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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의 의식 스페인 최고의 소설가와 고생물학자의 뇌 탐구 여행

후안 호세 미야스, 후안 루이스 아르수아가 저 | 남진희 역 | 틈새책방 | 2025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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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8949748 / 312쪽 / 312g /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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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소설가와 고생물학자와 함께하는 뇌 진화와 인간 의식 탐구 여행.

《루시의 발자국》과 《사피엔스의 죽음》을 잇는, 뇌의 진화와 인간 의식의 기원을 탐구하는 여행. 스페인 베스트셀러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인간의 진화와 죽음을 다룬 전작에 이어 인간의 뇌와 의식을 탐구한다. 인간성을 대표하는 소설가와 과학적인 사고를 대변하는 고생물학자 간의 지적 유희가 넘치는 대화는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철학적 사유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출판사 리뷰

·“우리의 의식은 어떻게 탄생했는가?”
·뇌와 마음, 자아와 자유의지를 둘러싼 치열한 탐구
·‘나는 누구인가?’라는 오래된 질문으로 이끄는 진화의 여정

《사피엔스의 의식》은 4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시리즈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책이다. 첫 번째 책인 《루시의 발자국》은 인간의 탄생과 진화를, 《사피엔스의 죽음》은 노화와 죽음을 다루었다면, 이번 신작은 인간만이 가진 고유한 능력, ‘의식’의 기원을 본격적으로 탐구한다.
이번에도 소설가 후안 호세 미야스는 ‘질문하는 인간’의 시선으로, 고생물학자 후안 루이스 아르수아가는 ‘냉철한 과학자’의 언어로, 독자를 인간 의식의 탄생과 작동 원리를 찾아가는 여정에 동행시킨다.
“정신은 뇌의 산물인가?”
“뇌는 컴퓨터처럼 프로그램될 수 있는가?”
“의식은 환상일 뿐인가?”
책에 등장하는 이 질문들은 기억, 자아, 자유의지, AI 등 오늘날 인공지능과 신경과학이 던지는 핵심 이슈이자, 인간과 비인간을 가르는 근본적 물음이기도 하다. 《사피엔스의 의식》은 과학의 언어를 문학의 감수성으로 해석하고, 문학의 상상력을 과학의 사실성과 연결한다. 쉽고 유쾌한 대화를 통해 복잡한 주제를 풀어내지만, 그 끝에 남는 질문은 결코 가볍지 않다.
“의식이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떻게 여기에 있는가?”
AI와 트랜스휴머니즘 논의가 활발한 지금, 인간 의식의 본질을 직면하는 이 책은 우리가 과학을 어떤 태도로 받아들여야 하는지, 그리고 인간다움이란 무엇인지를 다시 묻게 만든다.

·“감정은 뇌의 착각일까? 아니면 과학이 아직 설명하지 못한 인간의 본질일까?”

《사피엔스의 의식》은 인간의 의식을 사이에 두고, 소설가 미야스와 과학자 아르수아가가 벌이는 깊고 팽팽한 지적 대화다.
미야스는 수만 년 동안 인류가 진화시켜 온 마술적 사고의 세계를 대변한다. 인식과 마음은 인간 고유의 것이며, 신과 자아는 그로부터 자연스럽게 발현된다고 믿는다. 반면 아르수아가는 냉철한 과학자로서 이를 환상이라 규정한다. 감정은 뉴런의 반응이고, 자아는 뇌가 만든 구성물이며, 우리가 경험하는 세계는 실재가 아니라 뇌가 해석한 신호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앞선 시리즈에서 미야스는 질문하고, 아르수아가는 가르쳤다. 그러나 ‘의식’이라는 주제 앞에서 이 구도는 흔들린다. 과학은 이 세계를 설명하려 하지만, 명쾌한 답변은 쉽지 않다. 뇌는 외부 세계를 직접 경험하지 못하고, 오로지 신경 신호를 해석하는 ‘검은 상자’ 안에 갇힌 존재라고 했지만, 냉철한 아르수아가 역시 인간적인 감정에 반응하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두 사람의 대립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다. 이 책은 인간을 이해하려는 두 가지 방식, 인간의 진화에 대한 과학과 문학의 차이를 보여준다.
책이 던지는 질문은 익숙하지만 여전히 유효하다. 기억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자유의지는 실재하는가? AI도 자아를 가질 수 있는가? 신은 어떻게 생겨났으며, 왜 사라졌는가? 우리는 이런 질문을 통해 인간다움이란 무엇인지 다시 묻게 된다.
미야스의 사고방식은 비이성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인간의 뇌는 그런 식으로 사고하도록 진화해 왔다. 감정과 상상력, 신념과 상징 체계 등은 인류의 생존 전략이었다. 이를 단번에 부정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과거의 사고방식을 그대로 유지할 수는 없다. 과학은 설명 가능한 것과 그렇지 않는 것을 구분하고, 신비를 미지로 전환하며, 끊임없이 그 경계를 탐색해왔다. 신비는 이제 설명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아직 설명되지 않은 것이 되었다.
《사피엔스의 의식》은 과학의 성취 속에서 인간이 자기 자신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중요한 것은 설명이 아니라 우리가 취하는 태도다. 우리는 여전히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과 함께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후안 호세 미야스, 후안 루이스 아르수아가

저자 : 후안 호세 미야스

스페인 현대 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다. 국내에서 출간된 《그림자를 훔친 남자LAURA Y JULIO》(2006)를 비롯해, 40만 부 이상 판매되고 스페인 문학 분야 최고 권위의 플라네타 상을 수상한 《이 세상EL MUNDO》(2007), 프리마베라 상을 수상한 《프라하의 두 여자DOS MUJERES EN PRAGA》(2002) 등을 발표했다. 비문학 분야에서도 뚜렷한 족적을 남기고 있다. 저널리스트로서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EL PAiS〉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기고하며, 다수의 권위 있는 언론인 상을 여러 번 수상했다. 2020년에는 스페인 고생물학자인 후안 루이스 아르수아가와 함께 인간 진화를 다룬 대중서 《루시의 발자국LA VIDA CONTADA POR UN SAPIENS A UN NEANDERTAL》을 출간해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저자 : 후안 루이스 아르수아가

스페인의 고생물학자다. 마드리드 콤플루텐세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같은 대학에서 지질과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2013년부터 스페인 부르고스의 인간 진화 박물관 부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네안데르탈인의 목걸이EL COLLAR DEL NEANDERTAL》, 《다윈의 시계EL RELOJ DE MR. DARWIN》, 《루시의 발자국》(공저)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남진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중남미 문학을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국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등에서 강의하면서 스페인과 중남미 문학 작품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그동안 《더 나은 세상》, 《꼬마 돈키호테》, 《보르헤스의 상상 동물 이야기》, 《보르헤스의 꿈 이야기》, 《사람의 아들》, 《사랑과 교육》, 《42가지 마음의 색깔》, 《완벽한 가족》, 《눈으로 들어 보렴》, 《내 친구 11월의 구름》 등의 책을 옮겼다.

목차

추천의 글_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

0. 뇌
1. 이미 쓰여 있다
2. 먼저 요새를 포위하자
3. 악어
4. 인공 지능의 치료
5. 자아
6. 누구도 완벽하진 않다
7. 지나친 의미 부여의 공세
8. 집단의 뇌 내부에선
9. 이빨 요정의 죽음
10. 실존의 위기
11. 축제의 끝

옮긴이의 글_남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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