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신간

데이비드 스톤 마틴의 멋진 세계

무라카미 하루키 저 | 홍은주 역 | 문학동네 | 2025년 11월

베스트셀러

북트리

정가
$36.00
판매가
$18.00 (50%↓)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6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7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41612979 / 208쪽 / 360g / 148 x 165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가격이 .36 원 더 내려갑니다.

  • 16,200 →16,200원
  • 16,200 →16,200원
  • 15,120 →15,120원
  • 15,120 →15,120원

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무라카미 하루키 신작 에세이★

음악과 디자인이라는 그 화려하고 변화무쌍한 세계에서
무라카미 하루키가 아티스트를 사랑하는 법

성실한 창작자이자 진지한 취미인인 무라카미 하루키
그의 세계를 이해하는 중요한 키워드 ‘재즈’

무라카미 하루키의 세계를 이해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 ‘재즈’. 재즈 애호가이자 LP 수집을 진지한 취미로 삼고 있는 그가 소장한 재즈 레코드 188장의 재킷을 촬영해 싣고 글을 덧붙여 새로운 재즈 에세이를 선보인다.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이번에 하루키가 본격적으로 엄선한 재킷들이 전부 전설적인 앨범 디자이너 ‘데이비드 스톤 마틴’(약칭 DSM, 1913~1992)의 작품이라는 것이다. 레코드 재킷의 역할이 그리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았던 시절, DSM은 신선하고 감각적인 재킷 디자인을 선보였고 재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그의 세계도 빛을 발했다. DSM이 디자인한 재킷은 여전히 재즈 팬 사이에서 사랑받고 있으며 세계적인 수집가도 많다.

『데이비드 스톤 마틴의 멋진 세계』에 담긴 다채로운 재킷 컬렉션 및 재즈의 세계를 통해, 음악과 디자인이라는 화려하고 변화무쌍한 세계에서 무라카미 하루키가 어떻게 예술을 즐기고 어떻게 예술가들을 사랑하는지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출판사 리뷰

레코드 재킷이 그저 포장지로 여겨지던 시절,
독보적으로 활약한 전설의 디자이너 데이비드 스톤 마틴

무라카미 하루키가 “DSM이 디자인한 레코드 재킷을 손에 들고 바라보는 것만으로 왠지 인생에서 조금 득을 본 듯한 기분”이 든다고 호평한 디자이너 데이비드 스톤 마틴은 1940년대 무렵부터 재즈를 비롯해 클래식과 포크 송 등의 레코드 재킷에 이어 책과 잡지의 표지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인 인물이다. 레코드 재킷이 그저 포장지로 여겨지던 시절에 DSM의 신선하고 참신한 디자인이 재즈 팬과 아티스트들의 눈을 사로잡았고, 마침 재즈의 부흥기와 맞물려 그의 활약 역시 더욱 빛을 발했다.

그는 뮤지션들과 개인적 친교를 맺고 녹음 스튜디오에 빈번히 드나들며 각 연주자의 성격과 습관과 표정 변화 등을 이해하고 그것을 토대로 그들의 모습을 그렸다. 재즈라는 음악을 좋아했고, 재즈 맨이라는 인종을 좋아했던 것이다. 그렇기에 그의 재킷에서는 따스한 인간미와 재즈의 리얼한 실황감이 생생히 느껴진다. 또 여기저기 감도는 그의 유머 감각도 놓쳐서는 안 된다. (본문 13p)

찰리 파커의 별명이 ‘버드’였기에 DSM은 파커의 레코드 재킷에 많은 새를 그렸다. ④에서는 파커의 발밑에 새 한 마리가 눈을 부라리고 드러누워 있는데, 죽었는지 마약으로 의식을 잃었는지, 아니면 연주가 훌륭해서 실신해버린 건지 잘 알 수 없다. 판단할 길이 없다. 그 옆에는 검은 새 한 마리가 무언가를 애도하는 듯 침사묵고沈思?考하고 있다. DSM의 그림에는 이런 수수께끼 같은 디테일이 곧잘 등장해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상상해보는 즐거움이 있다. 하지만 보수적인 메이저 레이블이었다면 이런 유희는 ‘불건전한 것’으로 취급되어 결코 허용되지 않았을 테다. (본문 18p)

재즈의 한 세기를 이끌었던 음반 프로듀서 노먼 그랜츠를 필두로 주요 재즈 레이블에서 의뢰가 쏟아졌고, DSM은 그 어떤 제약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창작의 시간을 누렸다. 특히 DSM은 직접 뮤지션과 친분을 쌓고 녹음 스튜디오에 드나들며 인물과 공간의 특징을 포착하는 작업 방식을 선호했다. 그런 과정을 통해 탄생한 현실감 넘치는 DSM의 재킷은 자연스럽게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고, 레코드에 담긴 음악에 대한 기대를 한층 끌어올린다. 더불어 레코드 재킷이라는 네모난 세상의 곳곳에 깃든 재즈와 뮤지션에 대한 애정과 위트를 발견할 수 있다면 DSM의 세계를 더없이 완벽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찰리 파커부터 빌리 홀리데이까지, 색소폰부터 드럼까지
화려하고 변화무쌍한 재즈의 세계를 한눈에

DSM이 디자인한 레코드 재킷의 세계를 통과하는 건 재즈의 세계를 한눈에 담는 일이기도 하다. 스스로를 겸손한 취미인이라고 강조하지만 결코 그 내공이 범상치 않은 하루키의 글을 따라가다보면 색소폰과 피아노부터 비브라폰과 클라리넷에 이르는 다채로운 악기를 중심으로, 연주자와 지휘자와 보컬을 거쳐 다양한 규모의 그룹까지 아우르는, 그 화려하고 변화무쌍했던 재즈의 시대를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다.

