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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다산의 지혜 에디션

정약용 저 | 창비 | 2025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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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6480691 / 356쪽 / 466g /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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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조선 후기 실학의 대가이자 불멸의 지성으로 사랑받는 정약용의 편지글을 엮은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가 『정선 목민심서』와 함께 ‘다산의 지혜’ 에디션으로 새롭게 독자들을 찾아간다. 법, 문학, 지리, 의학, 생물학 등 수많은 분야를 섭렵하며 방대한 저술을 남긴 까닭에 그의 업적은 다산학이라는 학문으로 따로 분류될 정도이다. 이번 다산의 지혜 에디션은 그중 역작으로 손꼽을 수 있는 저서와 가장 사적인 기록을 함께 묶고 새 옷을 입혀, 안팎으로 나를 다스리는 법에 관한 다산의 가르침을 담았다.

『목민심서』가 지방 수령인 목민관이 따라야 할 지침을 담아 정치‧사회‧행정적으로 역할하는 공인(公人)의 자세를 고민케 한다면,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는 지식인이자 아버지로서 후대에게 긴히 남기는 말들이 담겨 있다. 오랜 시간 다산에 천착해 실학‧다산학을 정립한 다산연구회와 다산 연구의 권위자인 박석무 단국대 석좌교수가 각각 편역한 두 책은 시대를 뛰어넘어 여전히 우리를 일깨우는 잠언으로 가득하다. 특히 어느 때보다 혼란한 시대를 리더로서, 한 인간으로서 현명하게 헤쳐나가고자 하는 모든 이들이 곁에 두고 오래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생활고전으로 손색없다.

 

 

출판사 리뷰

다산 정약용의 가장 인간적인 기록
아버지이자 지식인으로서 다산이 후대에 전하는 가르침
82편의 서간문으로 인간 정약용의 깊은 속내를 읽어내다

조선 후기 실학의 대가이자 불멸의 지성으로 사랑받는 정약용의 편지글을 엮은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가 『정선 목민심서』와 함께 ‘다산의 지혜’ 에디션으로 새롭게 독자들을 찾아간다. 법, 문학, 지리, 의학, 생물학 등 수많은 분야를 섭렵하며 방대한 저술을 남긴 까닭에 그의 업적은 다산학이라는 학문으로 따로 분류될 정도이다. 이번 다산의 지혜 에디션은 그중 역작으로 손꼽을 수 있는 저서와 가장 사적인 기록을 함께 묶고 새 옷을 입혀, 안팎으로 나를 다스리는 법에 관한 다산의 가르침을 담았다. 『목민심서』가 지방 수령인 목민관이 따라야 할 지침을 담아 정치‧사회‧행정적으로 역할하는 공인(公人)의 자세를 고민케 한다면,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는 지식인이자 아버지로서 후대에게 긴히 남기는 말들이 담겨 있다. 오랜 시간 다산에 천착해 실학‧다산학을 정립한 다산연구회와 다산 연구의 권위자인 박석무 단국대 석좌교수가 각각 편역한 두 책은 시대를 뛰어넘어 여전히 우리를 일깨우는 잠언으로 가득하다. 특히 어느 때보다 혼란한 시대를 리더로서, 한 인간으로서 현명하게 헤쳐나가고자 하는 모든 이들이 곁에 두고 오래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생활고전으로 손색없다.

