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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민주주의 미국은 왜 위태로운가

토마 스네가로프, 로맹 위레 저 | 권지현 역 | 서해문집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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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2988955 / 160쪽 / 208g / 153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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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미국은 여전히 민주주의의 모델인가, 아니면 꺼져가는 아메리칸 드림인가? 오늘날 미국의 민주주의는 그 어느 때보다 취약하다. 지난 20년 동안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는 매번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진영마다 상대방을 ‘민주주의의 적’이라 비난하며, 심지어 의사당을 장악하거나 후보를 암살하려 하기도 한다. 온갖 선동자들에게 악용당하는 미국의 민주주의는 유례없는 도전에 직면했다. 미국의 민주주의는 무너지고 말까? 그렇다면 그것은 무엇을 남길까? 아니면 다시 재창조될 수 있을까?

‘미국 민주주의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은 미국 민주주의의 역사를 6개의 결정적인 순간으로 나누어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건국의 아버지들’이 가졌던 구상부터 베트남 전쟁 시대, 9·11 테러, 그리고 2021년 1월 국회의사당 난입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에 이르기까지, 미국 민주주의의 기원-발전-위기의 복잡한 경로를 흥미로운 서사와 간결한 텍스트, 풍부하고 통찰력 있는 지도와 인포그래픽을 극적으로 결합해 설명한다. 오늘날 미국의 민주주의가 왜 이토록 불안정한지, 그리고 그것의 세계적 파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 책을 통해 알게 될 것이다.

미국의 병든 민주주의는 우리가 관심을 기울일 만한 사안이다. 그 모습에서 우리는 우리의 민주주의에 대한 의구심과 두려움을 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미국은 가깝고도 먼 나라다.

★극적인 서사, 간결하고 통찰력 있는 서술!
★미국 역사와 정치 지형을 완벽하게 시각화한 지도와 인포그래픽!
★역사적으로 중요한 연설과 문헌 등 풍부한 참고 자료 수록!

 

 

출판사 리뷰

미국은 여전히 민주주의의 모델인가
아니면 꺼져가는 아메리칸 드림인가
★
“미국 민주주의의 쟁점을 이해하는 것은, 세계가 어디로 가는지를 아는 것이다.”
“미국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가”에 대한 완벽한 대답! _《르파리지엥》

오늘의 미국과 흔들리는 민주주의의 위기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는 단 한 권의 책!

오늘날 미국의 민주주의는 그 어느 때보다 갈등과 분열, 의견 대립으로 붕괴하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미국의 유권자들은 매번 선거 결과에 의혹을 제기해왔다. 2000년에는 대법원까지 가는 지난한 재검표 소송 끝에 조지 W. 부시가 앨 고어를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로부터 8년 뒤 버락 오바마가 당선되자 그의 경쟁자들은 출생증명서까지 거론하며 그가 미국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2016년에는 도널드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보다 300만 표나 적게 받고도 대통령에 당선되어 엄청난 충격과 파장을 몰고 왔다. 급기야 2021년 1월에는 재선에서 패한 트럼프의 지지자들이 민주적 정권 이양을 거부하며 의사당에 난입하는 사건까지 벌어졌다. 미국의 민주주의는 마치 할리우드의 블록버스터 영화에나 나올 법한 전쟁터를 방불케 하며, 선거전은 점점 더 살육 게임을 닮아간다.

그렇다면 이러한 민주주의의 위기는 어디서 비롯되었을까? 미국에서는 어떻게 표를 적게 받고도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것일까? 미국의 민주주의는 입법/행정/사법의 삼권분립이라는 견제와 균형 시스템에 기반하고 있으며, 특히 주(states)와 연방국의 권한이 엄격하게 구분되어 있다. 각 주마다 상원의원 2명이 선출되는데, 이때 주에 거주하는 사람의 숫자는 중요하지 않다. 그래서 와이오밍주(주민 58만 4000명) 유권자 1명의 투표는 캘리포니아주(주민 3900만 명) 유권자 1명의 투표보다 66배나 가치가 높다. 이렇듯 복잡한 선거 방식은 ‘제도’에 대한 유권자들의 신뢰를 떨어뜨렸고, 250년 전 ‘건국의 아버지들’이 우려했던 미국의 분열 가능성이 오늘날 캘리포니아주나 텍사스주 등에서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삼권분립의 원칙도 최근 미국 대법원의 정치화를 보면 심각하게 침해될 우려가 있다. 1776년 독립전쟁 이후 미국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이 책은 미국, 그리고 미국을 넘어 나머지 세계에도 매우 중요할 이 질문에 답한다. 그리고 세계가 오랫동안 모범으로 여겨온 미국 민주주의 실험이 어떤 허점을 가졌는지를 역사적으로 살펴본다. 미국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안정적인 제도, 강력한 중산층, 역동적인 경제에 자부심을 느낀다. 반면, 반대하는 사람들은 이른바 모범이라고 하는 미국 민주주의의 한계, 모순, 부당함, 폭력을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양측의 의견을 골고루 들어보고 나름의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 민주주의의 모든 것!
세계적인 《르몽드》 인포그래픽 팀과
최고의 미국사 전문가들의 합작이 빚어낸 걸작!

이 책은 미국 민주주의의 역사를 6개의 결정적인 순간으로 나누어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건국의 아버지들’이 가졌던 구상부터 베트남 전쟁 시대, 9·11 테러, 그리고 2021년 1월 의사당 난입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에 이르기까지, 미국 민주주의의 기원-발전-위기의 복잡한 경로를 흥미로운 서사와 간결한 텍스트, 풍부하고 통찰력 있는 지도/인포그래픽을 극적으로 결합해 설명한다. 오늘날 미국의 민주주의가 왜 이토록 불안정한지, 그리고 그것의 세계적 파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 책을 통해 알게 될 것이다.

