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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3931973 / 40쪽 / 436g / 210 x 2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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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내 마음속 깊은 곳에 부글이가 살아.
부글이는 싫으면 싫다고 거침없이 말하고, 화가 나면 시원하게 소리를 질러.
하지만 난 싫다고 말하는 게 어려워. 화가 나도 티를 못 내고.
나는 착한 아이니까.
내가 속마음을 꼭꼭 감출수록 부글이는 부글부글 부풀어 올라 점점 커져.
그런데 내가 용기를 내어 “싫어!”라고 외치면 어떻게 될까?
출판사 리뷰
참을수록 커지는 마음의 목소리
주인공 아이의 마음속 깊은 곳에는 부글이가 살아요. 부글이는 싫으면 싫다고 거침없이 말하고 화가 나면 시원하게 소리를 지르는 참 솔직한 친구예요. 하지만 아이는 싫다고 말하지 못하고, 화가 나도 티를 내지 않아요. 입술을 꾹 다물고 참기만 하죠. 버릇없는 아이라고, 나쁜 아이라고 할까 봐 두려워서요.
아이가 속마음을 꼭꼭 감출수록 부글이는 부글부글 끓어올라 점점 커지고, 아이는 점점 작아집니다. 어른들의 기대와 강요가 더는 참을 수 없는 한계에 다다르자, 아이는 마침내 소리칩니다. “싫어! 이제 착한 아이 안 할 거야!”
‘착한 아이’라는 이름의 그림자
《감정을 삼키는 아이》는 늘 얌전하고 어른들 말씀 잘 듣는, 이른바 ‘착한 아이’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싫어도 싫다고 말하지 못하고, 울고 싶어도 울지 않으며, 그저 어른들이 시키는 대로 행동하는 아이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리죠.
아이들은 종종 ‘착한 아이’라는 이름 아래 진짜 마음을 숨깁니다. 심리학자들은 이러한 ‘착한 아이 콤플렉스’가 어른과의 관계 속에서 형성된다고 말합니다. 어른들의 “착하다”라는 말이 강력한 보상으로 작용해서 자신의 욕구를 억누른다는 것이죠. 부모나 선생님의 기대를 저버릴까 두려워서, 거절하거나 반항하면 사랑받지 못하고 버려질 수 있다는 불안감에 감정을 삼키는 법을 배우게 된다고 해요. 하지만 이렇게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는 습관은 점점 내면의 불안을 키우고, 결국 자기 자신을 존중하지 못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습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아이들에게는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마주하고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책은 아이의 마음속에 사는 특별한 친구 부글이를 통해 착한 아이라는 가면을 벗어 던지고 진짜 자신을 마주할 용기를 전합니다. ‘착해야만 사랑받는다’는 무의식적 압박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죠. 부글이와 함께 울고, 화내고, 웃는 주인공의 이야기는 어린이 독자뿐 아니라 부모와 교사에게도 깊은 공감을 선사합니다.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고 헤아리는 그림책
벨기에의 그림책 작가 사사프라스 드 브라윈의 섬세한 그림은 아이의 복잡한 마음과 사회적 압박, 그리고 그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을 때 나타나는 증폭된 불안감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부글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어린 독자들이 자기 마음을 더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도록 안내하죠. “네가 느끼는 감정은 아주 소중해. 마음껏 보여줘도 괜찮아.”라고 말하면서요. 아이들에게는 자기 감정을 존중할 용기를, 어른들에게는 아이의 속마음을 헤아릴 눈높이를 건네며 모두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하는 그림책입니다.
초등 교과 연계
2학년 1학기 국어 3. 마음을 나누어요
2학년 1학기 국어 8. 마음을 짐작해요
2학년 2학기 국어 7. 일이 일어난 차례를 살펴요
3학년 1학기 국어 10. 문학의 향기
3학년 1학기 국어 5. 중요한 내용을 적어요
3학년 1학기 국어 6. 일이 일어난 까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