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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공부 최재천과 함께하는 어린이 성장 동화

최재천, 안희경 저 | 김영사 | 2025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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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73320835 / 152쪽 / 213g / 153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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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신나게 놀자 공원’ 안 숲으로 이어진 길에 있는 작은 연구소. 열두 살 주인공 오정우는 빵 굽고 벌레 연구하는 소장님을 만나며 공부의 재미와 의미를 찾아가고 알아간다. 건축 유튜버가 되고 싶은 초등학교 5학년생 정우, ‘너는 그것도 몰라’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건이, 한때 울보였지만 인기 있는 아이가 된 소리, 공부를 잘하지만 의대는 가기 싫은 정우의 형 수우, 수우가 의대 가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엄마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공부’라는 주제 아래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우리는 공부의 이유와 방향을 찾을 수 있을까?

국제바칼로레아 시험 출제 도서이자 독자, 서점, 출판인이 꼽은 스테디셀러 《최재천의 공부》를 바탕으로 한 창작동화 《하고 싶은 공부》가 김영사에서 출간되었다. 힘든 공부를 왜 해야 할까? 어린이들이 고개를 끄덕일만한 답을 주는 어른은 많지 않다. 이 책은 점수에 울고 웃는 공부가 아니라 변화하는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는 공부의 과정을 그리며, ‘공부란 무엇인가’부터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까지 곰곰 숙론하도록 이끈다. 어린이들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찾아내 행복하고 재미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나침반이 되어준다.

출판사 리뷰

10만 독자를 사로잡은 《최재천의 공부》
마침내 어린이 성장 동화로 돌아오다!
‘신나게 놀자 공원’ 안 작은 연구소,
그곳에 있는 소장님을 만나면 힘든 공부가 재미있어질 수 있을까?

“결국 알면 사랑하게 된단다.”
왜 공부해야 할까?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공부의 재미와 의미를 찾아내는 뿌듯한 여정을 그린 성장 동화

여기 ‘도시 속 숲’이라 불리는 ‘신나게 놀자 공원’ 안에 나무로 만들어진 연구소가 있다. 그곳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소장님이 빵을 굽고 벌레를 연구하고 있다. 열두 살 정우와 건이와 소리는 그 연구소를 오가며 각자의 고민을 털어놓고 공부의 재미를 알아가며 서로의 갈등을 해결한다. 부모님의 기대와 성화에 끌려가지 않고 자신의 바람을 찾아내 건강하고 당당한 어린이 주체로 성장한다. ‘공부=시험’이 아니라 ‘공부=삶’으로 안내하는 책 《하고 싶은 공부》가 김영사에서 출간되었다.

주어가 생략된 책 제목은 ‘엄마가, 아빠가, 선생님이 하길 바라는 공부’를 어린이들이 하고 있지는 않은지 곱씹어보게 한다. 우리 사회가 어린이들 스스로 ‘내가 하고 싶은 공부’가 무엇인지 생각해볼 기회를 주었는지 숙론하게 한다. 점수 성장이 아니라 인생 성장의 문턱을 어린이들도 어른들도 잘 넘을 수 있도록 하는 공부가 진짜 공부가 아닐까 묻는 것이다.

책 속으로 들어가보자. 주인공 정우는 건축물을 소개하는 유튜버가 되고 싶다. 세계 여러 나라의 건축물을 찾아다니려면 말이 통해야 하는데, 정우는 영어를 잘하지 못해서 그 꿈을 이루는 건 불가능하다고 절망한다. 정우가 이런 고민을 털어놓자 소장님이 답한다. “불가능한지 가능한지는 해 봐야 알 수 있는 거”라고, “도전하다 보면 잠재 능력이 마구마구 튀어나올 거”라고, 일단 시도하기를 응원하며 희망을 단칼에 꺾지 않는다.

