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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의 항로, 군함의 역사 우리 바다는 우리 손으로

권진구, 윤병노 저 | 제이알디 | 2025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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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8834928 / 352쪽 / 550g /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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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1945년 11월 11일. 광복의 기쁨도 잠시, 혼란과 상실이 뒤섞였던 그날. 젊은 청년들은 해군을 창설하며, 오직 하나의 염원을 가슴에 품었다. “우리 바다는 우리 손으로 지키겠다.”

변변한 배 한 척 없던 시절. 그들의 꿈은 단 하나, 태극기를 달고 바다를 지키는 군함이었다. 미군정청으로부터 진해 군항을 인수해 일본이 건조하다가 남기고 간 선체에 새 생명을 불어넣고, 소해선과 보조선을 손수 조이고 닦으며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장병들은 월급의 일부를 모아 첫 전투함을 마련했고, 그 결연한 의지는 6·25전쟁의 격량 속에서도 적을 압도하는 힘이 되었다. 그 후에도 선배 전우들은 구축함 확보를 위해 외교의 전선에서, 조선소의 땀방울 속에서, 쉼 없이 뛰었다. 자주국방의 기치 아래 고속정과 호위함, 초계함에 이어 구축함까지 우리 손으로 만드는 수준에 이르렀다.

80여 년 전, 배고픔과 추위 속에서도 꿈을 놓지 않았던 그들. 그 열망은 세대를 건너 지금의 우리에게 이어졌고, 마침내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낸 기적이 됐다. 대한민국 해군 함대 세력표에 첫번째로 이름을 올린 상륙정 서울정부터, 오늘날 첨단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에 이르기까지 태극기를 휘날리며 우리 바다를 지킨 대한민국 해군의 모든 군함은 끊임없이 이어오며 오늘날의 해군을 만들어냈다. 이제 그 항로를 따라 우리 손을 거쳐간 자랑스러운 군함들을 함께 기억하고, 또다시 앞으로 나아갈 시간이다.

 

 

출판사 리뷰

해군 소령이 알려주는 대한민국 군함의 역사

“우리 바다는 우리 손으로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모였던 젊은 청년들이 있었다. 아무것도 없던 시절, 배고픔도 추위도 그들의 의지를 꺽지 못했다. 그리고 마침내, 각고의 노력 끝에 확보한 첫 번째 군함. 그 명명식 날. 마스트에 태극기가 올라가던 순간, 그들은 하염없이 울었다. 간절했던 염원이 깃든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이 한 척의 군함에서 시작된 꿈, 그 항로를 따라 우리는 지금 어디에 서 있을까?” ‘해군의 항로, 군함의 역사’는 단순한 함정 목록이나, 연대기의 나열이 아니다. 이 책은 대한민국 해군이 항해해 온 항로를 군함의 역사로 잇는 기록이자, 태극기를 단 군함으로 우리의 바다를 지키고자 했던 이들의 치열한 발자취다. 군함은 단순한 무기체계를 넘어, 대한민국의 주권과 독립을 상징한다.

저자는 독자를 광복 직후의 혼란기로 이끈다. 바다를 향한 청년들의 외침은 오늘날보다도 더 뜨겁고 선명했다. 그들은 변변한 배 한 척 없이 시작했다. 일본이 남기고 간 녹슨 선체를 재건조해 충무공정을 띄우고, 장병들의 월급을 모아 첫 전투함 백두산함을 구매했다. 미국과의 집요한 협상을 통해 ‘꿈의 군함’이라 불리던 구축함도 확보했다. 자주국방을 향한 의지로 부족한 기술과 열악한 설비를 극복하며 고속함과 호위함을 직접 건조했다. 그리고 마침내, 대한민국은 구축함과 잠수함까지 스스로 설계하고 만드는 몇 안 되는 나라가 됐다.

이 책이 주목한 것은 단순한 기술의 진보가 아니다. 군함을 갖기 위해 전장터에서, 조선소에서, 외교현장에서 고군분투했던 선배 전우들의 ‘의지와 염원’을 비춘다. 각 장면마다 ‘사람’이 있다. 충무공정을 띄운 이름없는 장병들의 땀방울, 미국을 설득한 실무자의 목소리, 국산 함정을 완성시킨 조선기술자들의 분투까지, 이 책은 군함을 통해 사람을 보았고, 사람을 통해 역사를 기록했다. 서울정에서 시작된 해군 함정의 항로는 단지 무기체계의 발전사가 아니다. 그것은 대한민국 해군이 어떻게 바다를 지켜왔는지에 대한 증언이다. 단단한 사실을 담은 문장 속에는 따뜻한 존경과 깊은 감동이 흐른다. 이 책을 덮는 순간, 독자는 문득 고요한 바다 위를 항해하는 한 척의 군함을 떠올릴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묻게 될 것이다.

“지금 우리 바다에 떠있는 그대들은 누구인가? 그리고 다음 항로는 우리가 써야할 차례가 아닐까?”

저자 소개

  • 저자 : 권진구, 윤병노

저자 : 권진구

‘이 나라 해양과 국토를 지킬 뜻있는 동지들을 구함’ 이라는 해군 창설 당시 벽보에 마음이 끌려 해군의 역사를 돌아보게 됐다. '간편해(간단하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해군)와 솔직해(솔직 담백한 부사관 직별소개 해군)' 책자 발간에 참여했다. 이번에는 해군의 군함사를 펴냈다. ‘우리집은 배란다’는 군가의 가사처럼, 군함은 해군에게 특별한 존재다. 해군 정훈장교로 근무하며 틈틈이 해군의 고서적들을 들춰보고 정리한 결과가 <해군의 항로, 군함의 역사>이다.

