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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봄봄

송미정 저 | 노는말 | 2025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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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8833242 / 40쪽 / 310g / 210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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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이른 새벽, 장화를 신고 장갑을 끼고 봄을 찾으러 간다. 봄은 구름이 내려앉은 들판, 안개 속, 무성한 수풀 속에 숨어 있다. 고개를 숙이고 자세히 찬찬히 살펴보면 힘차게 고개를 내민 봄을 만날 수 있다. 아직 추운 듯 손을 돌돌 말고 있지만, 봄은 누구보다 먼저 햇살을 향해 고개를 든다. 장마를 만나도 지지 않고, 빗물을 듬뿍 먹는다. 오히려 더 쑤욱 힘차게 고개를 내민다. 꽁꽁 언 마음을 녹이고 싶다면, 봄을 마음껏 느끼고 싶다면, 고사리를 만나러 가 보자. 손끝에서 꼼지락거리고, 코끝에서 향긋하게 인사하는 ‘고사리 봄’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톡톡, 고사리를 꺾으며 만나는 푸른 봄.

손끝에서 꼼질거리고, 코끝에서 향긋하게 인사하는 ‘고사리 봄’을 만나러 가요.
힘껏 햇살을 향해 고개를 드는 고사리를 만나면,
부드러운 땅을 힘차게 뚫고 나온 고사리 손을 만나면,
내 마음에게 말해요.
“나도 다시 봄이야!”

1. 햇살을 기다리던 땅이 조금 부드러워졌어요. 그럼 이제 봄을 만나러 가 볼까요?
이른 새벽, 장화를 신고 장갑을 끼고 봄을 찾으러 가요. 봄은 구름이 내려앉은 들판, 안개 속, 무성한 수풀 속에 숨어 있어요. 봄이 너무 꼭꼭 숨어서 찾기 힘들다고요? 고개를 숙이고 자세히 찬찬히 살펴보세요. 힘차게 고개를 내민 봄을 만날 수 있어요. 아직 추운 듯 손을 돌돌 말고 있지만, 봄은 누구보다 먼저 햇살을 향해 고개를 들지요. 장마를 만나도 지지 않고, 빗물을 듬뿍 먹어요. 오히려 더 쑤욱 힘차게 고개를 내밀죠. 꽁꽁 언 마음을 녹이고 싶다면, 봄을 마음껏 느끼고 싶다면, 고사리를 만나러 가 보세요. 손끝에서 꼼지락거리고, 코끝에서 향긋하게 인사하는 ‘고사리 봄’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2. “톡, 톡, 톡.” 한 번 꺾을 때마다 전하는 인사
누군가는 고사리를 찾아 나서는 사람들처럼 기다리던 봄을 맞이하고, 누군가는 불쑥 자라난 고사리를 만나는 것처럼 갑자기 봄을 맞이해요. 어떻게 만났던 모두 고개를 숙여야 해요. 고사리를 “톡” 꺾으려면요.
제주에 살며 매해 고사리를 따는 송미정 작가는 고사리 꺾는 일을 ‘인사하는 일’이라고 말해요. 고사리를 꺾으려면 허리를 굽히고, 고개를 숙여야 해요. 이 인사는 고사리에게, 봄에게 하는 인사예요. 겨우내 웅크렸던 내 마음에게도요.
제주를 그리는 이강인 작가는 고사리를 찾고, 꺾고, 말리는 일 속에 제주의 봄을 듬뿍 담았어요. 삶아서 말린 고사리 반찬만 봤던 독자라면 푸르게 자라난 고사리, 잎을 오므리고 펴는 고사리 잎의 모습에서 더 푸르게 봄을 만날 수 있답니다.
푸른 고사리를 만났다면 이제 몸을 숙여 인사해요.
“다시 나도 봄이야, 고사리 봄봄!”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 저자 : 송미정

저자 : 송미정

제주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유아교육을 전공하며 그림책에 빠져들었고, 그림책을 매일 보고, 보여 주고, 이야기 나누고, 끄적이며 살고 있습니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이 주는 소중함을 전하고 싶어 첫 그림책 《고사리 봄봄》을 지었습니다.

 

그림 : 이강인

제주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지금은 글씨와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기억하고 싶은 장면들을 기록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는 《서천꽃밭》이 있습니다. @leegang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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