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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의 정치적인 글쓰기

조지 오웰 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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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71715534 / 664쪽 / 930g / 135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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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정통 판본에서 가장 완성도 있는 에세이를 한 권에 모은?
20세기 최고의 문장가 조지 오웰 선집의 결정판!

『동물농장』, 『1984』의 작가이자 20세기 최고의 문장가 조지 오웰의 ‘뼛속까지 정치적이면서도 가장 예술적인 글쓰기’ 노하우를 집대성한 에세이 선집 『조지 오웰의 정치적인 글쓰기』가 출간됐다. 이 책은 ‘나는 왜 쓰는가’라는 작가로서의 근본적인 질문부터 문학, 정치, 사회를 아우르는 조지 오웰의 핵심적인 에세이들을 한데 묶은 결정판이다. “정치적인 글쓰기를 예술로 만들고 싶다”라고 선언했던 그의 말처럼 뼛속까지 정치적이면서도 가장 예술적인 경지에 오른 문장들을 통해 시대를 초월하는 통찰을 선사한다.
이 책은 소니아 오웰이 남편 사후 18년 만인 1968년에 4권으로 펴낸 『오웰 산문 전집』
『The Collected Essays, Journalism and Letters of George Orwell Volumes 1~4』〔George Orwell|Sonia Orwell, Ian Angus (Editors), 정통 판본〕에서 문학과 정치와 글쓰기를 주제로 하는 오웰의 글에서 창작론, 문학론, 작가론 등과 관련하여 완성도 있는 에세이(에세이, 리뷰, 당대 유명 작가들과 주고받은 편지)를 한 권에 모두 모은 조지 오웰 선집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내가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정치적인 글쓰기를 예술로 만드는 일이었다!”
조지 오웰에게 배우는 ‘가장 강력한 글쓰기 기술’

『동물농장』, 『1984』의 작가이자 20세기 최고의 문장가 조지 오웰의 ‘뼛속까지 정치적이면서도 가장 예술적인 글쓰기’ 노하우를 집대성한 에세이 선집 『조지 오웰의 정치적인 글쓰기』가 출간됐다. 이 책은 ‘나는 왜 쓰는가’라는 작가로서의 근본적인 질문부터 문학, 정치, 사회를 아우르는 조지 오웰의 핵심적인 에세이들을 한데 묶은 결정판이다. “정치적인 글쓰기를 예술로 만들고 싶다”라고 선언했던 그의 말처럼 뼛속까지 정치적이면서도 가장 예술적인 경지에 오른 문장들을 통해 시대를 초월하는 통찰을 선사한다.
조지 오웰은 “어떤 책이든 정치적 편향으로부터 진정으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예술은 정치와 무관해야 한다는 의견 자체가 정치적 태도”라고 단언했다. 그는 모호하고 진부한 언어가 어떻게 대중을 속이는 ‘정치적 조작의 강력한 도구’로 변질되는지를 경고하며,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고 명료한 언어로 전달할 것을 평생에 걸쳐 강조했다. 블로그와 SNS를 통해 누구나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여론을 형성하는 1인 미디어 시대, 글쓰기는 어느 때보다 중요한 기술이 되었다. 이 책은 인상적인 글로 자신의 영향력을 만들고 싶은 현대인들에게 조지 오웰이라는 위대한 스승이 전하는 가장 유효한 글쓰기 지침서다.

