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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5574370 / 292쪽 / 380g / 135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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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나오키상 수상 작가 4인과 화제의 아티스트 요아소비의 만남

데뷔 후 일찌감치 나오키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독자에게 자신만의 문학 세계를 선보인 시마모토 리오, 츠지무라 미즈키, 미야베 미유키, 모리 에토. 일본 대중 소설 작가에게 주는 최고 권위의 상을 받은 이들 4인이 요아소비와 의기투합해 출간한 소설집(원제: 하지메테노はじめての)이 국내 독자들과 만난다. “참여한 작가 이름만 봐도 호화롭다”는 격찬을 받을 정도로 추리, 호러, 본격문학을 비롯해 아동문학에 이르기까지 이야기라면 첫손에 꼽힐 만한 작가들이 ‘처음’을 주제로 글을 쓴다면 어떤 전개를 기대할 수 있을까? 네 편의 이야기는 각각 소년, 소녀가 난생처음 겪는 상황을 설정한 70쪽 남짓의 단편으로, 처음 인간을 좋아하게 된 안드로이드 로봇의 사연(나만의 소유자), 등교거부 소녀가 무작정 가출을 감행해 바닷가에서 보내는 하루(유령), 평행세계에서 만난 두 소녀가 감행하는 선택(색이 다른 트럼프 카드), 잘못된 고백을 되돌리기 위해 떠난 시간 여행(빛의 씨앗)을 다룬다.

처음을 주제로 작가들만의 필치를 살려 재해석한 점도 흥미롭지만, 무엇보다 이 글을 토대로 가사를 짓고 곡을 만들어낸 요아소비의 작업물도 빼놓을 수 없다. ‘NOVELS IN MUSIC’이라는 모토로 <미스터>, <바다가 이끄는 대로>, <세븐틴>, <좋아해>까지 곡당 1천만 회가 넘게 재생된 명곡이 탄생했다. 이 프로젝트는 반복되는 짧은 영상에 길들어 독서가 어려운 세대를 위해 기획되어 출간 즉시 아마존 재팬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되었다.

 

 

출판사 리뷰

영상에 길든 시기, 색다른 시도로 소생하는 텍스트의 힘

소설가와 그룹 요아소비의 협업으로 탄생한 두 번째 소설집.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 최정상의 자리에 있는 창작자들이 구축한 세계를 한 권의 책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호화롭기 이를 데 없다. 게다가 이야기를 읽고 난 뒤 이어지는 가사를 곱씹어 보면 창작자의 의도는 물론이고, 주인공들의 마음까지 밀려와 저절로 아련해진다.

만화 〈최애의 아이〉 OST 작업과 2023년, 2024년 내한 공연이 잇달아 흥행하면서 이제 국내에도 상당한 팬덤을 구축한 요아소비는 이번 ‘처음으로’의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각기 다른 곳을 향해 펼쳐지는 이야기를 읽고 두근거림을 멈출 수 없었다”고 소회를 밝힌 바 있다. 처음 인간을 좋아하게 된 안드로이드 로봇의 관점에서 쓰인 <나만의 소유자>는 <미스터>의 소재로, 처음 집에서 나와 겪는 하룻밤을 다룬 <유령>은 <바다가 이끄는 대로>, 처음 용의자가 되어 도망치는 평행세계의 소녀들은 <색이 다른 트럼프 카드>를 통해 인기곡 <세븐틴>으로 재탄생했다. 시간 여행을 떠나 좋아하는 상대에게 고백하던 순간을 지우고 싶은 소녀의 마음은 <빛의 씨앗>과 <좋아해>를 통해 확인해보자. 글의 힘이 옅어진 시대에 우리의 감각을 다시금 깨어보고 싶은 섬세한 의도가 그대로 전해져 온다.

추천사

작품이 전부 다 재미있어서 박수까지 치면서 “엄청 재밌네!”하고 소리내어 말해버렸습니다. ‘처음’이라는 주제에서 비롯된 다채로운 이야기가 각기 다른 곳을 향해 펼쳐 나가는 듯해서 두근거렸습니다.
- 요아소비 아야세

처음 접하는 이야기인데 제 마음속에 잠들어있던 기억이 되살아나는 듯한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네 개의 이야기, 네 개의 세계가 만났을 때 이 감동을 곧장 노래에 담고 싶었습니다.
- 요아소비 이쿠라

 

저자 소개

  • 저자 : 시마모토 리오, 츠지무라 미즈키, 미야베 미유키, 모리 에토

저자 : 시마모토 리오

2001년 발표한 「실루엣」으로 군조신인문학상 우수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리틀 바이 리틀』을 통해 최연소 노마문예신인상 수상자가 되었으며, 같은 작품이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올랐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주요 문학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퍼스트 러브』로 제159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저자 : 츠지무라 미즈키

2004년 『차가운 학교의 시간은 멈춘다』로 메피스토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2011년 『츠나구』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을, 2012년 『열쇠 없는 꿈을 꾸다』로 제147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2018년 『거울 속 외딴 성』이 서점대상 1위에 뽑히며 대중과 평단을 모두 사로잡은 작가로 거듭났다.

 

저자 : 미야베 미유키

1987년 「우리들 이웃의 범죄」로 올 요미모노 추리소설 신인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마술은 속삭인다』, 『용은 잠들다』를 비롯해 『화차』, 『가모 저택 사건』 등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으로 독자를 사로잡았다. 『이유』를 발표하며 제120회 나오키상을 수상해 다시 한번 작가로서 저력을 입증했다. 시대물부터 괴담, 미스터리까지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며 이 시대 최고의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저자 : 모리 에토

1990년 발표한 『리듬』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우주의 고아』, 『아몬드 초콜릿 왈츠』, 『달의 배』등을 발표하며 명실공히 아동 문학 대표 작가로 활동 중이다. 『바람에 휘날리는 비닐 시트』로 제135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역자 소개

  • 역자 : 김은모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일본어를 공부하던 중 일본 미스터리의 깊은 바다에 빠져 전문 번역가의 길에 들어섰다.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미쓰다 신조의 『걷는 망자, ‘괴민연’에서의 기록과 추리』, 유키 하루오의 『십계』 『교수상회』, 나가이 사야코의 『고비키초의 복수』, 이가라시 리쓰토의 『법정유희』, 아단 미오의

목차

나만의 소유자-시마모토 리오
유령-츠지무라 미즈키
색이 다른 트럼프 카드-미야베 미유키
빛의 씨앗-모리 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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