미국 민주주의의 역사는 단선적이지 않다. 특히 1787년 ‘건국의 아버지들’을 비롯해 미국 헌법을 제정하기 위해 모인 대의원들이 고안했던 완벽한 민주주의는 상상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오히려 그들이 얼마나 민주주의를 불신했는지(사실 그들은 소수의 엘리트가 지배하는 공화정 모델을 선호했다), 또 헌법에 ‘민주주의’라는 말이 단 한 차례도 등장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그렇다고 해서 무능한 지도자들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변질된 민주주의를 상상하지도 말라. 즉 미국의 민주주의는 리처드 닉슨의 사임이나 도널드 트럼프의 돌출 행동 때문에 궤도 이탈한 것이 아니다. 이 책은 이러한 복잡한 민주주의의 경로를 이해할 수 있는 핵심 질문 31가지를 뽑아, 최고의 미국사 전문가들이 통찰력 있는 답변을 제시한다.

또한 역사적으로 중요한 연설과 문헌 등 풍부한 참고 자료를 수록함으로써 오늘날 미국과 미국인들의 심성에 대한 심오한 이해를 돕는다. 이를테면 공화국 초기의 미국 보편주의를 잘 보여주는 존 윈스럽의 <언덕 위의 도시>(1630)를 비롯하여, ‘고립주의’ 노선을 대변하는 찰스 린드버그의 디모인 연설(1941), 인종 분리 정책에 제동을 건 역사적인 재판 판결문(1954),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사임한 닉슨 대통령의 사임 연설(1974), 전 세계적인 석유 파동 당시 지미 카터 대통령의 ‘불안을 조성하는 연설’(1979), 9.11 테러 직후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뉴욕 연설(2001), 2021년 1월 의사당 난입 사건을 조장하는 도널드 트럼프의 워싱턴 연설 등등. 아울러 세계적인 《르몽드》 인포그래픽 팀이 제작한 지도와 인포그래픽은 미국의 역사와 정치 지형을 완벽하게 시각화함으로써 미국 민주주의의 핵심을 한눈에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소개

  • 저자 : 토마 스네가로프, 로맹 위레

저자 : 토마 스네가로프(Thomas Snegaroff)

역사학 교수자격증 취득 후 고등학교와 그랑제콜 준비반, 파리정치학교에서 오랫동안 역사와 지정학을 가르치다가 저널리즘에 뛰어들었다. 프랑스 교육방송인 프랑스5에서 일요일마다 <이것이 정치다>를, 공영 라디오 방송인 프랑스앵테르에서 토요일마다 <대토론>을 진행한다. 미국 현대사 전문가로 미국 대통령에 관한 책을 여러 권 집필했다. 아칸소주 리틀록 지역의 흑인 학생 9인을 다룬 자신의 책을 희곡으로 각색해 2024년 아비뇽 페스티벌 무대에 직접 오르기도 했다. 저서로는 《미국 대통령의 사생활》(2024),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분쟁의 해부》(2024), 《푸치, 히틀러의 피아니스트》(2020), 《리틀록 - 1957년.미국을 뒤흔든 9인의 흑인 고등학생 이야기》(2018), 《빌 클린턴과 힐러리 클린턴 - 사랑과 권력의 결혼》(2014) 등이 있다.

 

저자 : 로맹 위레(Romain Huret)

미국사를 전공한 역사학자이자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 원장으로, 프랑스와 미국에서 불평등과 민주주의에 관한 책을 다수 출간했다. 빈곤에 관한 연구로 시작하여 미국의 조세 제도와 자본주의의 역사를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관점에서 다루었다. 미국사에 관한 다큐멘터리 방송 작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빈곤의 종식? 미국 빈곤 퇴치 전쟁을 벌인 전문가들(1945~1974년)》(2008), 《카트리나, 2005년.미국의 허리케인, 국가, 그리고 빈민》(2010), 《세금을 내지 않는 미국인들》(2014), 《빈곤과의 전쟁을 벌이는 전문가들》(2018), 《자본주의에 대한 반론, 뉴딜과 그 유산》(2020), 《앤드류 멜론의 재산.법원에 간 미국 자본주의(1933~1941년)》(2023) 등이 있다.

 

지도 : 델핀 파팽(Delphine Papin)

파리8대학 소속 프랑스지정학학교(IFS)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프랑스의 대표적 일간지 《르몽드》에서 인포그래픽 부서를 이끌면서 최고의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시사 문제들을 밀착 분석한다. 매주 토요일 프랑스퀼튀르의 <레마탱>이라는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서 ‘움직이는 지도들’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지도 : 플로리안 피카르(Floriane Picard)

《르몽드》의 지도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파리지리학학교와 프랑스 국립지리학학교를 졸업하고 여러 잡지, 아틀라스, 교과서 작업에 참여했다. 2017~2019년에는 프랑스 국립국토결속기구(ANCT)에서 지도 제작을 담당했다. 특히 정책 결정에 도움을 주는 정치 관련 지도 제작에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권지현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불과를 나온 뒤 파리 통역번역대학원(ESIT) 번역부 특별과정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러시아 지정학 아틀라스》 《르몽드 세계사》 《2033 미래 세계사》 《세계는 누가 지배할 것인가》 《서구의 종말, 세계의 탄생》 《국가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1776 민주주의에 대한 두려움
1898 제국의 유혹
1941 고립주의여 안녕
1968 미국 내 문화전쟁
2001 공격당한 민주주의
2021 미 의사당 점령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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