‘나는 왜 쓰는가’부터 ‘정치적인 글쓰기’까지
조지 오웰의 창작론, 문학론, 작가론의 핵심을 총망라한 선집

이 책은 오웰의 글쓰기 관련 에세이들을 유기적으로 엮어 창작론, 문학론, 작가론의 핵심을 총망라한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은 독자들을 오웰의 가장 깊은 사유 속으로 안내한다. 또한 인도 식민지 관료의 아들로 태어나 가난을 실감하며 자랐던 한 청년이 어떻게 제국주의의 위선을 깨닫고, 파리의 접시닦이와 런던의 부랑자 생활을 거쳐 스페인 내전의 한복판에서 전체주의의 폭력성을 목격한 ‘정치적 작가’로 거듭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1장 ‘나는 왜 쓰는가?’에서는 작가로서 오웰의 정체성과 집필 동기를 엿볼 수 있는 글들을 모았다. 「나는 왜 쓰는가」에서 그는 자신의 집필 동기를 ‘순전한 이기심, 미학적 열정, 역사적 충동, 정치적 목적’ 네 가지로 분석하며 결국 자신이 ‘정치적인 작가’가 될 수밖에 없었음을 고백한다. 또한 「어느 서평가의 고백」에서는 생계를 위해 혹사당하는 서평가의 고뇌를 유머러스하게 토로하며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2장 ‘작가는 무엇을 어떻게 쓰는가?에서는 문학과 언어, 프로파간다(선전)의 관계에 대한 오웰의 날카로운 통찰을 담았다. 특히 그의 가장 중요한 에세이 중 하나로 꼽히는 「정치와 영어」는 반드시 읽어야 할 백미다. 그는 이 글에서 어떻게 타락한 언어가 타락한 사고로 이어지는지를 명료하게 파헤치며, 명확하고 정직한 글쓰기를 위한 여섯 가지 규칙을 제시한다. 이는 오늘날 가짜 뉴스와 공허한 정치적 수사가 넘쳐나는 시대에 모든 시민이 새겨들어야 할 금언과도 같다.
3장 ‘문학이란 무엇인가’에서는 찰스 디킨스, 윌리엄 셰익스피어, 레프 톨스토이, 러디어드 키플링, 조너선 스위프트 등 위대한 작가들의 작품을 분석하며 문학의 본질을 탐구한다. 「정치 대 문학: 『걸리버 여행기』 검토」, 「리어왕과 톨스토이, 그리고 광대」와 같은 글들은 단순한 문학비평을 넘어 문학이 현실 정치 및 사회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을 보여준다.
4장 ‘정치적인 글쓰기’는 스페인 내전의 참혹한 경험을 담은 「스페인 내전 회고」를 비롯해 사회주의, 반유대주의, 제국주의, 전체주의 등 당대의 첨예한 정치적 문제들을 정면으로 다룬다. 오웰은 좌우 이념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언제나 자신의 체험과 이성에 근거하여 정직하고 용감하게 진실을 추구했다. 지식인의 사회적 책무가 무엇인지를 온몸으로 보여준 그의 글들은 시대를 초월하는 감동을 준다.

시대를 초월한 ‘정직하고 용감한’ 목소리,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글쓰기

“중립적인 척하는 모든 문장에 반대한다!”
“모든 비겁하고 위선적인 문장에 반대한다!”
이 선언이야말로 소설가이기 이전에 “정직하고 용감한 에세이스트”인 조지 오웰을 대표하는 글쓰기 철학의 정수다. 그의 모든 글을 관통하는 핵심은 ‘지적인 정직함’이며, 이는 용기와 겸손의 자세로 이어진다.
첫째, 정직함은 위선과 거짓된 중립을 거부하는 것이다. 오웰은 글쓰기가 결국 “개인적인 느낌의 문제”이기에, 정직하지 않으면 반드시 문장이 불분명해지고 길어진다고 보았다. 그는 정치적 언어가 “거짓을 진실처럼 들리게 하고, 살인을 존경할 만한 행위로” 만든다고 통박하며, 메시지가 단어를 선택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이러한 정직함에는 반드시 용기가 필요하다. 오웰은 “좋은 소설은 겁먹지 않은 사람들이 써내는 것”이라 말하며 이를 몸소 실천했다. 그는 자신이 지지하는 좌파 진영의 위선과 모순을 비판하는 데에도 주저함이 없었으며, 언제나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고 그것을 명료한 언어로 기록하고자 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오웰의 글쓰기는 시대를 초월하는 생명력을 얻는다. 그의 에세이는 단순히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진실이 경시되고 언어가 오염된 오늘날 우리가 어떤 자세로 세상을 바라보고 글을 써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날카로운 거울이다.
셋째, 그는 겸손의 자세를 잃지 않았다. “모든 작품은 실패작”이라 말하며 작가가 써내는 작품이 완벽할 수 없음을 인정했다. 『1984』가 너무 암울하다는 비판에 “내가 이처럼 아프지 않았더라면 그 소설의 분위기가 그처럼 암울해지지는 않았을 것”이라 답하며, 자신의 한계를 솔직하게 드러냈다.
이 책은 오웰의 오랜 팬들에게는 그의 사상을 집대성하는 선물이, 글쓰기를 고민하는 독자들에게는 가장 확실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그리고 혼란스러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세상을 꿰뚫어 보는 예리한 시선을 선사할 것이다. 시대를 뛰어넘는 그의 문장들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더욱 날카롭게 벼리고, 세상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며, 궁극적으로 자신의 글을 한 단계 발전시킬 강력한 영감을 얻길 바란다.

