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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4216339 / 344쪽 / 447g / 135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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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근현대소설 연구자이자 경북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인 저자가, ‘한국의 기독교인 인문학자로 산다는 것’에 대한 고민과 정체성 속에서 맺은 첫 열매이다. 김교신의 삶을 시간순으로 기록하는 것을 넘어, 그가 남긴 텍스트—《성서조선》, 일기, 산문과 각종 기록들—를 문학적 시선으로 읽어 내어 김교신의 내면과 삶의 궤적을 입체화했다.
한국 교회는 오랫동안 김교신을 ‘무교회자’로 불러왔다. 하지만 그가 거부한 것은 교회 자체가 아니라 ‘교회주의’였다. 제도와 형식에 갇힌 이들을 향해 성서의 자리, 예수 정신으로 살아내라고 했던 그의 외침은 이제 다시 한국 교회와 신앙인 안에서 공명한다. 저자는 이러한 김교신의 문제의식을 신앙적 차원에서 단선적으로 보지 않고, 교회 너머 인문주의자의 시선으로 읽어 낸다.
예를 들어, 김교신이 <성서조선> 「창간사」에서 밝힌 것처럼 관부연락선 위에서 “나는 아무리 해 봤자 조선인이로구나!”라고 두 번이나 탄식한 대목에서 저자는 염상섭의 소설 《만세전》과 임화의 시 〈현해탄〉을 겹쳐 읽으며 식민지 조선인이 겪어야 했던 소외감과 내면의 균열을 세밀하게 포착해 낸다.
출판사 리뷰
서문
1장 식민지 무교회자의 탄생
2장 단독으로 서다
3장 우치무라 간조 논쟁
4장 복스럽도다, 가난한 사람들!
5장 조선반도의 사명
6장 포플러의 사상
7장 소록도에서 온 편지
8장 북한 산록의 자전거꾼
9장 무교회, 전적 기독교
10장 심히 강대한 괴물 앞에서
11장 정진 또 정진
12장 부활의 봄을 노래하다
나가는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