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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1803358 / 484쪽 / 484g /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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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 종합 38위 | 2024/10 소설 18위 | 현재 종합 62위 | 현재 소설 88위 | Top100 : 3주
반디앤루니스 리뷰
감탄, 충격, 전율!
“악마가 소설을 쓴다면 분명 이러할 것이다!”
2024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 1위
《명탐정의 제물-인민교회 살인사건》, 《명탐정의 창자》, 《인간의 얼굴은 먹기 힘들다》 등 발표하는 소설마다 독특한 세계관과 충격적인 전개, 정밀하고 논리적인, 극도로 계획된 추리로 파란을 불러일으킨 작가 시라이 도모유키. 그가 미스터리 문학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신작 《엘리펀트 헤드》로 드디어 한국 독자들을 찾는다.
《엘리펀트 헤드》는 정체불명의 약을 손에 넣은 정신과 의사 기사야마가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기괴한 죽음, 예측을 뒤엎는 반전과 무한대의 충격파가 이어지며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일본 독자들이 내놓은 “절대 사전 정보 없이 읽을 것”이라는 경고와 “악마가 소설을 쓴다면 분명 이러할 것이다”라며 경악 어린 감탄이 이 작품의 파격과 독창성을 동시에 증명한다. 2024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 1위’에 오르며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출판사 리뷰
미스터리도, 트릭도, 전개도 모두 스포일러 금지
지금까지의 시라이 도모유키는 차라리 순한맛이다!
《엘리펀트 헤드》는 전통적인 본격 미스터리의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그 경계를 확장하고 실험한다. 작품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요소는 불가사의한 사건과 다중추리이다. 사람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다 폭발할 때의 충격은 주인공과 독자를 촘촘히 압박한다. 어떻게든 가족을 지키겠다는 주인공 기사야마의 일념은 오히려 그를 와르르 무너지게 만든다. 새로운 방식의 사고를 종용하듯 작가는 특유의 그로테스크함을 한껏 발휘하며 물리적 제약을 넘어 윤리적 한계까지 시험한다. 한계라곤 모르는 그의 상상력에 단련될 대로 단련된 미스터리 독자들마저 이만하면 충분하다고 외치는 와중에도 이어지는 충격적인 반전은 작가의 전작들을 ‘순한맛’으로 바꾸어놓는다. 무심히 넘어간 문장, 의미 없어 보이던 조각들이 하나로 맞춰지는 ‘복선 회수의 쾌감’은 도파민 중독이 걱정될 정도이다. 사전 서평단으로 먼저 읽은 한국 독자들은 “미스터리도, 트릭도, 전개도 모두 스포일러!”라며 자체적으로 ‘스포일러 방지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시라이 도모유키만큼 미스터리 장르에서 자신만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 작가가 또 있을까. 2014년 데뷔작 《인간의 얼굴은 먹기 어렵다》에서 ‘식용 클론 인간’이라는 충격적인 설정을 선보이며 도덕적 딜레마와 논리적 추리를 결합한 그의 역량은 《명탐정의 제물》과 《명탐정의 창자》로 이어지며 다중추리와 거듭된 반전으로 독자를 놀라게 했다. 《엘리펀트 헤드》 역시 전통적인 미스터리 구조를 유지하면서 그 경계를 끊임없이 확장하고 실험성을 획득한다. 기존 미스터리에서 보기 드문 낯선 소재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 본격 미스터리의 정수에 도달할 때, 미스터리에 대한 작가의 깊은 이해와 오랜 애정 또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줄거리
정신과 의사 기사야마의 일상은 평범하고 행복했다. 확고한 사회적 지위에 올랐고, 아내와 행복한 가정을 꾸렸으며,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두 딸은 보기만 해도 기특하다. 그러나 마음 깊은 곳에서는 이미 알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모든 것을 파괴하는 건 단 하나의 균열임을. 문득 주변을 둘러볼 때마다 그를 둘러싼 세상이 조금씩 일그러져간다. 주위를 맴도는 수상한 사람들, 아귀가 맞지 않는 일상, 충격적인 폭발 사고, 이상해진 건 세상일까, 그일까? 하지만 아무래도 상관없다. 의문의 약을 손에 쥔 그날, 그도 이 세계도 이미 무너지고 있었으므로.

프롤로그 … 005
1장 전조 … 027
2장 이변 … 091
3장 분열 … 129
4장 증식 … 171
5장 발증 … 209
6장 진행 … 255
7장 확산 … 297
8장 소멸 … 363
에필로그 … 443





































