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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73322440 / 192쪽 / 192g / 137 x 1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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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2012년, 걸출한 데뷔작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로 일본 문단에 화려하게 등장한 마쓰이에 마사시. 이듬해에 발표한 두 번째 소설 《가라앉는 프랜시스》는 홋카이도의 작은 마을에서 우연히 마주친 남녀가 나누는, 쉽게 설명할 수 없는 사랑의 결을 세심히 짚어낸 작품이다. 살며 사랑하고 고뇌하는 사람들과 그 모습을 때로는 응원하듯 때로는 격노하듯 지켜보는 대자연의 풍광이 세련된 필치로 펼쳐진다. 결정인 채 흩날리는 눈, 언 땅 아래로 흐르는 물, 밀밭을 쓰다듬는 바람, 목조가옥 안 나무의 촉감, 청량한 공기와 햇볕의 냄새…… 태고의 기억을 그대로 간직한 땅 홋카이도를 배경으로, 온 감각을 기분 좋게 일깨우는 어른의 연애가 그려진다.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의 일에 대한 정중함과 자연 예찬, 《우아한지 어떤지 모르는》의 일상 회복과 여백, 《우리는 모두 집으로 돌아간다》의 다정한 관조와 시간에 대한 경외 등 작가 마쓰이에 마사시의 세계가 고스란히 스며 있다.
출판사 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