된다”는 시급한 멈춤의 메시지를 신앙적, 신학적, 실천적 성찰과 제안으로 타전한다. 각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8명의 필자들은, 자신이 속한 영역에서 기후 문제와 맞딱뜨린 이야기를 고백하고 이 문제에 대해 좀 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그 대안을 찾아간다. 신학, 과학, 법률, 여성, 사회, 정치, 현장, 시민운동 등 필진들의 분야는 다르지만 공통된 결론은, 지금 당장 멈춰야 한다는 것, 나아가 지금과는 다른 삶의 방식이 가능할뿐더러 더 나은 세상을 일굴 수 있는 희망을 제시한다.

 

 

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25쪽
희망을 가지는 동안에는 대안이 없다고 주저앉지 않을 수 있다. 사실 대안이 없다고 주저앉는 이유는, 가만히 생각해 보면, 결국 이 세상의 지배 원리, 즉 물질적 풍요와 지속적인 경제 성장이 인간다운 삶의 필수 전제조건이라는 고식적인 관점을 떨쳐 버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작금의 현실을 보면 절망하게 되지만 하나님이 주신 창조세계 안에서 허락하신 몸을 입고 살아가는 존재로서 우리 안에는 ‘희망’이라는 유전자가 있다. 독자들도 이 책에 실린 글을 읽으며 저 아래 눌려 있는 ‘희망’이라는 유전자를 일깨우고 격려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들어가며: 정의로운 전환을 희망하며

52쪽
이 땅은 우리가 구원받아서 떠나야 할 땅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랑하셔서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세상이며, 아브라함과 다윗과 다니엘과 믿음의 조상들이 길고 긴 세월 동안 살아온 땅이며, 우리 후손들이 앞으로도 계속 살아가야 할 세상이다. 무엇보다도, 홍수 이후 하나님은 사람만이 아니라 방주에 탔던 모든 생물과도 언약을 맺으셨으니, 하나님의 세상은 인간 중심의 세상이 아니라 인간과 동물 세계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세상이다.
-1장. 구약으로 읽는 창조 신앙, 하나님 나라, 기후 위기

74-75쪽
기후 위기는 정의롭지 않은 세상에서 일어나는 것이기에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야 기후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 오늘날 지구는 전 세계 인구를 부양할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불평등에 기반한 부유한 소수의 과잉된 욕망을 감당할 능력이 없는 것이다. 우리는 유일한 행성인 지구를 공유하지만, 기후 위기는 우리를 더욱더 나누고 차별을 심화시킨다. 자연의 독점은 반드시 인간의 불평등으로 나타난다. 사회 밑바닥에 있는 모든 부와 자원을 흡수해서 꼭대기로 끌어 올리는 불평등 시스템은 자연과 사회까지 함께 붕괴로 몰아갈 최적의 조건이다. 결국 소수의 무한한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내달리는 이 문명은 기후 위기로 더는 지속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므로 기후 위기 대응은 공정성과 정의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2장. 기후 위기 시대의 회심

93쪽
청소년기후소송을 제기하고 진행하면서 필자가 깨닫고 노력한 것은 이 소송은 의외로 “이겨야 하는 소송일 뿐만 아니라, 이길 수 있는 소송”이었다는 점이다.
-3장. 기후 재난과 법, 기독교와 십계명

129쪽
다시 말해, 거룩한 삶이란 이 땅에서 우리가 하나님을 드러내는 길이다. “신성화는 이 세상에서의 문제다.” “우리는 하나님의 몸이다. 우리는 ‘펼쳐진’(spread out) 하나님이다. 우리는 육신이 된 하나님이다.” 예수의 십자가는 이것으로 집약된다. 하나님이 어떻게 세상을 구원하시는지, 또 우리 인간은 어떻게 세상을 살아 내야 하는지 보여 준다. 예수가 우리의 구원을 위해 ‘모든 것을 다 해 주었다’는 일방적인 대속(代贖) 신앙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우리는 예수와 함께 타자들을 위한 자기희생적 사랑의 삶을 사는 것을 통해 구원을 얻는다.” 거듭 말하자면, 타자에는 인간만 포함되지 않는다. 지구 위 만물이, 하나님이 지으신 천지가 다 들어가야 한다. 예수의 ‘하나님 나라’는 누구도, 무엇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혁명이었다
-4장. 어머니 대지로 돌아가기

142쪽
이런 관점에서 보면 근대적 생활방식을 그대로 유지한 채 신재생 에너지로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문제적이다. 그런 생각 근저에 깔린 탐욕이 근원적 문제인 것이다. 과연 인간이 행복을 느끼고 만족할 수 있는 물질적 삶의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그런 것을 정할 수 있을까? 이런 질문은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하고 인간다운 삶인지에 대한 가치의 문제로 귀결된다. 결국 인간 자신이 문제인 것이다. 이 점에서 그의 말대로 우리에게는 생태학(ecology)이 아니라 신학(theology)이 필요한 것인지도 모른다.
-5장. 대지의 공동체와 하나님 나라의 경제

190쪽
구약 성경을 제대로 읽어 본 하나님의 자녀라면 당연히 다 알게 된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주후 1세기에 벌써 자연의 신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데, 21세기의 우리가 듣지 못한다면 자신의 신앙에 대해 심각한 질문을 던져야 한다. 기후 위기 극복에 헌신해야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마땅한 책임이라면, 그리고 그것이 체제 전환을 요구하는 게 과학적으로 분명하다면, 그리스도인들은 기꺼이 체제 전환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6장. 기후 위기와 체제 전환

