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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당, 모든 이의 공부방 한국국학진흥원 전통생활사총서 39

이우진 저 | 세창출판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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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6843822 / 188쪽 / 244g / 140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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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한국 전통시대의 다양한 역사적 현장과 인물 속에 숨어 있는 사례들을 하나하나 발굴하여 재구성해 소개한다. 당시 사람들의 일상 속을 세밀하게 파악하여 그간 덜 알려져 있거나 알려지지 않았던 다양한 소재를 대중에게 흥미롭게 전달한다. 특히 중앙정부 중심의 자료가 아닌 민간에서 생산한 기록물을 통해 내용을 재현하는 만큼 각 지역의 살아 있는 역사적 사실을 이해하는 데 기여한다. 매년 해당 분야 전문가를 집필자로 선정하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원고의 완성도를 높였다. 본 총서를 통해 생활사, 미시사, 신문화사의 붐이 다시 일어나길 기대한다.

이 책은 전통 생활사의 중심에서 오랜 시간 동안 지식과 가치를 전승해 온 서당의 다층적 의미와 역할을 밝힌다. 서당은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시대와 함께 변화하며 다양한 인재를 양성한 장이자, 민족정신과 도덕적 기틀을 세우는 역할을 해 왔다. 이 책은 교육 기관으로서의 서당이 지닌 본질적 가치와 그 변천 과정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서당의 가르침과 그 현대적 의의를 재발견하고자 한다.

 

 

출판사 리뷰

조선 사람들은 과연 어떻게 살았을까? 우리에게 ‘조선’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은 보통 양반이나 선비의 모습이다. 그러나 조선에는 양반과 선비뿐만 아니라 상인이나 농민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살았다. 그러니까 조선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양반들의 삶뿐만 아니라, 상인과 농민들의 삶도 함께 바라봐야만 한다. 또 양반들의 삶 역시도, 중앙정치에서의 활동만으로는 충분히 이야기될 수 없음이 분명하다. 그런데 실록이나, 『승정원일기』처럼 국가가 편찬한 관찬 기록에서는 이들의 일상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다행히도 개인의 일기나 서간집 등 다양한 사적 기록이 발굴됨에 따라 우리는 이들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그 일기나 서간집을 남긴 사람들이 주로 식자층에 속하기 때문에 일정 부분 한계는 있지만, 그러한 식자층이 자신의 이야기를 남기면서 주변의 이야기도 남겨 왔기에, 우리는 그동안 알기 어려웠던 주변의 삶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통생활사총서는 이처럼 조선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삶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책들을 따라서 읽어 나가다 보면 우리가 몰랐던 조선 사람들의 삶을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서당, 모든 이의 공부방』은 전통 교육 기관으로서 서당이 지닌 깊은 의미와 역할을 조명한 책이다. 저자는 서당이 단순히 글을 가르치는 공간을 넘어 시대와 함께 변화하며 민족정신을 고취하고 사회의 도덕적 기틀을 세운 중심지였음을 상세히 풀어 낸다. 특히 서당의 교육이 단순 암기가 아닌 체계적 기억술과 반복 학습을 통해 당시 사회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했음을 강조하며, 서당이 어떻게 우리 전통문화 속에서 살아 숨 쉬는 학습의 장이 되었는지를 보여 준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서당이 과거에 머무는 장소가 아니라 오늘날 교육의 본질을 되돌아보게 하는 살아 있는 유산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이우진

저자 : 이우진

공주교육대학교 교수, 동대학교 글로컬인문학연구소 소장. 공주교육대학교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교육학과 철학을 전공하였다.

차세대 한국학자로 선발되어 워싱턴대학교에서 연구를 수행하였고, 지금은 독일 보훔 루어대학교(Ruhr-Uni-versitt Bochum) 방문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표 저서로 『Korean Education: Educational Thought, Systems and Content』(공저), 『어떤 지구를 상상할 것인가? 지구인문학의 발견』(공저)이 있고, 번역서로는 『인류세의 철학』(공역)등이 있다.

 

기획 : 한국국학진흥원

‘국학진흥을 통한 글로컬시대의 인류문화 창달에 기여’라는 목표 아래 전통 기록유산을 중심으로 민간 소장 국학 자료의 체계적인 수집 보존과 연구 활용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학전문연구기관입니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전통시대 고문서와 유교 목판 등의 기록유산을 수집하고 보존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그런 기록유산들 속에 알알이 박혀 있는 한국적 스토리텔링 소재를 발굴하여 콘텐츠 제작 현장에 제공하는 일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 선현들의 지혜를 전승하고, 한문교육원과 유교문화박물관을 운영함으로써 전통문화의 계승과 보급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목차

책머리에
들어가는 말

1. 서당의 기원에서 17세기 서당의 확산까지
홍학의 이념과 서당
사림파의 형성과 서당: 육무당과 도산서당
『소학』 교육기관으로서의 서당
종학당: 17세기 문중 서당

2. 18-19세기, 서당의 황금기
신분제의 동요와 서당
달라진 훈장의 처지
다변화되는 서당의 교육내용
풍속과 놀이의 다양화

3. 20세기 서당: 전통과 근대의 기로
근대 교육의 수용과 식민지 시대의 서당
자암서당의 일상

나오는 말
주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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