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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9122090 / 172쪽 / 224g / 147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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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8 종합 59위 | 2025/8 어린이 6위 | 현재 종합 59위 | 현재 어린이 70위 | Top100 : 1주
반디앤루니스 리뷰
여름날 비가 쏟아지면, 한낮의 뜨거움을 등 뒤에 내려놓고 잠시 낮잠을 청하던 사람들. 그래서 여름에 내리는 비를 ‘잠비’라고 부른다. 2025년 제4회 역사동화상 대상을 수상한 김도영의 『여름에 내리는 비, 잠비』는 아버지를 끔찍하게 잃은 뜨겁고 아픈 기억을 품고 살아남아야 한다는 압박과 두려움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왕세손 ‘이산’과 천한 얼자로 태어났어도 능청스러운 성격과 소리를 잘 듣는 귀로 역관을 꿈꾸는 ‘규안’의 만남을 담아냈다.
양반인 아버지와 천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안방마님과 형님들로부터 매질과 구박을 받으며 살아가던 규안은 어느 날 갑자기 궁으로 불려 간다. 왕세손의 안위를 걱정하던 할머니 영빈이 말벗이라도 붙여 주고자 사가의 아이를 간택한 것이었다. 흉한 소문으로만 듣던 이산과 만나게 된 규안은 그저 살아서 궁을 나가길 바랄 뿐이다.
한편, 아버지의 죽음 이후 슬픔과 자책 속에서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흐트러짐 없이 책만 들여다보던 이산은 툭하면 말대답에 티 나는 거짓말을 천연덕스럽게 늘어놓는 규안을 보고 혀를 차면서도 웬일인지 계속 곁에 두게 된다. 하늘과 땅처럼 서로 닿을 수 없는 거리에 있던 두 소년은 점차 서로의 처지를 들여다보고, 서로로 인해 평안을 얻고 나아갈 힘을 채우게 된다.
출판사 리뷰

1. 여름비
2. 왕세손과의 만남
3. 빼앗긴 책
4. 이름에 담긴 마음
5. 잠들지 못하는 밤
6. 잠비
7. 세상이 바뀐다면
8. 추모당을 깨운 소리
9. 해바라기
작가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