194~195쪽
성서는 하나님 나라를 떠받치는 두 축을 ‘공평과 정의’(미슈파트와 츠다카)라고 한다(시 97:2). 구약 성서의 상당 부분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 받은 예언자들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 공평과 정의를 지키라고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있다(암 5:24). 공평과 정의가 무너지면 권력자와 부자들이 판을 치고, 가난하고 힘 없는 자들이 고통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빈부 격차는 커질 수밖에 없고, 생존은 힘들어진다. 그렇게 되면 가장 먼저 고통받는 이들이 사회적 약자, 특히 ‘고아와 과부’다. 그렇기에 구약은 계속해서 고아와 과부를 돌보라고 말하고 있다(슥 7:10). 따라서 우리는 너무 당연하지만 공평과 정의 문제가 불평등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앞서 언급한 기후 정의는 성서의 언어로 하면 공평과 정의라 할 수 있을 것이다.
-7장 그린 유토피아로 떠나는 보물지도

255쪽
우리가 만들어 갈 하나님 나라가 성장주의와 자본주의 체제를 벗어난 생태 문명으로의 전환인지, 아니면 서로 마주보는 이들과 남은 시간 동안이라도 작은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것인지 알 수 없다. 하지만 너무 쉽게 포기하기에는 우리가 지켜 내지 못하는 존재들이 너무도 많다. 우리는 지금 죽어 가고 있는 존재들뿐 아니라 이제 죽을 존재들,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지켜 내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 인류를 위해 자신을 십자가에 내어 준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그리스도인과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라면, 우리는 이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8장 기후 정의 운동과 하나님 나라 운동

저자 소개

  • 저자 : 김근주, 조천호, 이병주, 구미정, 박경미, 박득훈, 김영준, 문형욱

저자 : 김근주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연구위원, 기후위기기독인연대 이사.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에서 이사야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모든 관심의 뿌리에는 공평과 정의로 부름받은 삶, 하나님 백성의 기본적 틀로서의 희년에 대한 관심으로 대표되는 복음의 공공성이 놓여 있다. 지은 책으로는 『나를 넘어서는 성경읽기』, 『특강 이사야』, 『제2성전기』 등이 있다.

 

저자 :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 세계 날씨를 예측하는 수치 모형과 지구 탄소를 추적하는 시스템을 우리나라에 처음 구축했으며, 기후 변화가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공부하고 있다. ‘변화를 꿈꾸는 과학 기술인 네트워크’(ESC)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여러 방송과 강의를 통해 기후 위기와 담대환 전환을 알리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 『파란 하늘 빨간 지구』가 있다.

 

저자 : 이병주

평신도신앙실천운동 대표, 기후위기기독인연대 이사. 기독법률가회 대표로 활동했고, 평신도 신앙 운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청소년 기후 소송 청구인 측 대리인으로, 헌법재판소의 헌법 불합치 결정 을 이끌어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경험을 청소년들에게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우리는 기후 위기를 끝낼 거야』라는 책을 저술했다.

 

저자 : 구미정

숭실대 기독교학과 초빙교수, 이은교회 목사. 이화여자대학교 학부에서 철학을, 일반 대학원에서 기독교윤리를 전공하고, 생태여성주의 관련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여성과 자연, 생명과 평화를 화두로 삼고 다양한 글쓰기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 글자로 신학하기』, 『두 글자로 신학하기』, 『그림으로 신학하기』, 『교회 옆 미술관』, 『낮은 자리에서 보이는 것들』 등이 있다.

 

저자 : 박경미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 기후위기기독인연대 이사.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신약성서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정치·사회·역사와 분리된 성서 연구의 한계를 느껴, 성서와 그것이 쓰인 시대를 연결하는 작업을 해 왔다. 지은 책으로는 『마몬의 시대, 생명의 논리』, 『행복하여라! 하느님 나라의 사람들』, 『시대의 끝에서』, 『장소에 뿌리내리기』 등이 있다.

 

저자 : 박득훈

성서한국 사회선교사, 기후위기기독인연대 이사. 영국 더럼대학교에서 경제 정의를 주제로 기독교사회윤리를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뉴스앤조이 편집인, 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 평화누리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고, 새맘교회에서 목회 후 은퇴했다. 저서로는 『돈에서 해방된 교회』 등이 있다.

 

저자 : 김영준

기후위기기독인연대 공동대표. 음악(예술)과 시민(사회) 운동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어리석음을 간직한 기후 정의 활동가. 두 아이의 아빠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기후 위기 극복을 간절히 바라는 사람.

 

저자 : 문형욱

기후위기기독인연대 공동대표. 가려진 착취를 드러내고 기후 위기를 넘어 새로운 세상을 그리는 활동을 한다. 기후 정의와 동물권 활동을하며 생태 학살 현장에서 예배하는 ‘기후 교회’, 인간과 비인간 동물이 공존하는 세상을 이야기하는 ‘동물행진’팀에 참여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며: 정의로운 전환을 희망하며
- 박경미(서문)

1장 구약으로 읽는 창조 신앙, 하나님 나라, 기후 위기
- 김근주(신학)

2장 기후 위기 시대의 회심
- 조천호(과학)

3장 기후 재난과 법, 기독교와 십계명
- 이병주(법률)

4장 어머니 대지로 돌아가기
- 구미정(여성)

5장 대지의 공동체와 하나님 나라의 경제
- 박경미(경제)

6장 기후 위기와 체제 전환
- 박득훈(사회)

7장 그린 유토피아로 떠나는 보물지도
- 김영준(탈성장의 사례)

8장 기후 정의 운동과 하나님 나라 운동
- 문형욱(기후정의운동의 흐름)

부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