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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0457415 / 384쪽 / 384g /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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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2024 일본 판타지소설 대상 수상작이자 서울국제도서전(2024)에 소개되어 주목을 받았던 《고양이서점 북두당(猫と罰)》이 드디어 한국에서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나쓰메 소세키의 고양이가 환생해 고서점의 책방지기로 다시 태어난다는 기발한 상상력에서 출발해, 문학과 생명, 창작과 기억이라는 깊이 있는 주제를 따뜻한 서술로 풀어내며, 고양이 환생 판타지의 틀을 넘어선 문학적 기담으로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주인공 쿠로는 나쓰메 소세키의 대표작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에 등장했던 이름 없는 고양이의 환생이라는 독창적 연결고리를 지닌다. 에도 시대 대기근을 시작으로, 메이지와 다이쇼, 쇼와 시대를 거쳐 여덟 번의 삶과 죽음을 반복해온 고양이 쿠로는, 인간과 세상에 대한 깊은 불신과 상처를 안은 채 어느 날 고서점 북두당에 이끌리듯 도착한다. 북두당은 손님이 책을 사가면 저절로 재고가 채워지는 신비한 서점이자, 점주 기타호시 에리카가 네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사는 유토피아인 동시에 감옥과도 같은 주술적 공간이기도 하다.
서점의 다섯 번째 거주묘(居住猫)로 눌러앉은 쿠로는 그곳에서 작가를 꿈꾸는 열 살 소녀 마도카를 만나고, 그 아이의 순수한 모습에서 그리운 주인 소세키의 모습을 발견한다. 그리고 다시 묻기 시작한다.
“이야기란 무엇인가. 진명(真名)을 가진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
출판사 리뷰
1장 기묘한 첫 만남
2장 수상한 초대
3장 기억의 냄새
4장 마녀와 책방지기 고양이
5장 기억을 읽는 책장
6장 마도카, 사라진 이야기
7장 축복과 저주
8장 나의 맹세
9장 해빙 : 이야기의 끝과 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