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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다 보니 20년 직장생활 202년차 13인의 '회사 생존 노하우'
감희성,김세연,김영은,김정연,김하영,손경애,여현영,위주영,윤혜선,이윤미,이주영,이현주,한송희 저 | 플랜비디자인 | 2024년 11월
ISBN : 9791168321359 / 296쪽 / 385g /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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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우리가 했으니 당신도 할 수 있다!”
얼렁뚱땅 같지만 그럭저럭 20년을 존버해 온 13인 삼성맨들의 업무 투쟁기
어설픈 포옹으로 서툰 초년생을 안아주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써내려 가다
기묘한 13인이 뭉쳤다.
운동하는 사람, 배우는 걸 좋아하는 사람, 성실하고 꾸준한 사람, 밝은 에너지를 가진 사람, 무엇이든 칭찬하는 사람, 새로운 시도를 즐기는 사람, 글 쓰는 사람, 말 잘하는 사람 등
열 세 명이라는 많은 사람들 만큼이나 다채로운 개성들이 모였고, 이때 누군가 “같이 해 볼래?” 하니, “그럴까?” 하고 툭 내 던진 말이 이 사단을 만들었다.
그렇게 나온 책이다. 그러니 다소 어설프지만 그 안에는 갓 튀겨진 가지처럼 말도 못하게 뜨겁고도 맛깔나는 열정들이 숨겨져 있다. 그 열정들이 엉키고 설켜 처음에는 ‘이게 과연 책이 될까?’ 했지만 휘뚜루마뚜루 만들고 보니 제법 그럴싸한 책이 되었다.
이 책은 열세 명의 직장인들이 평범하게 혹은 치열하게 살아온, 그리고 현재를 살아가는, 또 앞으로 살아가고 싶은 이야기들을 담았다. 그간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툴고 투박했던 이들이 20년이나 회사에서 버티고 있다는 것이 새삼스럽기도 하고,
20년 전 그들이 20년 후의 이런 모습을 기대했을지 돌이켜 보면서, 그 당시 했던 고민을 누군가 하고 있다면 이들의 길잡이가 되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쓰기 시작했다.
누구나 그렇듯 정신 없이 살아오면 10년은 속절없이 훌쩍 넘어간다. 그 중간 어디 즈음 삶을 정리하고 싶어도 책상에 산적한 업무들과 거실에 널브러진 자질구레한 집안일로 그저 화살처럼 쏟아져 오는 삶의 의무들을 도장 깨기 하듯 헤치고 나아가야 한다.
하지만 이들은 달랐다. 그간의 노력을 차곡차곡 정리하기 위해 한 템포 쉼을 택했다.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디딘 초년생들을 위한 글이지만, 책을 쓰면서 13인의 저자들은 과연 자신들이 어떤 마음으로 20년의 직장생활을 해 왔는지, 회사의 구성원으로 일하면서도 나를 잃지 않기 위해 어떤 것들을 움켜쥐며 분투해왔는지 돌이켜보는 회고록을 제작하는 계기를 맞았다.
오늘따라 더 작아진 어깨를 움츠리며 책상 앞에서 미래를 불안해 하고 있는 취준생, 혹은 신입사원들을 위해 자신의 이야기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자판 앞에서 의미심장한 숨을 고르며 엔터키를 내리쳤다.
출판사 리뷰
대화의 주제 : “같은 항로를 향한 목표를 만들기”
내향형 인물들, 수다 삼매경에 빠지다
다소 내향적인 인물들은 모임에 나가는 것이 늘 마뜩잖다. 목소리를 내는 순간, 수십개의 눈이 자신을 주목하는 것이 총알받이가 된 것마냥 불안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13인이 ‘같은 항로’를 가진 한 배에 타니 상황이 달라졌다. 이 배의 목적지는 명확하다. 그러니 하나의 방향을 향해 하나의 목소리로 이야기하게 된다. 게다가 그 목소리는 힘이 있고 우렁차다.
배를 타기 전 이들의 목표는 ‘직장 생활에서 승승장구’, ‘업무에서 보람 찾기’, ‘삼성맨의 자부심에 먹칠하지 않기’ 등 무척이나 다양했다. 하지만 출항이 목적이 되니 방향성은 하나로 정해졌다.
‘우리를 따라 올 다른 작은 배들의 선두주자가 되어 난파됨 없이 안전하게 길잡이가 되기’ 이 웅장한 목적으로 뭉쳤고, 그 이야기들을 책으로 내고자 했다.
물론 책을 쓰는 건 처음이다. 하지만 어설프게 하고 싶지는 않았던 그들은 제대로 된 목차가 나올 때까지 끝없이 토론을 했고, 그렇게 해서 다섯 가지의 커다란 줄기를 만들었다. 가장 큰 이야기는 사회인이 되기 위해 준비한 과정부터 신입사원 때 좌충우돌 했던 시간들이다. 이제는 너무 익숙해져 버린 업무를 하면서 때로는 무기력해지는 이들에게도 꿈과 미래를 그리던 신입사원 시절이 있었다. 13명의 색깔이 다양한 만큼 신입사원의 시작도 각기 다르다.