대중의 입맛에 맞춘 보여주기식 음악 틈바구니에서 레스터 영이나 찰리 파커, 콜먼 호킨스, 벅 클레이턴 등 성실한(진짜) 재즈인들이 참여한 연주에는 진지하게 귀기울여야 할 지점이 있다. 그들은 무대 위에서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고자 타협 없이 전력을 다했다. 냇 콜이나 행크 존스 같은 피아니스트도 수수하지만 틀림없이 훌륭한 몫을 했다. 그런 기록이 레코드라는 형태로 후세에 남겨진 것이 재즈 팬에게 무엇보다 고마운 일이다. (본문 173p)

데이비드 스톤 마틴의 멋진 레코드 재킷의 세계를 찬찬히 음미해주시면 좋겠다. 그리고 가능하면 그 안에 담긴 음악에도 귀기울여주셨으면 한다. 그것들은 말할 필요도 없이 본래 혼연일체여야 할 존재이기에. (본문 16p)

더불어 열정이 빛을 발했던 전성기를 누리다 무대의 뒤로 사라져야 했던 아티스트들의 삶 이야기를 따라가며 하루키가 추천하는 재즈 명곡들을 찬찬히 음미해본다면 『데이비드 스톤 마틴의 멋진 세계』를 더욱 깊이 있게 읽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무라카미 하루키

1949년 교토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했다.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군조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고, 1982년 장편소설 『양을 쫓는 모험』으로 노마문예신인상을, 1985년에는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로 다니자키 준이치로상을 수상했다. 1987년 『상실의 시대』(원제: 노르웨이의 숲)를 발표, 유례없는 베스트셀러 선풍과 함께 하루키 신드롬을 일으키며 세계적인 작가로 떠올랐다. 1994년 『태엽 감는 새』로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했고, 2005년 『해변의 카프카』가 아시아 작가의 작품으로는 드물게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그 밖에도 『스푸트니크의 연인』 『댄스 댄스 댄스』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먼 북소리』 『이윽고 슬픈 외국어』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1Q84』 『기사단장 죽이기』 등 많은 소설과 에세이가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06년에는 엘프리데 옐리네크와 해럴드 핀터 등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는 프란츠 카프카상을 수상했고, 2009년에는 이스라엘 최고의 문학상인 예루살렘상을, 2011년에는 스페인 카탈루냐 국제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2년 고바야시 히데오상, 2014년 독일 벨트문학상, 2016년 덴마크 안데르센문학상을 수상했다.

역자 소개

  • 역자 : 홍은주
이화여자대학교 불어교육학과와 동 대학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일본에 거주하며 프랑스어와 일본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TV피플》 《타일랜드》 《기사단장 죽이기》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양 사나이의 크리스마스》, 마스다 미리의 《여탕에서 생긴 일》 《엄마라는 여자》, 미야모토 테루의 《등대》, 미야베 미유키의 《안녕의 의식》, 이요하라 신의 《달까지 3킬로미터》, 델핀 드 비강의 《실화를 바탕으로》 등 다수가 있다.

목차

시작하는 말 7
찰리 파커 | 알토 색소폰 17
조니 호지스 | 알토 색소폰 24
일리노이 자케 | 테너 색소폰 30
스탠 게츠 | 테너 색소폰 37
레스터 영 | 테너 색소폰 43
플립 필립스 | 테너 색소폰 50
색소폰 이모저모 56
아티 쇼와 버디 디프랭코 | 클라리넷 62
트롬본 이모저모 68
트럼펫 이모저모 73
버드 파월 | 피아노 79
아트 테이텀 | 피아노 84
오스카 피터슨 1 | 피아노 89
오스카 피터슨 2 | 피아노 94
피아노 이모저모 101
라이어널 햄프턴 | 비브라폰 108
탤 팔로 | 기타 113
진 크루파 | 드럼 118
버디 리치와 루이 벨슨 | 드럼 123
카운트 베이시 128
딕시랜드 재즈 134
그 밖의 악기 141
컴필레이션 148
빌리 홀리데이 | 보컬 155
보컬 이모저모 160
10인치반(및 SP반) JATP 166
12인치반 JATP 176
박스 세트 JATP 등 182
노먼 그랜츠 잼 세션 188
클레프/노그랜/버브 외 DSM이 디자인한 재킷 195
이후 DSM이 디자인한 재킷 202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