불멸의 대학자이자 시대를 초월하는 지성
다산에게 배우는 리더의 덕목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는 초판 출간 이후 다산 정약용을 만나는 가장 친절한 통로 역할을 해왔다. 유배 시기 절절하고 따뜻한 마음을 담아 가족과 지인들에게 보낸 서신들을 엮은 이 책은 대학자 이전의 인간적인 다산의 면모를 만날 수 있어 오늘날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불운한 환경 속에서도 생활인이자 소통하는 지식인으로서 애정과 당부의 말들을 남겼던 다산의 자취를 이 책 전체에서 읽을 수 있다.
200여년 전 척박한 남도 땅에서 유배생활을 했던 한 외로운 학자의 편지가 이렇듯 오랜 기간 생명력을 가진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다산 정약용은 오늘날 조선 후기 최고의 사상가로 평가되지만 한 인간으로 볼 때 그는 관직과 명예를 잃고 오랜 기간 유배생활을 했을 뿐더러 유배 기간 중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한명의 아버지에 다름 아니다. 우리가 이 편지들을 통해 읽을 수 있는 인간 정약용의 고통, 그리고 역경을 견디며 극복하는 적극적인 자세, 가족과 제자들을 돌보는 진솔한 내면은 그 어떤 다산의 책보다 깊은 감동을 선사해준다.
뿐만 아니라 다산은 자식‧형님‧제자에게 남긴 82편의 편지글을 통해 효(孝)와 제(弟)를 강조하며 독특한 인간학을 전개했다. 그의 윤리의식의 기반이 된 효제 개념은 당시 만연한 유교적 가치와는 달리, 인간이 지닌, 인간이기 위한 윤리로 인간답게 살아가려는 인간의지의 성취를 중요하게 여겼다. 총체적으로 ‘바른’ 인간이 되기 위해 가족간의 도리. 이웃과의 관계, 친구 사귀는 법, 공부에 임하는 태도와 같이 일상의 모든 일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지금의 우리가 여전히 수많은 고민 속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물을 수밖에 없기에 ‘나’를 바로 세우기 위한 그의 세심한 조언은 시대를 뛰어넘어 오늘날에도 깊이 새길 만한 지침으로 다가온다.

다산학의 권위자, 박석무 교수 편역
다산의 지혜로 여는 새로운 미래

40년간 네차례의 개정을 거치면서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끊임없이 가꿔온 박석무 교수는 1979년에 이 책을 엮어냄으로써 ‘다산 전문가’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민주화운동에 투신하여 네차례나 옥고를 치렀던 그는 어둡고 불안한 감옥생활에서 희망을 잃지 않기 위해 손에서 다산을 놓지 않았다고 한다. 18년 유배생활 속에서 학문을 성숙시킨 다산처럼 그의 다산 연구도 감옥 안에서 영글었던 것이다. 200년이라는 시차를 사이에 두고 각각 시대의 고뇌와 민중의 아픔을 껴안고 고민해온 두 학자의 소통이 이 책에 오롯이 담겨 있다고 할 수 있다.
‘다산의 지혜’ 에디션은 단순히 과거의 저서를 재조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실질적인 가르침과 영감을 제공한다. 다산의 통찰력과 인간적인 면모는 오늘날의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진정한 리더십과 바른 인간상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귀중한 길잡이가 되며, 사회 전체의 조화와 발전을 도모하는 데 필요한 근본적인 원칙들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다산의 지혜가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하고 필요한 이유는, 그가 꿈꾸었던 이상향이 바로 지금의 우리가 만들어갈 미래이기 때문이다. 『정선 목민심서』와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두 책을 통해 ‘나’를 가다듬고 공동체를 바로 세우는 데 필요한 것들에 대해 고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자 소개

  • 저자 : 정약용

저자 : 정약용

조선 말기의 실학자. 정조 때의 문신이며, 정치가이자 철학자, 공학자이다. 본관은 나주, 자는 미용(美庸), 호는 사암·탁옹·태수·자하도인(紫霞道人)·철마산인(鐵馬山人)·다산(茶山), 당호는 여유(與猶)이며, 천주교 교명은 요안, 시호는 문도(文度)이다.

1776년 정조 즉위 호조좌랑에 임명된 아버지를 따라 상경, 이듬해 이익의 유고를 얻어 보고 그 학문에 감동받았다. 1783년 회시에 합격, 경의진사가 되었고, 1789년 식년문과에 갑과로 급제하고 가주서를 거쳐 검열이 되었으나, 가톨릭 교인이라 하여 탄핵을 받고 해미에 유배되었다. 10일 만에 풀려나와 지평으로 등용되고 1792년 수찬으로 있으면서 서양식 축성법을 기초로 한 성제(城制)와 기중가설(起重架說)을 지어 올려 축조 중인 수원성 수축에 기여하였다.

1794년 경기도 암행어사로 나가 연천현감 서용보를 파직시키는 등 크게 활약하였고, 1799년 병조참의가 되었으나 다시 모함을 받아 사직하였다. 정조가 세상을 떠나자 1801년 신유교난 때 장기에 유배, 뒤에 황사영 백서사건에 연루되어 강진으로 이배되었다.