지금 이 책을 읽는 독자들과 비슷한 상황이거나 다를 수도 있지만,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며 공감대를 얻기도 하고 경험해 보지 못한 상황을 떠올려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두 번째 이야기는 성장 과정이다. 같은 회사에서도 승진 과정은 매우 다양했다.
일이 마음처럼 되지 않아 좌절하던 순간도 있고, 이를 기회로 삼아 더 도약한 적도 있다. 누군가는 생각지도 않던 시기에 갑자기 승진의 기회가 찾아오기도 했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몇 번이고 고사했던 경험도 있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 혹시 자신의 자리가 의심스럽거나 승진이라는 절호의 기회에 오히려 두려움이 짓눌러 망설이고 있는 사람, 혹은 주변의 승승장구에 조금은 의기소침에 있는 사람이라도 반드시 언젠가 다시 기회가 올 수 있다는 것을 믿고 지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세 번째 이야기는 여성이든 남성이든 기혼이라면 늘 논하게 되는 육아이다.
출산과 육아를 겪으면서 고비라고 느꼈던 것이 새로운 전환점이 된 이야기, 그리고 그 과정에서 더욱 성장한 이야기를 담았다.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육아가 부담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거쳐 가는 과정임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네 번째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자기계발 이야기를 담았다.
회사 내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직장인들은 계속 무언가를 하고 있다.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시도한다는 것은 회사 생활을 하는 데 긍정적인 동력이 된다. 정체되어 있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느낌은 일을 마주할 때도 활력을 주기 때문이다.
20년 간의 직장생활 뒤에는 무엇이 남는지 궁금한 사회 초년생이라면 이 책을 보면서 상상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 물론 각자가 마주한 상황과 목표에 맞춰가며 보는 것이 좋다. 이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당신들의 미래를 상상하고 계획해 보는 것도 책의 재미 중 하나다.
마지막 이야기는 이들 13인에게 ‘일은 어떠한 의미’인지 즉, 사회생활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그들이 겪으며 생각하고 배운 것들에 대해,
‘우리가 했으니 당신들도 할 수 있다’는 마음의 이야기를 담았다.
회사 생활이 힘들 때, 그만두고 싶을 때, 경험해 보지 못한 것들에 대한 막연한 걱정과 두려움을 갖고 있는 사회 초년생들이라면
선배들은 어떤 마음으로 이러한 과정을 이겨냈을지에 대한 궁극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

1장. 나도 회사원이 되었다
‘다름’이 특기인 이방인 회사원
어느 날 잔다르크가 되었다
내향인의 첫 직장 적응기
인생 러닝의 호흡을 함께해 줄 페이스메이커
우리 각자의 삶은 모두 미생이다
다시 한번, 뜨겁게
나의 든든한 지원군들
2장. 어느덧 찾아온 성취의 순간
우리 모두 어딘가는 비대칭이다
때로는 갑자기 리더가 된다
못다 이룬 현모양처의 꿈
연륜을 머금은 할아버지 멘토와의 시간
나다움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
간절함을 먹고사는 신입사원처럼
결국은 ‘빈 곳’을 채우는 사람
언젠가, 당신을 알아봐 줄 날이 찾아옵니다
3장. 터닝포인트, 결혼과 육아
직장과 가정의 균형 찾기
꽤 평범한 욕망
‘함께’가 나를 가볍게 하는 마법의 주문이 된다
‘당당이’로 우뚝 서기
4장. 끝없는 자기계발
집순이에게도 콧바람은 필요해
작지만 큰 차이, 미라클 모닝
엔지니어가 심리학까지 공부하게 된 이유
나를 위한 천연 영양제, 운동과 봉사
나의 쉼표, 나의 숨표
미션, 나에게 나를 증명하라!
관계의 두려움을 극복하게 해 준 코칭 대화
할까 말까 고민될 때는 이렇게!
가볍고도 고단한 삶의 위로
설레는 오늘을 만드는 삶의 활력소, 폴 댄스
내가 만난 언어 이야기
어떤 날은 전략, 어떤 날은 사색
오늘의 내가 만들어지기까지
5장. 나에게 ‘일’이라는 것
긍정으로 물들이다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꿈을 찾아 헤메이다
파트장님은 꿈이 뭐예요?
나도 모르는 새로운 나
수동태에서 능동태로
요즘 시대의 성장통, 요즘 시대의 성장판
나는 아직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구요
작지만 소중한 나의 한 조각
나의 마지막 명함을 디자인하다
내 꿈의 자양분
나는 엔지니어다
열정은 가볍게, 연결은 집요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