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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의 나날, 소설에 빠지다 한국국학진흥원 전통생활사총서 58

홍현성 저 | 국학자료원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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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7972828 / 164쪽 / 213g / 140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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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이 책의 관심사는 넓게는 왕실의 생활이다. 생활 가운데서도 '소설'에 빠졌던 왕실의 나날에 주목한다. 논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1장에서 왕실 소설의 발굴 경위를 살핀다. 왕실 소설이 다시 빛을 보기까지 스승과 제자였던 세 사람이 결정적 역할을 한다. 일제강점기 징용으로 장남을 잃은 가람 이병기, 오사카 포병부대에 배치되었던 백영 정병욱, 징병을 거부하다가 함경도에서 노역했던 황손皇孫 이해청 이렇게 세 사람이다.

2장에서 조선 왕실의 소설 향유 문화를 일별한다. 선조부터 정조까지 연대별로 나열하며 살필 예정이다. 임금이 소설을 읽는 것은, 시대에 따라 지양하거나 지향할 일로 취급된다. 3장에서 낙선재 문고의 성립 과정을 들여다본다. 이후 한국전쟁 중 창경원 장서각으로 이관된다. 이어서 왕실 소설의 외형과 내용적 특징을 살핀다. 4장에서 왕실 소설의 문화사적 의의를 타진한다. 소설을 탐독하던 왕실의 생활은 사회적·문화적 변화 및 그 이면에 자리한 인식의 변천을 여실히 보여준다. 왕실의 소설 문화는 소설 자체에 대한 인식 변화를 추동했으며 이는 출중한 작품의 등장으로 이어진다.

 

 


저자 소개

  • 저자 : 홍현성

저자 : 홍현성

아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범문정충절언행록』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전통한국연구소 학술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논문으로 「성진의 전생 양소유로 읽는 『구운몽』」, 「『명행정의록(明行貞義錄)』 삽입시 연구: 『명시종(明詩綜)』 출전 시를 중심으로」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화산긔봉』, 『보은긔우록』이 있다.

 

기획 : 한국국학진흥원

한국국학진흥원은 ‘전통을 이어 미래를 여는 국학의 진흥’이라는 목표 아래 전통 기록유산을 중심으로 민간 소장 국학자료의 체계적인 수집·보존과 연구·활용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학 전문연구기관입니다. ‘목판 10만장 수집운동’을 통해 전국에 흩어져 있는 조선시대 유교 목판을 보존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그런 기록유산들 속에 알알이 박혀 있는 한국적 스토리텔링 소재를 발굴하여 콘텐츠 제작 현장에 제공하는 일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선현들의 지혜를 전승하고, 한문교육원과 유교문화박물관을 운영함으로써 전통문화의 계승과 보급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목차

책머리에 4
들어가는 말_ 소설이라고 다 같은 소설이 아니다 10

1. 왕실 소설을 찾아서 17
1966년 빛을 본 왕실 소설 19
왕실 소설이 일으킨 파장 33

2. 소설에 매료된 왕실 49
소설을 둘러싼 궁궐의 잡음 51
싹트는 왕실의 소설 문화 58
왕실에 부는 소설 열풍 64
왕실 소설의 만개 82

3. 왕실이 갈무리한 소설 107
낙선재본 소설의 성립 109
왕실 소설의 형태 122
왕실 소설의 기능과 역할 132

4. 왕실 소설의 문화사적 의의 147

나오는 말_ 여든세 살 손녀의 열여섯 살 할머니 154
주석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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