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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건너는 집 특서 청소년문학 44

김하연 저 | 특별한서재 | 2025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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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구판 정보

시간을 건너는 집 김하연 저 | 특별한서재 | 2020년 11월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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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7031624 / 248쪽 / 322g / 140 x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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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청소년 베스트셀러 작가 김하연의 대표작
『시간을 건너는 집』 개정판 출간!

인생을 뒤바꿀 단 한 번의 선택!
“과거, 현재, 미래의 문을 선택해야 한다면
당신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요?”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다른 시간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아니라, ‘행복’이다

“삶의 길을 걷다 보면, 손을 잡고
함께 온기를 나눌 사람들을 분명히 만나게 될 거야.”
―‘혼자’였던 이들이 ‘함께’가 되는 이야기!

『시간을 건너는 집』은 출간되자마자 청소년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작품이다. 문학나눔 선정도서, 경남독서한마당 선정도서, 아침독서 추천도서 등 여러 기관의 호평과 함께 용인시 올해의 책, 구로의 책, 안산의 책 등 각 지역의 ‘한도시 한책’으로 선정되고, 지금까지 각 중고등학교의 ‘한 학기 한 권 읽기’ 책으로 청소년들에게 꾸준히 읽히고 있다. 출간 5년 지나고 새 단장한 책의 표지는 『그곳에 네가 있어준다면 : 시간을 건너는 집2』와 연계성을 갖는 일러스트로, 이야기의 핵심 매개체인 ‘하얀 운동화’가 눈에 띈다.

하얀 운동화를 신은 아이들에게만 보이는 ‘시간의 집’에 각자의 상처를 안고 모인 네 명의 아이들. 이 네 명이 한자리에 모였을 때, 세상의 시간이 멈춘다.
그리고 그들은 올해의 마지막 날, ‘시간의 집’에서 과거 현재 미래를 선택할 수 있는 세 개의 문 앞에 서게 된다.
그 기회가 당신을 찾아온다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시간을 건너는 집』에는 각자의 상처를 안은 아이들이 등장한다. 학교 폭력 피해자인 자영이, 췌장암 말기인 엄마 곁에서 지쳐가는 선미, 어린 시절 부모의 방임으로 트라우마를 안고 있는 이수, 그리고 비밀을 간직한 강민이.
기댈 곳이 없어 홀로 버텨왔던 아이들은 시간의 집에서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열어 간다. 그러나 선택의 날을 앞둔 어느 날, 이수는 학교 폭력을 당하는 자영을 도우려 나섰다가 끔찍한 일을 저지르고 만다. 예기치 못한 사건의 소용돌이 속에서 이야기는 한 치 앞도 가늠할 수 없이 절정으로 치닫는다. 과연 아이들은 한 번뿐인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리고 선택의 날, 각자 어떤 문을 선택하게 될까?

출판사 리뷰

“어떤 고난 속에서도 사람은 사람을 통해 위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당신의 길에는 꼭 그런 사람이 함께하기를.”
-창작노트 중

선미는 췌장암 말기인 엄마 이야기를 꺼내고 싶지도 않고, 다른 친구들의 화목한 가족을 보고 싶지도 않아 일부러 학교에서 겉돌며 홀로 지내는 아이다. 친했던 친구들로부터 왕따를 당하는 자영은 막냇동생을 돌보는 엄마에게 짐이 될까, 자신의 편이 한 명도 없는 교실에서 혼자 묵묵히 괴로움을 감내한다.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가진 이수는 자신을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하며, 엄마를 ‘엄마’ 대신 ‘저기’라고 부르며 철저히 선을 긋는다.
이 아이들은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기댈 곳이 없어 오롯이 혼자 외로움을 버티고 있는 수많은 청소년을 닮았다. ‘시간의 집’에 모인 아이들은 처음엔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선택을 고민하지만, 차츰 서로를 위한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된다. ‘시간의 집’은 단순히 과거와 미래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니라, 서툰 아이들이 사람에게 기대는 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어 주었다.