 

저자 소개

  • 저자 : 조지 오웰
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 1903년 영국 식민지였던 인도에서 태어나 이튼 스쿨을 졸업했다. 버마(현 미얀마)에서 제국 경찰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첫 소설 『버마 시절』을 썼고,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을 체험한 뒤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을 발표하며 작가로서 이름을 알렸다. 스페인 내전에 참전한 경험은 『카탈로니아 찬가』에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BBC 방송에서 선전 업무를 담당하기도 했다. 전체주의의 본질을 날카롭게 파헤친 우화소설 『동물농장』과 미래 사회에 대한 디스토피아적 전망을 담은 『1984』로 20세기 최고의 작가 반열에 올랐다. 소설뿐 아니라 당대의 정치, 사회, 문학, 언어에 대한 수많은 에세이와 칼럼을 남겼으며, 그의 이름은 ‘오웰주의(Orwellian)’라는 형용사를 낳을 만큼 시대를 상징하는 아이콘이 되었다.

역자 소개

  • 역자 :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전업 번역가로서 30여 년 동안 250여 권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교양서와 문학 서적을 많이 번역했다. 성균관대학교 전문번역가 양성과정 겸임 교수를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는 『문학을 위해 죽다』, 『번역은 글쓰기다』, 『전문번역가로 가는 길』, <『지하철 헌화가』, 『살면서 마주한 고전』 등이 있다.

목차

Chapter Ⅰ. 나는 왜 쓰는가?
자기소개의 글
나는 왜 쓰는가
나는 왜 독립노동당에 가입했나?
어느 서평가의 고백

Chapter Ⅱ. 작가는 무엇을 어떻게 쓰는가?
소설의 옹호
소년 주간지
새로운 말들
예술과 프로파간다의 경계
문학과 전체주의
유럽의 재발견
문학과 좌파
좋은 나쁜 책들
문학의 파괴
정치와 영어
작가와 리바이어던

Chapter Ⅲ. 문학이란 무엇인가
찰스 디킨스
고래 뱃속에서
톨스토이와 셰익스피어
러디어드 키플링
W. B. 예이츠
마크 트웨인, 허가받은 재담꾼
아서 쾨슬러
굴과 갈색 흑맥주
정치 대 문학: 『걸리버 여행기』 검토
리어왕과 톨스토이, 그리고 광대

Chapter Ⅳ. 정치적인 글쓰기
우든 좌든 나의 조국
웰스와 히틀러, 그리고 세계국가
스페인 내전 회고
사회주의자들은 행복할 수 있을까?
프로파간다와 대중의 말
영국의 반유대주의
파국적 점진주의
제임스 버넘과 관리자 혁명

역자 후기_ 조지 오웰, 정직하고 용감한 에세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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