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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8073204 / 352쪽 / 458g /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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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미래전략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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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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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금융의 가장 큰 특징은 이중성을 갖는다는 점이다. 금융이 생산적인 부문과 연계를 맺을 때는 산업 발전, 고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금융이 부동산 담보대출과 같은 비생산적인 부문과 연계를 맺을 때는 사회적인 금융자원의 낭비, 부동산 투기, 자산 불평등의 확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당연히 금융자원이 생산적인 부문을 지원하는 데 활용되어야 한다.
이 책은 진보금융이라는 다소 생소한 영역을 다룬다. 진보금융이란 다른 게 아니라 금융이 생산적인 부문을 지원하는 활동을 나타낸다. 비생산적인 부문을 지원하는 금융 활동을 규제하는 것도 진보금융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금융은 외환위기 이후 주택담보대출과 같은 비생산적인 부문과 연계를 맺으면서 크게 성장했다. 이러한 사실은 진보금융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일깨운다.
<부자은행, 가난한 사회>는 좀 더 진보적이고 평등한 사회를 바라는 활동가, 노동조합 간부, 정치인, 시민이 읽어야 하는 책이다. 금융을 전문가 영역으로 생각하여 그들에게만 맡겨 놓으면 안 된다. 그들은 금융을 대자본, 부유층의 이익을 불리는 데 활용할 것이다. 더 나은 사회를 바라는 이들이 금융 문제에 정치적으로 개입할 수 있을 때 진보금융이 달성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서론
제1장 과잉 금융, 무너지는 금융 공공성
• 은행이 돈 많이 버는 사회는 위험하다
• 가계부채 증가로 누가 이익을 얻는가?
• 은행에서 50만 원을 못 빌리는 사람들
• 새마을금고 사태가 일깨운 금융 공공성
제2장 금융은 정치다
• 금융투자소득세보다 금융거래세가 낫다
• 문재인 정부, 세금으로 집값 잡으려다 실패 ·
• 공적자금을 통한 부실 금융기관 구제의 딜레마
• 중국 봉쇄를 부추기는 투키디데스 함정론
• 우경화로 대선 패배한 미국 민주당, 한국은?
제3장 금융은 규제다
•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와 금융감독
• 사모펀드가 온통 지배하는 세상
• BIS 비율 8%, 금융 이익을 지키는 숫자
• 은행의 자산금융 규제해야 가계부채 문제 해결
제4장 금융이 키우는 불평등
• 밸류업, 한물 간 신자유주의 프로그램
• 부의 집중을 부채질하는 가상자산
• 다주택자에게 혜택 돌아가는 특례보금자리론
• 국민 지원금, 그리고 돈 풀면 물가 오른다는 신화
제5장 중앙은행의 정치적 독립성은 허구
• 중앙은행의 정치적 독립성 따위는 없다
• 노동자를 옥죄는 물가안정목표제
• 노동조합은 정책금리 인하를 요구해야 하는가?
• 부동산 투기와 중앙은행 책임: 이와타-오키나 논쟁
부록
• 한국 금융 현실과 대안으로서 금융 민주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