정우의 친구 건이는 공부를 잘해서 잘난 척을 하지만 학원 레벨 시험에서 떨어지며 낙심한다. “외우지 않는 공부는 공부가 아니”라고 단정하며 “중요한 건 일단 억지로라도 외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건이의 주장을 듣고 소장님은 “관심과 흥미가 있으면 처음부터 완벽하게 알지 못해도 자기가 좋아하는 부분부터 알아 나가도 상관없단다”라고 말하며 공부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린다. “관심을 기울여 공부하다 보면 어느 순간 저절로 외워지는 순간”도 온다는 것이다.

이렇듯 책 속 소장님은 아이들이 학습해온 공부에 관한 관점을 확장한다. “쓸데없는 딴짓은 없단다.” “너무 외우려고 애쓰지 마라.” “이길 저길 다녀보면 내가 좋아하는 길이 어딘지 알 수 있단다.” “실수해도 괜찮아. 자신 있게 말하렴.” “서로 화내지 않고 또 상대편 의견과 생각을 비난하지 않고 존중하는 게 중요하지.” 넌지시 말을 건네며 아이들이 더 크고 더 넓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원동력이 되어준다.

《하고 싶은 공부》는 ‘시험 점수로 평가하는 공부에서 벗어나,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좋아하는 것을 찾아갈 수 있을 때 어린이는 자란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공부는 시험이고 입시 경쟁’이라는 등식을 깨고 ‘공부는 잘 살기 위해 하는 것’이라고 통찰하며, ‘실수는 탈락이고 낙오’라는 편견을 부수고 ‘실수는 도전이고 경험’임을 다시금 깨닫게 하며 어린이들에게 긍지를 심어준다.

동화작가 박현숙은 《최재천의 공부》에서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골랐고 놀라운 작품으로 ‘사실 동화’를 창작했다. 무한경쟁의 현실에 갇힌 아이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며, 그들이 자기만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흡입력 있는 서사를 탄생시켰다. 그림작가 함주해의 맑고 포근한 수채화는 이야기가 지닌 감성을 북돋우며 공감을 자아낸다.

“열두 살 인생에서 지금까지 이렇게 뿌듯한 날은 처음이다.” 정우가 스스로 영어 번역을 한 뒤 한 생각이다. “나도 내가 뭘 좋아하는지 찾아볼래.” 건이가 소장님과 이야기를 나눈 뒤 한 말이다. “공부하기가 싫은 게 아니야. 의대에 가는 게 싫은 거지.” 의대 가길 재촉하는 엄마에게 정우의 형인 수우가 한 반론이다. 이런 생각과 말 속에서 부모님들은 따끔한 느낌을 받게 될지도 모른다. 아이들의 미래를 부모가 선택해서 결정한 건 아닌지 말이다.

이 책의 첫 장을 펼칠 때와 마지막 장을 덮을 때 공부에 관한 우리의 생각은 완전히 뒤바뀔 것이다. “수학 공식이 바뀌는 일은 당연히 없지. 국어 문법도 바뀌지 않아. 영어 단어가 바뀌는 일도 없고 말이다. 그렇지만 학교에 다니며 1점 혹은 10점을 더 받는 것에 매달리는 공부는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점수에 울고 웃는 그런 공부가 아니라 변하는 세상에서 잘 살아갈 수 있는 공부를 해야 한다는 말이지. (…) 너는 왜 공부를 한다고 생각하니?” 어떻게 성적을 높일 수 있을지 족집게처럼 집어주길 바란다면 이 책을 덮자. 어떻게 하면 잘 살아갈 수 있을지 배우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 읽자.

