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36454050 / 36쪽 / 304g / 200 x 24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스즈키 유이
-
폴 칼라니티
-
유시민
-
칼 세이건
- 15,300
- 17,820
- 17,010
- 19,800
- [시리즈] 우리 시 그림책 [25]
반디앤루니스 리뷰
"넉 점 반, 넉 점 반,"아기는 오다가 분꽃 따 물고 니나니 나니나..
시계가 귀하던 시절, 지금 몇시인지 알아보고 오라는 엄마 심부름을 떠난 아이는 놀이에 빠져 그만 그 일을 잊어먹고 마는데… 故윤석중 선생의 동시 「넉 점 반」을 가지고 만든 창비의 ‘우리시그림책’ 시리즈 세번째 도서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보면 더욱 좋아요!
출판사 리뷰
우리 민족 고유의 해학과 낙천성이 돋보이는 그림책
<아씨방 일곱 동무> <신기한 그림 족자> 등 한국적 정서를 짙게 풍기는 그림책을 만들었던 이영경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시간적.공간적 배경으로 삼아 <넉 점 반>을 탄생시켰습니다. 1960년대의 농촌 마을을 실감나게 재현해 내기 위해 작가는 충남 서산의 운산마을을 여러 번에 걸쳐 꼼꼼히 돌아보았습니다. 그 마을 할머니 할아버지들로부터 도움 말씀을 듣기도 했고, 김포 덕포진의 교육박물관 및 용인의 ‘그때를 아십니까’ 박물관 등에서 소품들을 취재하기도 했습니다. 욕심 없이 편안하게 그린 듯한 그림에는 이영경 특유의 재치와 익살이 녹아 있습니다. 주인공 아이는 가겟집 영감님한테서 “넉 점 반이다”라는 말을 듣고도 집으로 바로 가지 못하고 닭, 개미, 잠자리 등 제각기 노는 것들에 마음을 뺏기고 맙니다(그림책을 끝까지 보면 아시겠지만, 아이네 집은 사실 바로 가게 옆집입니다). 아이의 눈길이 머무는 곳마다 새로운 놀이 공간이 열리고, 그 안에는 제각각 놀이에 빠진 동무들이 있습니다. 시에서 언급된 닭, 개미, 잠자리뿐 아니라 고양이, 두꺼비, 메추라기 같은 동물들도 나름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주인공 아이의 시선과 동선을 따라 책을 읽어 가다 보면, 어느덧 아이를 따라 놀이에 빠져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해가 꼴딱 져”서야 집에 돌아온 아이는 “시방 넉 점 반이래.” 하고 당당하게 외칩니다. 어이없다는 어머니의 표정, 저녁을 먹는 형제들 사이로 슬그머니 들어가는 멋쩍은 아이의 모습에 독자들은 웃음을 머금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림 작가 이영경은 동시 「넉 점 반」을 그야말로 새로이 해석해 내어 그림책 고유의 시간과 공간으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한 것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손자 손녀가 공감하며 볼 수 있는 책
이 책 본문의 서체는 시와 그림의 느낌을 잘 살리기 위해 <오륜행실도五倫行實圖>)의 글자를 하나하나 집자해 만들었습니다. 바랜 한지 느낌의 바탕색, 다홍 치마 입은 주인공 아이를 제외하고는 지극히 색을 제한한 덕에 차분해진 색조, 거기에 고졸한 느낌의 타이포그래피가 어우러져 오래된 듯 아주 친근한 느낌을 줍니다. 우리 동요계의 거장 윤석중 선생의 시를 그림 작가가 신선하게 해석해 새로운 세계로 펼쳐 보여주는 이 그림책은 그야말로 어른의 무릎에서 아이들에게 자근자근 읽어 줄 만한 포근하고 정겨운 그림책이 될 것입니다.
시와 그림이 만나 그림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준 ‘우리시그림책’ 완간
‘우리시그림책’은 시와 그림의 독특한 결합 방식으로 그림책의 새 가능성을 보여 준 시리즈입니다. 어린이들을 위해 엄선한 전래동요, 현대시, 어린이 시를 토대로 우리 시문학 고유의 운율과 이미지, 삶에 대한 성찰을 개성 있는 형식으로 표현했습니다. 2003년 『시리동동 거미동동』(제주도꼬리따기 노래, 권윤덕고쳐쓰고그림)으로 첫선을 보인 후 10여 년간 『넉 점 반』(윤석중 시, 이영경그림), 『준치 가시』(백석 시, 김세현그림), 『영이의 비닐 우산』(윤동재 시, 김재홍그림) 등 국내 최고의 그림 작가들이 참여하여 새롭고 깊이 있는 해석으로 우리 그림책의 지평을 넓혀 왔습니다. 매 작품마다 독창적인 캐릭터, 아름답고 전통적인 색감, 다양한 기법이 펼쳐진 그림책들로 빛납니다. ‘우리시그림책’의 성과는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각종 해외 전시에 초청받았으며 프랑스, 일본, 스위스, 중국 등으로 수출되어 세계 어린이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나누고 싶은 우리의 자연과 전통과 문화를 담아낸 이 시리즈가 전세계 어린이들을 이어 주고,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보며 세대를 넘어 정감을 나눌 수 있는 그림책으로 오랫동안 독자 곁에 남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