다산 기슭에 있는 윤박의 산정을 중심으로 유배에서 풀려날 때까지 18년간 학문에 몰두, 정치기구의 전면적 개혁과 지방행정의 쇄신, 농민의 토지균점과 노동력에 의거한 수확의 공평한 분배, 노비제의 폐기 등을 주장하였다. 저서로 『목민심서』 『경세유표』 『정다산전서』 『아방강역고』 『마과회통』 『자찬묘지명』 『맹자요의』 『논어고금주』 『춘추고징』 『역학제언』 『상서지원록』 『주역심전』 『사례가식』 『상례사전』 『악서고존』 『상서고훈』 『매씨서평』 『모시강의』 『삼미자집』 등이 있다.

 

편역 : 박석무

1942년 전남 무안에서 태어나 전남대 법과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71년 「다산 정약용의 법사상」이라는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나 신원특이자라는 이유로 대학에서 강의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 후 오랫동안 중·고교사로 근무했다. 유신반대 유인물 사건인 전남대학교 <함성(喊聲)>지 사건으로 수감되어 1년을 감옥에서 지냈다. 당시 복역 중 다산 저술에 대한 연구를 한 결실이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이며, 5.18 민주화 운동 이후 내란죄를 피해 은신하면서 다산의 문집들을 번역한 것이 바로 『다산산문선』과 시선집 『애절양』이다. 민주화 운동에 투신하며 이어진 복역과 수감생활을 마치고 나와 본격적으로 다산 연구에 전념했다. 한중고문연구소장과 제 13·14대 국회의원, 한국학술진흥재단 이사장, 5·18기념재단 이사장, 단국대 이사장, 한국고전번역원장, 단국대 석좌교수, 성균관대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고, 다산학술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현재 다산연구소 이사장, 우석대 석좌교수로 있으면서 다산학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저서로는 『목민심서, 다산에게 시대를 묻다』,『다산기행』, 『다산 정약용 유배지에서 만나다』, 『조선의 의인들』, 『다산 정약용 평전』, 『다산에게 배운다』 가 있고, 편역서로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다산산문선』, 『애절양』, 『다산시정선 상, 하』, 『다산논설선집』, 『다산문학선집』(공편역) 등이 있다.

목차


책머리에

1부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
귀양길에 올라서
참다운 공부길
세상에서 가장 악하고 큰 죄
선조의 행적과 일가친척을 알라
진실한 시를 짓는 데 힘쓰거라
올바른 처신에 대하여
먼저 모범을 보이거라
허례허식을 경계하라
『주서여패』라는 책을 만들도록
『제경』을 만드는 법
『거가사본』을 편찬하라
『비어고』를 만드는 법
거짓말을 입 밖에 내지 말라
같은 폐족이라도 무리를 짓지 말라
제사상은 법도에 맞게 차려야 한다
사대부가 살아가는 도리
둘째 형님을 회상하며
일본과 중국의 학문 경향
시의 근본
인의예지는 실천에서 발현된다
폐족은 백배 더 노력해야 한다
막내아들이 죽다니
열수에 대하여
가난한 친척을 도와라
절조를 지키는 일
사대부의 기상이란
어머니의 치마폭에 눌러쓴 아버지의 사랑과 교훈

2부 두 아들에게 주는 가훈
임금이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 되거라
저술에 관한 뜻
시는 어떻게 써야 하나
넘어져도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
멀리 내다볼 줄 알아야 한다
정신적인 부적을 물려주마
옛 친구들을 생각하며
청운의 뜻을 꺾어서는 안된다
생계를 꾸릴 때도 사대부답게

3부 둘째 형님께 보낸 편지
중국 요순시대의 고적법
밥 파는 노파에게서도 배웁니다
『현산어보』에 대하여
형님께서는 깊이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수학은 음악과 상극입니다
성인들의 책을 읽고 말씀 올립니다
형제간의 학문 토론
상례에 대하여
조카는 장차 큰 그릇이 될 것입니다
입후의 기준
『시경강의』에 대하여
귀양살이의 괴로움을 잊는 법
밥 먹는 것과 잠자는 것도 잊고
아우 약횡에게 들려주는 말

4부 제자들에게 당부하는 말
윤종문에게 당부한다
윤종문에게 또다시 당부한다
윤종억에게 당부한다
다산의 학생들에게 당부한다
영암군수 이종영에게 당부한다
부령 도호부사 이종영에게 당부한다
정수칠에게 당부한다
윤종심에게 당부한다
의순에게 당부한다
이인영에게 당부한다
기어자홍에게 권한다
변지의라는 젊은이에게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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