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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과 열정의 시대 일제강점기 장르 단편선

곽재식, 최희라, 배명은, 이작, 홍지운 저 | 구픽 | 2024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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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3367087 / 228쪽 / 233g /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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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광복의 열기가 살아있는 8월에 만나는 일제강점기 배경의 다섯 가지 이야기
어둠과 열망 속에서 피어난 생생한 서사와 장르 소설의 특별한 만남

독자들을 대한 독립의 뜨거운 열정과 장르 소설의 흥미로운 세계가 함께하는 시대로 안내할 특별한 책 『절망과 열정의 시대』가 출간된다. 이 책은 다섯 명의 소설가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장르의 단편소설을 집필하여 완성한 작품으로 스릴러, 호러, 로맨스,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 단편이 모여 독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전한다.

 

 

출판사 리뷰

1) 정직한 첩보원_곽재식
일제강점기 말기, 지하광복단과 총독부 사이를 오가며 절묘하게 이중스파이 역할을 했던 정영재. 오로지 ‘정직’이라는 신념으로 첩보 활동을 펼치는 정영재는 양측의 의심 속에서도 살아남으며 기이한 행보를 이어간다.

2) 푸른 달빛은 혈관을 휘돌아 나가고_최희라
자식을 낳지 못해 시댁과 남편에게 구박을 받던 이선은 방탕한 남편이 거리에서 급살을 맞은 후, 우연히 흡혈귀가 되어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일제강점기라는 배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선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색다른 공포와 감동을 선사한다.

3) 호열자 손님_배명은
1930년대 경성, 토종 역신인 오뉴월과 손, 그리고 서양에서 온 호열자 역신이 충돌한다. 역신들의 대립 속에서 펼쳐지는 초자연적인 이야기는 독자들을 긴장과 전율의 세계로 안내하며 일제강점기의 복잡한 역사적 상황을 새롭게 조명한다.

4) 피와 로맨스_이작
연인 사이인 경성 인텔리 현노건과 유명한 기생 권연옥은 고초 끝에 둘은 의열단에 합류해 독립운동가로 거듭난다. 손기정 선수의 일장기를 지운 혐의로 고초를 겪은 사진기자 삼촌과 나는 이들의 전설적 로맨스에 휘말리는데….

5) 백호서낭반혼전_홍지운
조선의 백호를 잡으려는 일본 사냥꾼들에 맞서 포수들을 조직하는 산리의원의 윤원장. 백호를 잡기 위해 굿과 호랑이에게 바칠 아이가 필요하다는 말에 소매치기 소녀가 자원한다. 조선의 민속신앙을 바탕으로 일제강점기의 잔혹함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낸 강렬한 단편.

『절망과 열정의 시대』는 일제강점기라는 암울한 현실을 배경으로 하면서도, 각기 다른 소설 장르를 통해 그 시대를 다양한 시각으로 재조명한다. 다섯 편의 단편은 모두 어둠의 시대에서 생존하기 위한 불굴의 의지와 그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을 주제로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끊임없는 독도의 영유권 주장과 복잡다단한 정치적 상황 속에서 79주년 광복절은 다시 돌아왔다. 이 책이 과거의 역사를 되새기고 현재의 부당함에 맞서는 용기를 가지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이 책의 수익금 일부는 한국해비타트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선기부되었습니다.

 

저자 소개

  • 저자 : 곽재식, 최희라, 배명은, 이작, 홍지운

저자 : 곽재식

작가이자 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 KAIST에서 원자력 및 양자 공학 학사 학위와 화학 석사 학위를, 연세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년 단편소설 〈토끼의 아리아〉가 MBC 〈베스트극장〉에서 영상화된 이후 《지상 최대의 내기》, 《신라 공주 해적전》, 《가장 무서운 이야기 사건》, 《빵 좋아하는 악당들의 행성》 등 다수의 소설을 펴냈다. 인문과학 교양서로 《곽재식의 세균 박람회》,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곽재식의 유령 잡는 화학자》, 《휴가 갈 땐 주기율표》, 《그래서 우리는 달에 간다》 외 여러 권, 글 쓰는 이들을 위한 《항상 앞부분만 쓰다가 그만두는 당신을 위한 어떻게든 글쓰기》, 《삶에 지칠 때 작가가 버티는 법》, 최근작으로는 《슈퍼 스페이스 실록》, 《미래 법정》이 있다. 한편 EBS 〈인물사담회〉, KBS 라디오 〈주말 생방송 정보쇼〉,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 등 대중매체에서도 과학 지식으로 사회 현상을 해석하는 패널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 : 최희라

2022년 『감정을 할인가에 판매합니다』(공저)에 단편 「영원」을 수록하면서 작품 발표를 시작했다. 모든 소설은 장르 소설이라고 생각하며 리얼리즘에서 호러까지 두루 쓴다. 각 장르의 전통을 경애하면서도 그에 한계를 긋지 않는 글쓰기를 하고 싶다. 긴 이야기에 더 끌리는 편.

 

저자 : 배명은

『단편들, 한국 공포문학의 밤』, 『귀신이 오는 밤』, 『우리가 다른 귀신을 불러오나니』, 『데들리 러블리』, 『앨리스 앤솔로지: 이상한 나라 이야기』, 『어느 노동자의 모험』 등 여러 단편집 참여. 개인 단편집 전자책 『폭풍의 집』 출간. 2019년 서울시나리오스쿨 수업에서 김지영 감독님이 “자신이 잘 아는 이야기를 써야 한다”라며 직업을 물으셨고, 한의원 간호조무사임을 얼결에 밝혔다. “그러면 한의원을 배경으로 써! 대신 다른 쓰고픈 걸 마음껏 써라!”라는 감독님의 말에 ‘좋아. 귀신이 등장하는 이야기를 잔뜩 쓸 테야!’라고 마음먹고 글을 썼다. 이렇게 『수상한 한의원』이 태어났다.

 

저자 : 이작

호러, 미스터리와 한국근현대사에 관심이 아주 많다. 단편 「명태」, 「1940」, 『한국추리스릴러단편선4』 중 「물뱀」을 쓰고, 장편으로는 『괘서』를 썼다.

 

저자 : 홍지운

영화배우 김꽃비의 팬, SF 작가. 본명 홍석인. 오랫동안 필명 dcdc로 활동해왔다. 『무안만용 가르바니온』으로 제2회 SF어워드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구미베어 살인사건』과 『월간주폭초인전』 등의 단편집을 여러 권 냈다. ‘덴마 어나더 에피소드 시리즈’ 『물리적 오류 발생 보고서』, 『별을 수확하는 자들』, 『무간도 가이아의 성소』를 쓰기도 했다. 『근방에 히어로가 너무 많사오니』, 『우리가 먼저 가볼게요』, 『이웃집 슈퍼히어로』, 『냉면』 등 다수의 앤솔로지에 작품을 실었다. 현재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만화컨텐츠스쿨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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