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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7397127 / 280쪽 / 364g / 150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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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 루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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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먹의 깊이 있는 농담(濃淡)과 번짐을 통해 감성과 사색을 담아낸 먹그림 에세이. 이 책은 단순한 그림이 아닌, 한 획 한 획에 담긴 감정과 이야기를 따라가며 독자의 마음속에도 한 점의 그림을 남긴다. 수묵화의 여백처럼 말보다 더 깊은 의미를 전하는 이미지들은 자연, 사람, 그리고 순간의 감정을 서정적으로 그려낸다.
글과 그림이 함께 어우러져 한 편의 시처럼 흐르는 이 에세이는 고요하지만 강한 울림을 주며, 독자로 하여금 자신만의 색과 농도로 삶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잔잔한 먹의 흐름 속에서 스며드는 따뜻한 사유의 순간을 만나보게 되는 책이다.
※ 누드실제본 도서입니다.
출판사 리뷰
필몽 작가의 붓의 이야기책은 오랜 시간 수묵 일러스트와 드로잉을 연구하고 가르쳐온 경험을 바탕으로, 그림을 그리는 과정과 그 속에서 깨달은 것들을 담아냅니다. 철학을 전공한 저자의 시선은 단순한 기법 설명을 넘어, 그림과 삶을 바라보는 깊이 있는 통찰로 이어집니다.
책 속에는 저자가 직접 그린 수묵 그림과 드로잉 작품들이 소개되며, 각 그림에는 그리는 과정과 사용한 재료, 방법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더해져 있어 실용적인 가이드 역할도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이 단순한 기술서에 머무르지 않는 이유는, 그림을 배우고 그리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흐름이며, 정해진 순서가 아니라 순간의 아우름이라는 저자의 철학이 녹아 있기 때문입니다.
정답이 없는 예술의 세계에서 길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필몽 작가의 경험과 이야기는 소중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이들이라면 물론, 창작과 표현에 관심 있는 누구라도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1. 꿈_흐르듯 번지는 책상 위 시공
붓
-붓은 물을 맛있게 먹는다
-수백 개의 털로 만들어진 단 하나의 함축
-이미 너무도 입체적인 붓이라는 물건
-그릴 수 있다면 무엇이든 붓이 된다
종이
-번지는 맛이 좋다
-다시 숨 쉬며 살아난다
먹
-먹이라는 검정이 포함하는 것
안료
-수묵에 색채 더하기
그림 연습1
-선을 긋는다는 것
-한 선으로 그리기
-농담이 있는 선으로 그리기
-선을 덜어내기
-정해진 시간 내 빠르게 그리기
-여백 그리기
-흘러내리는 선으로 그리기
그림 연습2
-따라 그려보는 것
2. 일상_작은 사물의 자리
소중한순간-손끝에서 시작되는
그림은 그리움-상상 보태기
삶의 기쁨-반짝이는 것들
3. 산책_생각 위를 걷는 순간
걷다 보면 생각을 만나고-걷기
자세히 보면 알 수 있는 것들-보기
손으로 걷는 종이 사잇길-읽기
4. 인연_반짝이는 존재
소중한 기적_가족이란
작은 운명 덩어리_고양이
그리는 사람_그림으로 이어진
5. 공감_작품 만들기
배접하기_표구의 기본과정
디지털드로잉_작업의 효율성
작품소개_나와 나非의 세상
마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