해군사관학교 졸업 후 연세대학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글쓰기와 사진촬영, 영상제작을 좋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병영문학상과 국방홍보영상공모전 등에서 수상을 하기도 했다.

 

저자 : 윤병노

국방일보 기자로 30여 년을 근무했다. 그중 취재기자로 해군을 6년 동안 담당했다. 아덴만 여명작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을 비롯해 순항훈련, 환태평양훈련, 필리핀 아라우부대, 레바논 동명부대, 아덴만 청해부대, 남수단 한빛부대 등 수많은 전장터와 해외훈련현장을 누비며 언론인으로써 올바른 사실을 전달하려 노력했다. 특히, 남들보다 더 가까이 다가가, 더 깊이 파고들어 숨겨진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했다. 그 과정에서 해군 장병들의 애환을 몸소 체험하고, 거의 모든 군함을 타보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해군 부사관의 직별을 소개하는 '솔직해' 책자에 이어 해군을 다루는 두번째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 '해군의 항로, 군함의 역사' 책이 우리 해군과 군함을 이해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목차

들어가며

1부 국가의 힘, 해군과 군함
1. 군함의 일생, 해군의 전통이 흐르다
2. 군함을 향한 열망, 해군의 역사가 되다

2부 해군의 힘, 군함의 역사

1. 해군 창설 초, 조선해안경비대의 함정 확보
서울급 상륙정(LCI·Landing Craft Infantry)
충무공급 경비정(PG·Patrol Gunboat)
대전급 소해정(JMS·Japanese Minesweeping Ship)
금강산급 소해정(YMS·Yard class Minesweeper)
백두산급 초계함(PC·Patrol Craft)
구룡급 유류지원함(YO·Fuel Oil Barge)과 천지급 유류지원함(O·Oiler)
두만강급 호위함(PF·Patrol Frigate)
수성급 초계소해정(PCS·Patrol Craft Sweeper)
갈매기급 고속어뢰정(PT·Motor Torpedo Boat)
부산급 소형수송함(AKL·Light Cargo Ship)
영훙만급 대형상륙지원정(LSSL·Landing Ship Support Large)
용화급·운봉급 상륙함(LST·Landing Ship Tank)
인왕급·용문급 구조함(ATA·Auxiliary Ocean Tug)

2. 6·25전쟁 이후 해군의 전력증강 계획
금화급·금산급·남양급 연안소해함(MSC·Minesweeper Coastal)
대초급 중형상륙함·시흥급 상륙로켓함(LSM(R)·Landing Ship Medium(Rocket))
노량급 호위초계함(PCE·Patrol Craft Escort)
신성급 호위초계함(MSF/PCE·Minesweeper/Patrol Craft Escort)
경기급 호위구축함(DE·Destroyer Escort)
충남급 호위구축함(DE·Destroyer Escort)
경남급·경북급 고속수송함(APD·Auxiliary Personnel Destroyer)
충무급 구축함(DD·Destroyer)
대구급 구축함(DD·Destroyer)
충북급 구축함(DD·Destroyer)
올빼미급 연안경비정(PB·Patrol Boat)·독수리급 고속경비정(FB·Fast Boat)·
백구급 유도탄고속정(PGM·Patrol Ship Guided Missile Medium)

3. 자주국방의 시대, 한국군 전력증강계획 ‘율곡계획’

4. 국산 함정, 그 시작의 배경
키스트보트(KIST Boat)·학생호·제비급 고속정(PK·Patrol Killer)
참수리급 중형고속정(PKM·Patrol Killer Medium)
울산급 호위함(FF·Frigate)
동해급 초계함(PCC·Patrol Combat Corvette)
포항급 초계함(PCC·Patrol Combat Corvette)
강경급 기뢰탐색함(MHC·Mine Hunting Coast)·양양급 기뢰탐색소해함(MSH·Mine Sweeping & Hunting)
원산급·남포급 기뢰부설함(MLS·Mine Layer Ship-I/II)
고준봉급·천왕봉급 상륙함(LST·Landing Ship Tank-I/II)
독도급 대형수송함(LPH·Landing Platform Helicopter)
광개토대왕급 구축함(DDH·Destroyer Helicopter-I)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DDH·Destroyer Helicopter-II)
세종대왕급 이지스구축함(DDG·Guided Missile Destroyer-I)
정조대왕급 이지스구축함(DDG·Guided Missile Destroyer-II)
윤영하급 유도탄고속함(PKG·Guided Missile Patrol Killer)
신형 참수리급 중형고속정(PKMR·Patrol boat Killer Medium, Rocket)
인천급 호위함(FFG·Guided Missile Frigate-I)
대구급 호위함(FFG·Guided Missile Frigate-II)
충남급 호위함(FFG·Guided Missile Frigate-III)
천지급·소양급 군수지원함(AOE·Auxiliary Logistic Support Ship-I/II)
창원급·평택급·통영급 수상함구조함(ATS·Salvage and Rescue Ship)
청해진급·강화도급 잠수함구조함(ASR·Auxiliary Search and Rescue Ship-I/II)
한산도급 훈련함(ATH·Auxilisry Training ship Helo)
돌고래급 잠수정(SSM·Midget Submarine)
장보고급 잠수함(SS·Submarine-I)
손원일급 잠수함(SS·Submarine-II)
도산안창호급 잠수함(SS·Submarine-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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