“인생에는 씁쓸하고 괴로운 일이 가득해.
삶은 ‘苦’지만, 그럼에도 ‘Go’ 해야 하는 거야.”
-본문 중

『시간을 건너는 집』의 이야기는 모두 밝고 아름답지만은 않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거라는 위로는 그저 허울뿐인 위로에 불과하다. 『시간을 건너는 집』이 건네는 위로가 더욱 감동적인 것은, 감히 ‘쉬운 위로’를 건네지 않는다는 것에 있다. 세상은 만만하지 않기에 분명 앞으로도 힘든 일이 찾아오겠지만, 힘든 시기를 함께 견뎌 줄 사람들도 분명 만나게 될 거라고 말한다.
시간의 문을 선택한 아이들의 기억은 사라지더라도 가슴에 품은 용기와 희망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김하연 작가는 청소년들에게 어떤 미래가 닥쳐와도 손을 잡아 줄 누군가가 있다면 괜찮을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과 애정을 보여준다. 『시간을 건너는 집』의 마지막 장을 덮고, 든든한 응원을 받으며 나아갈 아이들의 발걸음이 기대된다. 사람을 통해 위로받고 위로하며 헤쳐 나갈 내일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므로.

줄거리

어머니가 말기암을 앓고 있는 선미, 학교 폭력 피해자 자영, 자신이 사이코패스라고 믿는 이수, 그리고 다른 아이들에 비해 완벽한 환경에 살고 있는 강민. 네 명의 아이들은 각자의 계기로 얻은 하얀 운동화를 신고 과거, 현재, 미래로 갈 수 있는 신비한 시간의 집에 모인다. 선택의 날인 12월 31일이 오기까지 아이들은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고 가까워지고, 어느새 시간의 집은 아이들의 안식처가 된다. 그러나 각자를 괴롭히는 현실의 문제는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다.
어머니가 선택의 시간 전에 세상을 떠날까 봐 초조한 선미, 결국 등교 거부를 선언한 자영, 어린 시절 겪은 트라우마로 괴로워하는 이수, 언제나 쾌활하고 행복해 보이는 강민. 강민이 왜 이 집의 멤버가 되었을까 하는 의심이 아이들 사이에서 점점 커져만 가는 와중에, 이수는 자영을 도와주려다 끔찍한 사고를 저지르는데…….
강민이 감추고 있는 이야기는 무엇일까? 아이들은 결국 어떤 문을 선택할까? 과연 이 집은 아이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선택과 시간, 그리고 희망에 관한 이야기.

저자의 말

『시간을 건너는 집』이 출간된 지 5년 만에 새로운 표지로 옷을 갈아입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이 책에는 많은 행운들이 함께했습니다. 처음으로 쓴 청소년 소설인 만큼 저는 제목을 읊조리기만 해도 마음이 애틋해집니다. 독자님들의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아 작가로서 무척 행복했습니다.
『시간을 건너는 집』은 인터넷 서핑을 하다 우연히 보게 된 한 장의 그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낡은 구두 한 켤레를 그린 그림 밑에 이런 구절이 있었습니다. ‘이 구두를 신으면 과거와 현재와 미래 중 한 곳을 선택해 갈 수 있습니다. 당신은 어디로 가시겠습니까?’ 그 이미지는 한동안 제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고, 당시에 마음을 어지럽히던 감정들과 한데 어우러지기 시작했습니다. 큰 병을 앓던 친구를 떠나보내며 느꼈던 무력감, 어린 자녀를 학대한 게임 중독자 아버지에 대한 기사를 읽으며 느꼈던 분노, 사회면을 꾸준히 장식하는 잔인한 학교 폭력 사건들까지. 『시간을 건너는 집』은 도저히 외면할 수 없는 감정들이 모여 조금씩 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을 펴낸 뒤 다양한 곳에서 수많은 청소년들을 만났습니다. 우리 사회에는 ‘시간의 집’ 같은 안식처가 필요한 청소년들이 여전히 존재하며, 그럼에도 그들은 너무나 반짝이고 아름답습니다. 청소년들을 마주할 때마다 그들에 대한 애정과 다정한 시선을 간직한 채 그들 편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하연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하고, 프랑스 리옹3대학에서 현대 문학을 공부했다.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 장편동화를 연재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지금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쓰고 있다.

쓴 책으로 청소년소설 『그곳에 네가 있어준다면: 시간을 건너는 집 2』, 『지명여중 추리소설 창작반』, 『너만 모르는 진실』, 『블랙북』, 동화 『소능력자들』 시리즈, 『똥 학교는 싫어요!』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에필로그

『시간을 건너는 집』 창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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