“이것저것 많은 경험을 하면서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걸 잘하는지 그리고 뭘 하고 싶은지도 스스로 알게 된단다. ‘공부하지 않고 딴짓한다’라는 말을 많이 듣잖니? 딴짓으로 이것저것 다 해 봤을 때 세상을 보는 눈도 넓어지지. 누구나 그런 과정을 거쳐 자신을 알아가면 좋겠다. 다들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이 있으면서도 내 더듬이가 어느 쪽을 향하고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거든. 너는 네 더듬이가 어느 쪽으로 향하고 있는지 꼭 찾길 바란다.” 《하고 싶은 공부》를 통해 어린이들도 어른들도 우리 사회가 규정한 성적표에 얽매이지 않고, 찾아보고 뒤져보고 읽어보며 ‘외길’만 고집하는 것이 아닌 ‘내 길’을 찾기를 바란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 저자 : 최재천, 안희경

원작 : 최재천

평생 인간과 자연을 관찰해 온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입니다.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 학위를,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한국생태학회장, 국립생태원 초대원장,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등을 지냈습니다. 《최재천의 공부》《숙론》《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생태적 전환, 슬기로운 지구 생활을 위하여》《과학자의 서재》《통섭의 식탁》 《열대예찬》《개미제국의 발견》 등을 썼습니다. 미국곤충학회 젊은 과학자상, 대한민국과학문화상을 받았습니다. 세계 동물행동학자 500여 명을 이끌고 총괄 편집장으로서 《동물행동학 백과사전》을 편찬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최재천의 아마존〉을 개설해 인간과 자연에 대한 폭넓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원작 : 안희경

21세기 문명의 좌표를 조망하는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입니다.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지성들과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문명, 그 길을 묻다》 《사피엔스의 마음》 3부작 기획 대담집을 완성했습니다. 《최재천의 공부》《여기, 아티스트가 있다》《어크로스 페미니즘》《오늘부터의 세계》《이해인의 말》《내일의 세계》《인간 차별》《나의 질문》 등을 썼습니다. 샬럿 조코 백의 《가만히 앉다》, 틱낫한의 《우리가 머무는 세상》, 사쿙 미팜의 《내가 누구인가라는 가장 깊고 오랜, 질문에 관하여》, 달라이 라마, 데스몬드 엠필로 투투의 《기쁨의 발견 JOY》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가족과 삽니다.

 

글 : 박현숙

아이들과 수다 떨기를 제일 좋아하고, 그다음으로 동화 쓰기를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습니다. 어릴 때는 그림을 잘 그려 화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 백일장에 나가 상을 받으면서 꿈이 작가로 바뀌었습니다. 아이들과 나누는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선물 받는 것 같습니다.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습니다. 《수상한 아파트》를 비롯한 〈수상한〉 시리즈, 《마트 사장 구드래곤》을 비롯한 〈구드래곤〉 시리즈, 《뻔뻔한 가족》을 비롯한 〈뻔뻔한〉 시리즈, 〈천개산 패밀리〉 시리즈, 〈이상한 초대장〉 시리즈, 〈무무무 무지개 택배〉 시리즈, 《국경을 넘는 아이들》《시원탕 옆 기억사진관》《잘 훔치는 기술》《마트로 가는 아이들》 등 200여 권의 동화책과 청소년 소설 〈구미호 식당〉 시리즈, 《6만 시간》《발칙한 학교》 등을 썼습니다.

 

그림 : 함주해

아름답고 지루한 날들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미움받을 용기》《소가 돌아온다》《잃어버린 겨울 방학》《책상은 책상이다》 등 책의 그림을 그렸고, 《모과》《노란 나비를 따라》《낙타 소년》 등 그림책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 아트 포스터,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해피 아워〉 스페셜 포스터, BBC와 영국예술위원회 지원 단편 영화 〈Money Up〉 스페셜 포스터 등 영화 포스터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헤이즈, 첸, 유하 등 뮤지션 앨범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지은 책으로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나무와 함께 피고 지는 우리의 풍경을 담은 그림 에세이 《속도의 무늬》가 있습니다.

목차

서문
1장. ○○ 연구소
2장. 소장님
3장. 하고 싶은 것
4장. 너무 외우려고 애쓰지 마라
5장. 형의 가출
6장. 진짜 공부
7장. 편지 쓰기
8장. 도서관
9장. 숙론
10장. 경주 답사
11장. 침팬지처럼
12장. 건이의 비밀
13장. 서로서로
14장.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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